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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스승의 날 변경, 교사 57.2% ‘반대’

--; 조회수 : 1,483
작성일 : 2007-04-05 16:39:50
교사 절반 이상이 5월 15일인 스승의 날을 학기말인 12월이나 2월로 바꾸는 것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직원단체총연합회(회장 윤종건, 이하 한국교총)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교사 7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7.2%(423명)가 스승의 날 변경을 반대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방침대로 2월로 바꾸는 것이 좋다는 대답은 24.1%(178명), 아예 스승의 날을 없애자는 답변도 16.5%(122명)였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2.2%(16명)이었다.

다음달 스승의 날에 학교에 정상 등교하겠다는 교사는 48%로 절반에 못미쳤다. 40.2% 교사는 휴업할 계획이라고 했다. 11.8%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 조사의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6%포인트다.

한국교총 관계자는 “현장 교사의 답변을 볼 때 서울시교육청이 스승의 날을 2월로 변경하겠다고 한 것은 경솔한 처사였음이 드러난 만큼 사과와 발언 철회를 해야할 것”라고 말했다. 그는 “스승의 날 제정 취지와 배경, 과정에 대한 이해 없이 촌지나 주고받는 날쯤으로 인식해 날짜를 바꾸거나 휴업해선 안된다”면서 “오늘자로 스승의 날 정상등교 방침을 각 학교에 공식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승의 날은 지난 1958년 충남 강경 청소년적십자 단원이 세계적십자의 날인 5월 8일에 맞춰 은사를 방문하는 운동을 펼친 것이 시초다. 64년 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에서 5월 26일을 스승의 날로 제정했다. 65년 세종대와 탄신일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변경했다. 82년부터 정부기념일로 지정돼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네이버 뉴스에서 퍼왔습니다.

--;
IP : 219.255.xxx.25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5 4:47 PM (121.136.xxx.36)

    울 사무실 직원들이랑 점심 먹으면서 성토대회를 ~ 가졌죠..
    다들 선생들이 이익 땜시 절대 옮기면 안 됀다 생각한 거라 하더군요..
    새학기가 3월에 시작하는데 스승의 날이 5월이면 3개월 채 안돼는 동안 스승의 은혜가
    우러나는거냐.. 담임 선생에 대해서도 파악이 될가 말까 한 시점이 아닌지.. 하는 의견이 나왓지요~
    학부모랑 예비학부모인 저도 2월이 좋던데..
    예전 스응의 날 행사 끝나고 오후엔 소형차 한가득 선물 싣고 가시던 선생님 기억해요
    학생주임 혹은 취업담당 선생님은 용달차 부르셨다죠~ --;;

  • 2. ^^
    '07.4.5 4:57 PM (58.103.xxx.190)

    교사들이 왜이렇게 반대를 했나 읽어보니
    조사기관이 교총이더군요. 끄덕끄덕.
    2월로 옯기면 정말 좋겠어요.
    감사하는 마음도 마음껏 표현할 수 있게...
    스승의 날이라 부작용이 염려되어 휴교를 한다는둥
    그때 되면 뉴스도 그렇죠.
    그런거 싫어서라도 2월로 옮기는거 찬성일텐데....

  • 3. ?
    '07.4.5 5:24 PM (218.48.xxx.185)

    스승의 날을 만든 사람들이 교사가 아닌데 왜 교사에게 찬반투표를 시키죠?

  • 4. 스승의날
    '07.4.5 5:43 PM (121.134.xxx.132)

    폐지됬으면 좋겠어요. 필요성을 못느끼겠어요. 어릴때 줄세워서 선물 갖다바쳤던 생각나네요.

