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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이런답니다.(제발 좋으신 선생님 얘기를 듣고 싶어요)

이래서야 조회수 : 2,791
작성일 : 2007-04-05 21:31:00
아이가 2년후면 초등학교에 다닐 나이라 참 관심도 많고 무엇보다 걱정이 우선입니다.
주변에 좋은 선생님 있다는 말들은 못듣고 진짜 말도 안되는 선생들이 많은것 같아 걱정입니다.

남편직장 선배 딸이 5학년인데 50대 아줌만 선생인데 수업시간에 수업은 별로 안하고 다른
걸하거나 자리까지 비울때도 있고 그중 공부잘하는 애들 몇명 뽑아 반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말도 안되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선배 딸이 학교 가기를 너무 싫어한다고..
아이가 5학년이나 됐는데 맞고 틀린것을 모르겠어요?
당연히 수업(?)받기 싫겠죠?
몇주일을 고민하다 선생한테 아주 조심스럽게 둘러 둘러 물었는데 뭐 자세한 말은 기억안나고
그냥 좋은의도라는 식으로 변명을 하더랍니다.
지금도 아이들이 나와서 가르칠때가 많다더군요
자식갖은 부모로서 더이상 어찌 못하고 2학기때 전학을 보낼거라고까지 합니다.

그리고 아는 한선배는 지*철*사를 다녀서 전철패스가 무료로 나오는데 면담시간에 갔더니 둘러서
패스얘기를 하길래 매달 아이를 통해 선생한테 전해주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글쎄 아이가 윗학년으로 올라갔는데 새 담임이 작년 담임 얘기를 하면서 패스가 필요하다는
식으로 말을 해서 울며 겨자 먹기로 매달 줬다고 합니다.
선생들끼리 인계를 한다고 들었는데 정말 그런가봐요.

제 직장동료는 딸이 받아쓰기나 시험 잘보면 잘했다고 칭찬하면서 우리교실에 필요한 물건인데
예를 들어 프린터 잉크 누가 사올 사람 하면서 동료 딸등 아이들이 칭찬 받겠다고 손을 들면
공부도 잘하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가여운 아이들의 심리를 이용해서 사오게 한답니다.
잉크가 1-2천원도 아니고 3만원 정도 한다던데 말이죠.
그리고 교실에서 쓰는것은 학교 관리팀에서 주지 않나요?

..등등 더 몇가지 말도 않되서 마음이 아픈 사건(?)들이 있는데 제가 화가 나서 못쓰겠습니다.

가슴이 답답합니다.
우리 아이들 정말 얼마나 소중하게 키우는데 어쩔수 없이 그런 선생들한테 눈치를 보며
그런 인격을 가진 선생한테 무얼 배울런지 걱정됩니다.

저또한 지금까지 많은 선생님들을 봐왔지만 제 선생님에 대한 환상인지 몰라도 책임감과 신뢰를
갖을 수있는 선생님은 거의 기억이 안납니다.

무엇보다 그 조그만 우리 아이들이 그선생님 밑에서 생활하고 마음 다치고 할까봐 걱정입니다.

요즘 거침없이 하이킥을 보는데 서민정 선생님과 이민용 선생님같은 분이면 정말 감사할것 같습니다.
IP : 211.195.xxx.24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5 9:37 PM (211.179.xxx.9)

    극소수의 사람 일로 전체를 매도 하지 마세요.
    전 아이 둘 고등학교까지 보내는 동안
    저런 선생님 얘기 듣도 보도 못했네요.
    제가 아이들을 너무 좋은(?)학교로만 보내서일까요?
    그건 아니겠지요.

  • 2. 이래서야
    '07.4.5 9:43 PM (211.195.xxx.248)

    저도 마음이 떨리면서 썼네요..
    저도 매도 하고 싶진 않지만 작년부터 들어왔던 얘기고 첫번째 얘기는 그제 남편한테 듣고 속상하고 걱정되는 마음에 썼는데
    저 또한 마음이 좋진 않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이 운이 없는거겠지요?
    너무 기분들 상하시면 삭제하겠습니다.

