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이사를 해야 하는데요.
사실 시간이 많진 않긴 하는데...
전세금이 많은 것도 아니어서 일반 다세대빌라 같은
곳으로 이사를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요즘 방도 잘 안나오더군요.
그러다가 한군데 괜찮은 곳 보긴 했는데
뜬금없이 남편이 임대아파트 한번 알아보는게
어떨까 . 하더라구요.
지금 시간도 별로 없는데...
그 전에 찾아봤을땐 분양중인게 없었는데
오늘 다시 보니까 임대아파트 분양중인게 나왔나봐요.
거기 한번 청약 넣어볼까 하던데..
임대아파트 보증금으로 얼마 넣고 매달 관리비며 월임대료 내면서
살다가 5년정도 지나면 분양받을 권리가 생기니까
그때가서 분양받아서 그냥 살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그닥 땡기지가 않아서요.
알아보니까 뭐 2003년에 준공된 거라고 하던데.
보증금은 제쳐두고
매달 관리비며 월 임대로 그냥 순수하게 지출로 나가는 건데
그렇게 내면서 5년 살다가 분양받을만 할까 싶거든요.
다세대 알아봤던 전세는 전세금 오천이고
제가 걸어서 회사 다니는데 위치도 괜찮구요.
남편은 차가 있어서 차로 회사를 가고 남편 회사도 그리 먼
편은 아니구요.
임대아파트는 위치가 제가 다니기엔 대중교통을 타고 다녀야하고
하긴 시간만 잘 조정하면 남편차를 타고 이동할 수도 있겠지만...
보증금인가가 이천구백만원에 관리비는 삼만원 월임대료는 250,000원 이래요.
물론 신청을 해도 될지 안될지도 모르지만
되서 살다가 5년후에 분양을 받으면 일반 시세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하지만 전 왠지 별로 그러네요.
게다가 시간이 많은 것도 아니고.
요며칠 방을 구하러 다니다 보니까 나오는 방도 많지 않고
나온 방들은 정말 너무 작은데 전세금은 비싸고...
그런데 그나마 한군데 괜찮은 곳 알아뒀던 터에
남편의 또 다른 말때문에 신경쓰여요. 어찌할지.
다세대전세 포기하고 임대아파트 신청했다가 안돼면 당장 1달 겨우 남은
기간동안 다른 곳 알아볼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안돼면 지금 살던 곳 다시 얼마 올리고 재계약을 할 수 있는 상황도
가능하긴 하는데
이런 일 미리미리 의논도 안하고 이제서야 말나오니까
짜증도 나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임대아파트도 괜찮을까요? (리플좀 부탁드려요..ㅠ.ㅠ)
고민 조회수 : 495
작성일 : 2007-01-12 16:46:08
IP : 211.221.xxx.25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12 9:07 PM (210.126.xxx.133)저희집 그거 좀 아는데 임대아파트 나쁘지 않아요^^
그렇게 보증금넣고 ,,,월 임대료 넣고 가지고 계시다가 ,,분양받으시면,,프리미엄도 붙고 그래요,,,
전세보다는 훨씬 낫은듯 ,,싶어여,,제가 병점에 23평형을 갖고 있어서 저두 불안했었느데,,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