댓글 많이 달리면 새 글을 올리라고 하셔서..
도와드릴 건 없고.. 이렇게 나마 글 씁니다.
개인적으로...전 지난 주말에 친정 아버지 칠순 행사로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왔어요.
가족이란 이름으로 한울타리에서 여러가지 일들을 겪은 가운데
여행지에서 뵌 아버지.. 많이 늙으셨드라구요.
여기 저기 좋은 풍경 사진에 담으면서..
음.. 아버지 어머니와 사진 찍을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 맘이 아팠답니다..
이러저러한 일로 부모님께 맘이 좀 꼬였을 때도...
김혜경 선생님께서 부모님 대하시는 거 보면서
그냥..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그 십분의 일이라도 닮자.. 라고
항상 배우고 있었는데..
오늘 82에 들어와 보니..
이런 안타까운 일이 있네요....
그동안 과정을 글로나마 지켜봐왔기에
더욱 안타까운 맘이 드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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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를 표합니다..
마음 아픔 조회수 : 877
작성일 : 2007-04-16 13:57:16
IP : 124.54.xxx.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7.4.16 2:18 PM (218.48.xxx.3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좋은 곳에서 편안히 계실거예요.
2. 오후
'07.4.16 2:39 PM (59.23.xxx.171)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3. * *
'07.4.16 2:49 PM (125.131.xxx.160)지난번에 올리신 글을 보고 혼자 울었습니다
저는 부모님 두분 다 안계시거든요
안타까운 마음 빨리 털으시고 기운내시길 기도합니다4. 솔이맘
'07.4.16 3:00 PM (121.153.xxx.8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 친정아버지께서도 위암으로 8년전에 세상떠나셨는데요 고통속에 있으실때보다 편안해 보이셨거든요. 좋은곳에 가셨을 거예요. 혜경선생님 힘내세요
5. 에셀나무
'07.4.16 3:22 PM (121.131.xxx.92)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6. juwons
'07.4.16 3:44 PM (210.216.xxx.200)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에요..
7. ...
'07.4.16 4:14 PM (221.151.xxx.46)지난 주말에 아버님 산소에 다녀왔어요. 저희도 고통속에 있다가셔서 하늘나라가 더 편하셨을꺼라고 남편을 위로 했습니다.
힘내시구요. 명복을 빕니다8. 그랬군요.
'07.4.16 4:18 PM (211.215.xxx.23)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전 진짜 일어서실줄 알았어요. 그렇게 부모들은 죽지 않는거라고 다른 죽음을 보고나서도 기대를 가지게 되곤 했어요..
좋은데로 가시길 기도드려봅니다..9. 저두요...
'07.4.16 4:50 PM (121.151.xxx.38)명복을 빕니다...
10. ..
'07.4.17 9:45 AM (220.80.xxx.98)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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