  • 5. ...
    '07.4.5 5:57 PM (61.78.xxx.8)

    교사도 공무원 신분이고, 교육이라는 용역을 제공하고 국가로부터 봉급을 받는데.............
    뭐 그렇게 감사하게 생각해야 하는지...........라고 말을 한다면 너무 매몰찬것 같지만,
    우리를위해 음지에서 수고하시는 환경미화원들이나, 기타 열악한 근무여건에서 충실히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감사의 대상에서 제외가 되어야 하는걸까요...?
    ^^님 말씀처럼 졸업이나 혹은 종업식이 있는 즈음에, 한 해 동안 아이들을위해 애쓰신 선생님께
    마음껏 감사와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면 정말 좋을것 같은데,
    학기를 시작하고 불과 2달여만에 선생님의 은혜에 무슨 감사함을 느낄수 있으련지.
    당사자인,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이 모두 부담을 느끼는 기념일이라면 과연 존치의 이유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ㅠ.ㅠ

  • 6. ..........
    '07.4.5 5:59 PM (211.35.xxx.9)

    저도 아예 없앴으면 합니다.
    정말 감사할 분이라면 그런 **날 없어도...마음을 표시하게 되지 않겠어요.

  • 7. ``
    '07.4.5 6:05 PM (211.51.xxx.136)

    이정도로 설문조사니 언론에오르락내리락할정도의 심각성이라면,,스승의날폐지도옳다고봅니다.

  • 8. ....
    '07.4.5 6:05 PM (211.176.xxx.6)

    제 학창시절을 돌이켜봐도 진심으로 존경할만한 분은 몇 안되네요.
    의무적으로 돈거둬서 선물사주는게 어찌나 아깝던지...
    2월로 옮기거나 아예 없애는거 찬성입니다

  • 9. ...
    '07.4.5 6:06 PM (121.155.xxx.143)

    42.8%의 교사들이 찬성한다는 의미도 되겠네요...

  • 10. ..
    '07.4.5 6:14 PM (210.94.xxx.51)

    옮기는거보다도 스승의날 없애면 싫어할사람이 일부 선생님들 외에 더 있을까요?

  • 11. ...
    '07.4.5 6:28 PM (219.251.xxx.197)

    없어졌음좋겠어요..
    의미없는것같아요.

  • 12. 흐흐
    '07.4.5 7:32 PM (219.240.xxx.122)

    고마움을 받아야할 사람에게 투표를 시키는 게 아니라,

    고마움을 표해야할 사람에게 투표를 시켜야하는 거 아닌가?

    하는 짓들 보면 그냥 스승의 날을 폐지하는게 옳다고 보여지네요.
    고마웁지도 않은데 아이들 볼모로 잡고 이익 챙기자는 태도들이 역겨워
    그냥 없애버리죠.

    저도 최고학부 나오기까지 존경스러웠던 스승은 단 1명도 못 봤습니다.
    장애인 학생 학대하는 선생하며~ 애들 따귀 갈기던 선생하며~
    촌지 준 애만 이뻐하고 촌지 안주는 가난한 집 애들은 차별하던 그런 선생들만 즐비하니~
    그런 선생들이 바로 스승의 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죠.

  • 13. 없어져야죠
    '07.4.5 10:52 PM (58.225.xxx.88)

    스승의 날 있자면
    직종마다 날 날 날 다 만들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이제 선생님 은혜니 뭐니 하는거 의미 없고
    일개 직업일 뿐이잖아요
    학생이나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도 인정하는 사실인데요 뭐

    의사의 날 , 은행원의 날, 증권맨의 날,,
    우습지 않습니까

  • 14. 스승이라는
    '07.4.6 7:19 AM (124.49.xxx.218)

    스승이라는 말 자체도 웃겨요..
    스승이 진짜 있기는 할까요?
    그냥 선생.. 먼저 선 날생.. 그저 단지 먼저 태어난 사람만이 있을 뿐이죠..
    스승날 없어져야 하고
    계속 있어야 한다면 2월로...
    선생의 날로 개명해야 하는거 아닌지...

  • 15. 반대
    '07.4.6 11:19 AM (211.216.xxx.253)

    나머지 퍼센트 42,8%도 다 찬성한다는게 아니구요~
    모르겠다도 있고, 폐지해야된다도 소수(쬐끔~)있고, 나머지가 찬성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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