  • 3. 교육청
    '07.4.5 9:48 PM (221.163.xxx.28)

    에 고발하세요.
    사실이든 모함이든 바로 학교 뒤집어 놓습니다.
    사실이면 어떤식으로든 불이익 처벌 받습니다.
    언제까지 들은 얘기로 지레 걱정만 하실건가요

  • 4. 솔찍히
    '07.4.5 9:48 PM (218.238.xxx.222)

    돈 바라는 선생님 진짜 많아요.
    물론 아닌 분들이 더 많을 거라 믿구싶지만 ,실상은 그들도 인간이기에,,,
    저희 애가 4학년이지만 스승의날 즈음에 닥*옷이나,, 선생애들옷 사서 보내면,, 감사하다며,,모두 넙죽 받아요.

  • 5. 저희
    '07.4.5 9:50 PM (211.244.xxx.113)

    아이 4학년인데 지금 담임선생님이 미모며 여러가지로
    서민정 선생님과 똑같습니다. 이쁘고 너무 좋아요.
    올해 첫발령 받으신 분인데 열성적이고 젊어서 아이들과
    잘 통하니 아이들이 학교 가는 걸 너무 좋아합니다.
    아이 2학년 때 담임선생님께선 아이들 생일날 직접 쓰신
    편지와 도서상품권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편지 내용도 **를 가르치게 되어 선생님은 너무 행복하고
    사랑한다는 말씀이십니다.
    정말 간혹 이상한 선생님들도 계시긴 해요.
    학교도 사람 사는 곳인데 왜 안그렇겠어요.
    하지만 사실 이렇게 훌륭하신 선생님들도 참 많으세요.
    전 부모가 믿는 만큼이라고 생각한답니다.
    너무 걱정은 하지 마세요.

  • 6. 저6학년때
    '07.4.5 9:52 PM (121.157.xxx.164)

    지금으로부터 몇십년전-_- 6학년때,
    담임선생이 대학원 입학 시험인지 학위시험인지 본다고 며칠간 학교에 안 나왔습니다.
    그 동안 반에서 공부잘하는 학생 몇명이 모든 과목을 나눠 맡아서(선생이 시키고 갔죠)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그 기간동안 시간표에 상관없이 체육을 제일 많이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땐 잘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니 짜증납니다. 개인사정으로 그래도 되는 거였을까 ?

  • 7. 아니~
    '07.4.5 9:52 PM (125.176.xxx.77)

    딴 얘기도 우습지만
    요즘 세상에 웬 잉크요? 행정실에 얘기하면 다~~ 사주는데 뭣땀시 사오라고 한답니까?, 그리고 교실에는 흑백프린터가 대부분이라 칼라잉크 안쓰고 레이저잉크 씁니다. 레이저 잉크는 1년에 1~2개면 충분하고도 남는데 도대체 뭔 소리래요? 제 눈에는 만들어 낸 얘기로 밖에는 안보이네요.
    제 좁은 소견으로는 미리 근거도 없는 영양가 없는 소리듣고 괜히 겁먹지 안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만...

  • 8.
    '07.4.5 9:54 PM (218.48.xxx.73)

    저도 아이 학교 보내보니 너무 좋으신 선생님:그냥 보통인 선생님 :참 그렇지않은 선생님이 3:5:2 정도입니다.저런선생님 듣도보도 못한 윗님은 너무 행운아시네요. 극소수라는 게 얼마를 뜻하시는지...

