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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언니가 약사인데 부탁해서 사면 저렴할까요??
체력적으로 한계를 느끼는데,, 영양제를 챙겨 먹으려고요,,
근데 막상 약을 사려니 왜 이리 비싼지?? 친구 언니가 약사인데 부탁해서 사면 저렴하겠져??
지방에서 약국을 하는거라 명절때 내려가면 사다달라고 하는게 구차한거 같기도 하구,,
친한 친구라서 괜찮겠다 싶기도 하구,, 에효,,
약 좀 추천해주세요,, 아님 친구 언니에게 그냥 알아서 해달라고 할까요??
효능은 비슷한데 이름없는 약과 우리가 광고로 아는 약과 가격 차이가 엄청 난다고 하드라구요,,
1. ..
'07.1.12 4:14 PM (203.229.xxx.225)약국하신다는 언니 입장에서는 님이랑 정말 친한 사이가 아니고 그냥 동생의 친한 친구 정도인 사이인데 약값을 싸게 해달라고 요구하면 속마음으로는 아주 흔쾌한 기분은 아닐거 같아요. 믿을 수 있는 약 추천해달라고 해서 그걸 사는 것으로 만족하시는 건 어떨지요.
2. 음
'07.1.12 4:23 PM (219.251.xxx.222)친구면 모를까?? 친구 언니면 도매값으로 주긴 힘들듯.
다리 건너 부탁하기도 그렇구요.
워낙 비싼약이나 그럼 몰라두요.
그냥 영양제 사신다면 차라니 종로5가 정도 나가셔서 직접 구매하심이 어떤지요?3. ...
'07.1.12 4:28 PM (218.159.xxx.91)제가 하려고 했던 말을 윗님들께서 다 말씀하셨네요... 친한친구라면 자칫 돈 주겠다 안 받겠다 이런
일도 있을 수 있으니 그냥 주변에서 사 드시는 것이 좋을 듯 해요...
가격이 좀 세긴 하지만 센트룸 괜찮은 것 같아요. 저두 계속 먹는데 감기 잘 안걸리는 것 같아요.4. ^^
'07.1.12 5:40 PM (59.22.xxx.223)삐콤씨.아로나민 골드..아로나민 씨플러스. 센트룸 등등은..오히려 아는 약국보다 시내에서 나가서 사시는게 더 쌀수 있습니다..동네에서 약국하는 제입장에서도 친척이나 친구 부탁이 종종 들어오는데..글쎄 도매가격이라는의미가..ㅠㅠ 대형약국에서 사입가 이하로 난매를 치는경우가 많기때문에 들어오는 원가에 드려도 오히려 비쌀경우가 많아요.(대신 이런데는 나머지 약들을 따따블로 받는경우가 많죠).그러니 약국하는 제입장도 그렇고 받는분도 별로 안싸네..아님 더 비싸잖아..하고 오해할 경우가 많고 서로 입장 곤란하답니다..친척들같은경우는 몇만원 돈 받기도 그렇구요..
아로나민 씨플러스 같은 정도로 드시면 될거예요..^^건강하세요..5. !
'07.1.12 7:40 PM (211.202.xxx.166)전에 근무약사로 일할 때 주인약사 그런 부탁받는 거 옆에서 보며
나중에 내 약국 할 때 저런 일 때문에 골치 좀 아프겠다 했는데
다행히(?) 살림만 해요.
아는 친구 피부과 의산데 점 빼는 것 등 보험 안 되고 약간
수입되는 경우 아는 사람 소개가 반 이상이라 정말 입장곤란한
경우 많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바로 윗글님 좀 노골적으로 쓰셨네요.
어느 분야에서나 다 있을 수 있는 일(자본주의 특성상)인데
유난히 약사들이 욕을 먹잖아요.6. ^^
'07.1.13 12:14 AM (59.6.xxx.100)뭐 좋은약을 추천해달라거나 이런경우라면 도움을 받아도
도움을 주는 사람도 뿌듯할거예요.
그치만 가격을 깎아달라 이런부탁은 상대방이 별로 유쾌할거 같진 않아요^^::
그냥 맘편히 제값주고 사시는게 어떨런지...7. 친구언니
'07.1.13 4:39 PM (64.59.xxx.27)친구 언니분 아마 시댁 친정 포함 가족 친척 인척 다 동원되서
이미 많이 풀고 계실 겁니다.
동생의 친구까지 싸게 해달라고 하면
아마 지치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