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잠도 안오고,
그냥 심심해서 적어봅니다.. ^^
예전에 대학시절..
엄하디 엄한 아빠아래 엄마의 잔소리까지..
너무나 힘들어 다들 주무실 새벽에 들어가자 작정하고
실컷 먹고 마시고 들어가는데,
관리실 아저씨의 눈길이 걱정되어 뒷정원담을 넘었지요.
넘을때, 과다한 체중을 못이긴 저의 체구가
다 잘넘어갔는데 팔하나를 긁히고 넘겼더랬어요.
술김이 아이씨.. 이러고 조심조심 안들킬려고
발에 힘 엄청 주고 집에 들어가 조심스레 잤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침대에 핏자국이!
팔을보니 살이 한 2mm는 나갔더군요.
아픈것보다, 역시 술의 힘이란!! 이러곤 다시 씻고 나갔지요.
수업듣는데 넘 아파서.. 친구에게 문의.
마데카* 발라야지 당근!! 그래서
바로 구입.
하루가 닳도록 틈만나면, 열심히 발라주었지요.
아이고 얼른 새살이 돋아야 거기가 매꿔지지..
바른데 또 바르고 마른다 싶음 또 덧바르고..
그러고 나서 잊고 있다가 (제가 몸에 신경을 잘 안쓰는 타입)
집에서 언니와 술한잔 한다고 식탁에 앉아서 얘기하는데..
언니가 너 팔 왜 그래?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왜? 이러고 봤는데...
그때 입은 상처위로 새살이 도톰하니..
헉...... 나 술먹고 담넘다가 흉터생길까바 새살돋는 마데카* 발랐었는데!!!!!!
어머 새살이 너무 돋았네..
피부위로 한 2mm는 솟아있답니다.
좀 조금만 바를껄..
그뒤로 느낀건데..
술마시면, 거기만 빨개집니다.
얼굴도 안빨개지는 사람인데, 유독 그부위만 빨갛게..
그래서 주변 사람들은 (제팔이 보이는계절에) 너 술취했군!!
대번에 알아차린다는..
여러분.. 약은 과용불가입니다..
새살돋게하는 마데카* 바르고 새살 듬뿍 난 처자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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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엔 새살돋는 마데카*
^^ 조회수 : 790
작성일 : 2007-01-23 01:37:14
IP : 59.86.xxx.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23 1:53 AM (59.9.xxx.76)혹시 켈로이드 체질 아니신가요???
2. ^^
'07.1.23 1:58 AM (59.86.xxx.11)좀 지난후에 정형외과 갈일이있어서 흉터 얘기했더니,
그정도 사이즈로 상처난거면, 집었어야 한다고 얘기하시고 다른말씀 없으시더라구요..
상처가 크긴 했어요.. 세로 한 일센치, 가로폭이 거의 2mm좀 넘었었거든요.. ^^
켈로이드는 아니에요.. 다른상처들은 그런일 없거든요.. ㅎㅎ3. ^^
'07.1.23 3:07 AM (218.235.xxx.5)그렇게 피부위로 넘친(?) 피부에 바르는 파스비슷한거 있는걸로 아는데요.. 약국에 한번 문의해 보세요.. 완전하게는 안되겠지만 혹시 조금이라도 줄여줄지 누가 압니까..
4. 일산아짐
'07.1.23 10:09 AM (219.248.xxx.231)저희 딸이 얼굴을 다쳤을때..성형외과 의사샘이 그러시더라구요..마데카솔은 새살이 돋는 성질이라..
기존 피부와 색깔이 틀리게 솟는다고 하시면서..마데카솔말구 후시딘을 발라주라고 하셨어요...
저도 그때 알았답니다...후시딘바르고.. 자외선 피부에 닿지않게 해줬더니..깨끗해졌어요..딱지가 생기는것은 결코 좋은것이 아닙니다....참고하세요..후시딘 바라주고 반창고로 상처 가려줬어요....어른들은 바람쐬고 딱지가 생겨야 된다지만..절대..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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