  • 9. ^^
    '07.4.5 9:56 PM (211.228.xxx.100)

    이런저런 선생 다 있지요
    저 주변에는 평교사로 끝까지 있다가 퇴임한 사람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서 같이 지내고 싶어서가 아니라 들어오는 봉투가 많으니 끝까지 교감 교장 안하고
    선생만 하더라구요 그것도 1학년만 그리 주구장창 거의 맡는다고.....
    1학년 담임 할려면 그냥 아무선생이나 맡을수 있는거 아니라고.....
    전 그뒤로 1학년 담임이 50대 나이많은 선생이다 하면 이상하게 색안경부터 끼고 보는 못된 버릇이 생겼어요
    근데 대체로 그 색안경이 맞아떨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집 아들하고 언젠가 술자리에서 들은 얘기...... 자기를 포함해서 자기집 식구들은 신발은 항상 금강만 신었다고..... 친척들한테 나눠주고도 티켓이 넘 남아돌아 다른 메이커 신을 겨를이 없었다고 신학기랑 5월만 되면 또 명절이다 뭔 날이다하면 돈봉투 엄청 들어왔었다고 .... 술기운에 자랑삼아 이야기하는데 그 뒤로 초등교사라는 그엄마 아빠가 다른 얼굴로 보이더군요

  • 10. 글쎄요
    '07.4.5 10:06 PM (74.104.xxx.45)

    저의 큰애가 6학년입니다.
    작년5학년때 담임선생님을 아주 훌륭한 분을 만났었습니다. 저희애가 "엄마, 나는 이담에 커서 선생님될꺼야"라고 말해서 제가 놀랄 정도였습니다.
    같은 반에 장애를 가진 아이가 한명있었습니다.
    학년 초만 해도, 아이들도 그렇고,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낮은 소리의 원망이 있었습니다.
    특수학교에를 보내지, 왜 일반학교에 보내나, 저아이 하나만 신경쓰기에도 선생님이 여력이 없겠다, 우리 애들이 부당하게 관심을 덜 받는거 아닌가...
    저 역시 이기적이고 편협한 마음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저희 아이도 은근히 스트레스 받아했습니다. 물론 그 장애아이를 괴롭히고 따돌리는 아이들도 많았구요.
    1년이 지난 지금, 저희 아이를 비롯해서 그반의 모든 아이들 가슴에 <사랑>과 <우정>이 가득차있습니다. 다른 엄마들과 만나서 눈물을 흘리며 감사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 선생님의 교육방식을 일일이 나열을 할 수는 없습니다.
    1년동안 일어났던 아주 작고 소소하지만 훈훈했던 일들, 저희들의 반성과 감동...
    훌륭한 선생님들, 드러나지 않았을뿐, 소문나지 않았을 뿐, 많으십니다.
    저는 믿습니다. 작년에 믿게 되었습니다.
    훌륭한 선생님도 계시다는 걸, 훌륭한 스승님이 계시다는 걸.

    도봉구 S초등학교 C선생님, 교직에 몸담으신지 겨우 5년차신 젊고 미혼의 아름다운 선생님,
    당신이 훌륭한 선생님으로 교단에 서계셔서 행복합니다.
    저희 큰애에게 무엇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가치인지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아이에게 작년이 어려운 사춘기였습니다. 당신덕분에 그 힘든 시기를 지혜롭게 넘겼슴을 고백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11. 이래서야
    '07.4.5 10:27 PM (211.195.xxx.248)

    윗분들 좋은신 선생님 만나셔서 너무 행복하시겠어요..
    저도 남욕은 잘 못하는 편인데 솔직히 세가지 얘기 조금도 오버하지 않고 당하신 부모들 한테 들은 얘기라 저도 참 충격이 커서 떨리는 마음으로 어렵게 쓰긴 했지만 특정 직업분을 매도하고 욕하는 것같아
    지금도 가슴이 두근반 세근반입니다.
    참 위에 잉크얘기가 지어낸 거짓말 같다고 하셨는데 그 얘긴 제가 직장에서 동료가 아이랑 전화하는걸 들었고 아이가 시험을 잘 보면 잘본 엄마들끼리 돈을 모아 선생님 저녁을 사준다고 합니다.
    제 동료는 어쩔수 없이 돈만 5만원 주었다고 합니다.
    뭐 치마바람이 있는 엄마들이 주도 해서 하는거라지만 그렇게 받아 드시는 선생님도 문제라고 속상해하며 말했더랬습니다.
    그래서 우리끼리 혹시 집에 잉크가 떨어져서 개인적으로 쓰는게 아니냐고 동료들끼리 얘기를 했네요.
    아뭏튼 윗분 말씀처럼 존경할 수있는 선생님들이 많이 계셨으면 하는 그리고 저는 신뢰하고 아이를 맡기고 감사해 하는 날이 되기를 빕니다.

