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무서워요...
이상한공포감
내편인척하는 시어머니도 무서워요..
결국에는 다 며느리탓이고..
애들땜에 그냥 산다는게 어리석어보이겠지만
애들에게 상처는주기싫어서 그냥살아요
소심한성격이기에
처음으로쓰는 이글로도 두근거리네요..
두서없이 그냥적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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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휴~ 조회수 : 429
작성일 : 2007-03-23 00:35:08
IP : 222.115.xxx.19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3.23 12:42 AM (125.185.xxx.242)남편을 무서워하는 사람이 종종 있더라구요..
편치않고 부탁하기도 어렵고 뭔가 잔소리들을 걱정부터하는 아내들이 꽤 있던데... 시어머니는 둘째치고라도 남편과는 더욱 긴밀하고 친해져야좋을텐데..그죠??? 애들땜에 산다는것은 어리석은것 결코아니라 엄마이기에 누구나 느끼기도 하는 마음일꺼예요...남편의 어떤점이 무서운지..공포? 좀 걱정이 되어서요... 잘 모르는 상황이지만 폭력? 같은건 아니길 바라면서요...아니라면 죄송.. 힘내세요.2. 저랑
'07.3.23 12:43 AM (59.187.xxx.194)이렇게 같은 느낌을 가지신 분 처음이에요.
3. 세월이 약
'07.3.23 12:49 AM (221.161.xxx.211)아이들 믿고 참고 살다보면 어느덧 세월이 흘러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남편도 나이들면
힘 빠지고 아이들이 힘이되니 살만 하실거예요.
에휴..아이 대학만 마치면....이혼해야지..... 하고 살다 이제 졸업하고 자리잡았는데 결혼 시키고 해야지
하고 또 미루었지요..... 그런데 어려울것 같아요....
그렇게 27년여 세월이 흐르고 나니 이 남편이 많이 달라지고 엄청 잘하네요....
지금은 마누라 없으면 못산다고 졸졸 따라 다녀요.....
이대로 가다가는 이혼 못하지 싶네요... 길게 살면서 웬수 갚아줄 궁리를 해야 될것 같아요.
힘 내세요. 아이들이 희망이고 좋은날 분명히 올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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