  • 12. ****
    '07.4.5 10:59 PM (219.252.xxx.197)

    글쎄요님 그런분은 실명거론해도 되지 않을까요^^ 정말 좋은 선생님을 만난네요.

  • 13. 지금까지
    '07.4.5 11:09 PM (211.175.xxx.31)

    아이들 세명 학교 보내면서 초등학교 선생님 15분 정도 만나뵈었습니다.
    그 중에 정말 존경스러웠던 그래서 스승님이셨던 선생님은 단.. 두분...
    15분 중에 정말 치떨리게 싫었던 선생도(이 사람들은 ~님.. 이라는 호칭을 붙이면
    안될 것 같아서 생략합니다.) 두명 이였습니다.
    나머지 11명은... 그냥 직장인으로서의 선생님의 모습이였구요..

    선생님으로서의 자질 부족은 아이에게 그리고 부모에게 정말 크게 상처를 줍니다.
    학교에 와서 열심히 청소하고, 돈봉투 보내고, 선물 보내는 엄마의 자식은
    허구헌날 상 타고 칭찬 듣고,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찬밥도 그런 찬밥이 없고...

    반면에 진짜 스승이셨던 두분 선생님은 아이들 모두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그 장단점에 맞춰서 아이 하나 하나 눈높이를 달리 하며 가르치시더군요.

    방과후에 아이들을 남겨서 하나 하나 지도하시는 분도 뵈었습니다...
    그 분은 제 아이를 담당했던 선생님은 아니셨지만, 항상 아이들에게 따뜻하게
    웃어주시고, 품어주시는 모습에 제가 반했던 선생님이셨었지요.

    또 한가지... 이런 스승님들의 특징은...
    부모를 부모로서 대접할 줄 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청소를 하더라도 같이 하시고, (남자 선생님이 고무 장갑 끼고 같이 걸레도
    빠시더군요... ) 아이들과 함께 배식,급식을 하시고.. (초등학교 2학년이였어요..)

    자신의 일을 학생들이나 부모들에게 떠맡기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더군요.

    좋은 선생님과 나쁜 선생은 하늘과 땅 차이이며,
    제 경험상만으로는 좋은 선생님과 나쁜 선생의 비율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 14. ...
    '07.4.5 11:11 PM (211.201.xxx.94)

    저는 프린터잉크 얘기가 나와서,
    선생님 댁 프린터(학교에 있는 것과 같은 기종) 잉크가
    떨어진 모양이군 생각했어요.
    제가 오버했나요?
    좋은 선생님이 있으면 나쁜 선생님, 별의별 선생님도 있으리란 생각이 드는데요.
    아이 가진 약자로서 나쁜 선생님 안걸리고, 좋은 선생님이 담임해주시길 기도할밖에요.

  • 15. 기도덕분에
    '07.4.6 12:15 AM (125.185.xxx.242)

    우린 좋은선생님 만났나봐요.. 감사 ^^
    원님글 읽어보니 헉...정말 왕짜증이네요.
    일년내내 어쩐대요??? 저라도 작은간에 고발은 못해도 전학은 충분히 고려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지하철패스..정말 기막히고 추잡스럽네요...

  • 16. 그건
    '07.4.6 12:31 AM (219.240.xxx.122)

    거지들이네요. 거지...
    아니면 팁 없으면 일 못하는 나가요들인가...

  • 17. ..
    '07.4.6 7:15 AM (124.49.xxx.218)

    좋은 선생님과 나쁜 선생님의 비율이 비슷하고
    단지 좋은 선생님을 만나기를 기도해야만 하는 상황이 어처구니 없는건 아닌지요..
    전.. 아이는없고.. 주변에 선생 친구들은 많은데...
    다들 강남에 가고 싶어서 안달하는 거 보면...
    강남이 편하다고 하네요...
    수업도 대충해도 아이들이 알아서 학원에서 공부해오고
    뭐.. 적당히 들어오는 것도 많고..
    학부모들고 선생 깍듯이 잘 대하고....
    선호도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이 그렇다는게 문제죠...
    단지 좋은 선생님 만나기를 기도해야 한다뇨..
    비율로 따진다면 좋은 선생님을 만날 확률이 99%라도
    정작 나와 내 아이가 그 나머지인 1%에 해당된다면...
    나와 내 아이에게는 100%가 되는 것입니다.
    비율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그렇지 않아야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요?

  • 18. 전학
    '07.4.6 7:55 AM (220.120.xxx.177)

    원글님 지하철패스 이야기 나오니 생각나네요 .
    같은라인에 친정동생이 동대문서 여성의류 취급하는 엄마가 있었어요.
    그엄마가 동생한테 얻어온 옷들을 딸내미 담임쌤께 몇번 드렸었데요.
    정장은 아니구 그냥 집에서 편하게 츄리닝처럼 입으실만한 면티 ,스커트등등.

    가을무렵에 전학을 가게 되었는데
    전학가고 보름쯤뒤에 새담임과 예전담임께 전화가 각각 왔는데,
    예전담임은 아이의 새담임이 대학동기라고 00이에 대해 잘 말해놨다고 하고 ,
    새담임은 예전담임께 00이에 대해 여러가지 사항을 잘 전달받았고 ,
    어머님이 참 세심하시고 여러모로 고마우시다고 하시더라네요 .
    말인즉슨 나도 예전담임처럼 옷좀 보내달란말이죠 .
    아이를 볼모로 잡힌 학부형들 ㅠ.ㅠ

  • 19. 이런 글...
    '07.4.6 8:46 AM (220.124.xxx.173)

    올라오면 바로 어떤 분은 전체를 매도하지 말라고 난리이고 그 반대 글도 올라오고...전체가 아니고 그런 경우 있다고 하소연하는데 왜 그리 예민하신지....살면 그것도 사실이라는 거 알지 않습니까???글 올리신 분도 답답해서 올리는 것인데 말도 못하게 입 막는 거 같은 분 싫어요.그런 얘기 듣도 보도 못했다는 분은 극소수의 행복을 누리신 분 같습니다...내가 겪지 않아도 신빙성 있는 얘기 듣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까??제발 그렇게 하지 마시기를.....

  • 20. 정말
    '07.4.6 8:49 AM (218.147.xxx.40)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들이야 말로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처음시작하는 아이들인데 40-50대 타성에 젖고 노력하지 않고 바라기만 하는 교사들이 많아 정말 걱정입니다.
    글쎄 어느 선생은 스승의날 즈음해서 학부모가 선물을 가지고 갔는데 차 위치까지 말하면서 차 키를 주며 트렁크에 넣어 달라고 했다지 뭐예요?
    한참 새로운 자극도 사랑도 필요한 초등학교 1,2학년 아이들 선생들 경력보다 사랑과 열성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앞에 글 선생님이 학부모한테 바라는데로 해야 되냐고 물으신분 댓글에도 있듯이 힘없고 약한 초등학교는 정년을 40대 이하로 하고 싶은 생각이 정말 굴뚝같습니다.
    초등1학년때 행사때 같더니 치마바람 세고 선생한테 자주 들락거리면서 돈도 주고 선물도 주고 했던
    아이들만 주인공격을 맡고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참 의기소침해 보여 엄마들끼리 나눠져서 속상해 했네요. 우리 아이들 얼마나 상처 받았을까요?

  • 21. ..
    '07.4.6 11:02 AM (220.81.xxx.239)

    저도 초등교사지만 -지금 육아휴직중- 그런 교사가 있다면 교장한테 익명으로 전화하거나 교육청에 신고하세요. 더 좋은 교육을 위해 필요합니다. 제 동료교사는 8년차 교사인데 교감선생님을 교육청에 고발하여 -음주 출근- 교감선생님이 공개사과했던 기억이 납니다. 윗분 말씀과 같은 교사는 극히 일부일겁니다.

  • 22. ...
    '07.4.6 11:42 AM (221.141.xxx.24)

    전...몇몇 학부형들이..윗분들과 같은 교사들에게 보조맞추어놓고 나중에 뒷말하시는게 왜 똑같다고 생각될까요?

    저두 애둘 키우다보니...
    솔직히 말씀드린다면..치맛바람이 더 무섭던데요.

    교육청에 교사도 고발하고싶고 별난 학부형 고발하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전 담임보다 옆엄마들에 의해 더 좌지우지하고 교사들도 멀뚱해서 뭐라 말도 못하고 서로 쳐다보던 기억이 나네요.
    자기의 뜻대로 안되면 엄마고 선생이고 간에 비방부터 하고...
    그리고 정말 몇십년전 이야기를 몇십년동안 우려먹는 식의 내용..
    사실 비현실적인가 싶기도 한 내용...많이 떠돌아요.

    만약 자신의 그런 내용으로 교육적인 차원에서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 보는 입장이라면
    교육청에 고발하는게 서로 좋습니다.

    그리고..여기에 나와있는 댓글의 내용..
    인터넷 생활 20년이 넘는 제게는 해마다 읽는 내용이더라는...
    그 이야기가 돌고돌아...해마다 읽어내려가는 내 눈에서 많은 보던 내용,,아직 사라지지않았네...싶네요.

    그리고..댓글을 읽다보면 참 의아한 내용을 많이 봐요.
    오랜이야기이지만,담임교사가 출근을 못할때,,부담임이 임무를 맡게되고
    그 수업도 학교서 빈수업이 없게끔 하는거 아니였나 싶은데???
    그 담임이 문제가 아니고 그 학교가 문제가 아닐까요?

  • 23. 후아~
    '07.4.6 12:48 PM (168.126.xxx.185)

    (이런글...)님~
    말씀 시원하게 하시네요.^^강추~
    아니 정말~원글님과 생각이 다르면 다르고 겪어보지 않으면 겪어보지 않은것이지
    그걸가지고 뭐라하는사람들 이해안갑니다.
    말그대로 자유게시판 아닙니까?
    이런얘기도 올라오고 저런얘기도 올라오는게 당연한것을...

  • 24. 나는 학부모
    '07.4.6 1:27 PM (58.75.xxx.88)

    저는 되려 이상한(알아서 먼저 하고 뒤에서 욕하는...) 학부모를 더 많이 하느데
    이런 분들도 이 기회에 성토합니다
    제발 부모님들,아이들 앞에서 말 함부로 하지 맙시다
    특히 선생님 관련 얘기는 돌고 돌아 많이도 변질됩니다

  • 25. 호박넝쿨
    '07.4.6 3:28 PM (219.254.xxx.120)

    열심히 올바른 길을 걷고 계신 선생님들께는
    죄송합니다만,
    저는 선생님이라고 존칭을 부를 때 좀 거부감이 생깁니다.
    "님'자를 붙이고 싶지가 않습니다.

    별의 별 선생들이 다 있습니다.
    물론 별의 별 학부모도 있겠지요.

    휼륭하신 분을 한 번도 못 만나서 그렇겠지만....
    저는
    지금도 직업이 선생이라고 하면 (특히 초,중)
    싫은 마음 부터 생깁니다.
    저 만의 편견이길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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