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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하고 잘 사는집은,,없나요?

... 조회수 : 2,541
작성일 : 2007-01-06 03:34:15
게시판에보면 다 갈등이 있는것 같아서요,, 저도 이제 결혼할때가 되서

그러는지 걱정도되고 궁금해서요,, 그리고 저같은경우는 해외에 있어서

저희부모님은 다 한국에서 사시고 시부모님될분은 여기 계시니까,, 더 갈등도 많고

그러지않을까 싶어서요
IP : 71.107.xxx.17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우에
    '07.1.6 3:40 AM (59.86.xxx.202)

    따라 틀리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시댁과 떨어져 지내서 그런지 갈등요인이 그닥 없어요.
    주로 가까이 혹은 자주 맞부닥치는분들이 갈등이 많은것 같은데.
    자주 부딪혀도 그닥 서로에게 많은 간섭만 없다면 괜찮을것 같아요.
    독립된 가정으로 인식한다면 더더욱.
    미리 겁먹지 마시고, 시댁분들의 성향을 살피심이.
    그전에 남편되실분에게 쇄뇌좀 시키시구요.
    (결혼을 하는것은 정신적으로 독립하는것이니 당신과 나 우리 부부가 함께 이끈다..)

  • 2. ...
    '07.1.6 3:46 AM (220.127.xxx.136)

    후배들에게 그럽니다.
    남자들 다 거기서 거기다, 바람 피고 도박하고 주정부리고 때리고
    이런 남자 아니면 된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정말 중요하다.
    시어머니 될 사람 어떤 사람인지 꼭 살피고 결혼해라...

    이렇게 말해줍니다.

  • 3. ...
    '07.1.6 7:46 AM (75.3.xxx.113)

    해외에 사시는 나이드신 분들
    몸은 해외에 사시지만
    사고방식은 여전히 한국전통방식을
    고집하시며 사시는분들 많으세요....^^
    한국에서든, 해외에서든
    현명하게 대처하시면....

  • 4. >_<
    '07.1.6 7:59 AM (218.39.xxx.206)

    정말 사람따라인 것 같아요.
    정확히는 시어머니 따라..라고 해야할까요?
    저희는 시어머니랑 자주 보지만 별로 갈등이 없어요.
    어머님이 욕심도 없고 아들에 대한 집착도 버리려고 노력중이신게 보일 정도에요.
    저도 좀 무심한 성격이라 어머님이 안좋은 소리 가끔 하셔도 그러려니 해버리고...
    그러니까 시간이 갈수록 갈등도 없고 둘이 친해져요.

  • 5. ......
    '07.1.6 9:07 AM (219.240.xxx.213)

    결혼전에 아들의 입장을 존중해 주는 사람인지 보는 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물론 아들행동도 보아야죠. 남편과 시부모님은 서로 약간 무심해 보였어요)
    결혼전에 제 조건이 객관적으로 약간 부족해 보였는데 그에 대해 시부모님 별말 없으셨고,
    혼수니 뭐니 하는 과정에서도 별 문제 없었더랬어요.(뭐해와라 뭐해와라 전혀 없었구요)
    나중에 결혼하고 보니, 아들을 약간 어려워하시고(그동안 아들이 바르게 산것도 있구요) 존중해주세요.
    시어머니장사하는 분이라 괄괄해서 걱정했는데
    그래서 오히려 요즘 사람들 생각 잘 이해하셔서 항상 제편들어주시고 말이라도 편하게 해 주세요.
    분가한지 오년넘었는데 저 불편하다고 저희집에 안오시구요.
    저도 시어머니 성품이 중요한것 같은데,,, 어떤일에서 어떻게 처신하는지 잘 보시는것도 중요할것 같아요

  • 6.
    '07.1.6 9:29 AM (61.74.xxx.80)

    시댁과 잘 지내는 편이네요. 생각보다 쉽던데요.. 방법은 시 어머머니 시 아버지 에서 "시" 자를 빼고 아버니 어머니라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부모 마음은 다 똑같다고 하는데.. 자식 마음은 다 다른 것인지.. 아들 마음 틀리고 며느리 마음 틀리나봐요. 정말 우리 부모님이라 생각하면 고까운 마음도 없어지고 부드럽게 받아들여지고 그러네요.

  • 7. 그게참..
    '07.1.6 9:31 AM (211.33.xxx.147)

    저희 시어머니처럼 좋은분도 없습니다.
    친정엄마나 제 여동생들도 부러워할만큼,
    제 스스로도 그런 시어머니 만나서 이렇게 내맘대로 하고 사는거 참
    다행이다 싶게 인정하는 부분이구요.

    근데 그게 참..
    시아버님껜 그런 감정이 없는데
    시어머니껜 일종의 반감이랄까요? 그런게 생기더니 영.. 개선이 잘 안되더라구요.
    같은 여자라서?
    잘 모르겠어요..

    시'자가 붙었단 이유로 그런 감정 갖고있는 제자신에게 실망스럽기도 하구요.

    다시 태어나도 만나기 힘들 그런 시어머니를
    속으로 매일매일 미워합니다..
    괴로워죽겠어요...

  • 8. 음,,
    '07.1.6 9:36 AM (218.232.xxx.165)

    저요,, 시댁과 잘 지냅니다,,결혼 7년차,,
    정확히 말하면 어머님이랑 코드가 맞아서 잘 지내지요,,

  • 9. 나도 그게 참
    '07.1.6 9:43 AM (222.97.xxx.64)

    윗윗분 그게 참님 글에 많이 공감했어요.
    우리 시어머니처럼 어지신 분, 어디서도 만나기 힘들거다 알면서도, 왜일까요, 너무 친해지는 걸 제 스스로 두려워 해서일까요, 자꾸 마음에 벽을 쌓게 되네요.
    시어머니도 사람인지라, 결점만 자꾸 생각하고 있는 저 자신이 한심스러운 것도 동감이구요.

  • 10. 저도
    '07.1.6 9:46 AM (210.109.xxx.72)

    시댁과 잘지냅니다. 저희 어머님 시집살이 이런거 전혀 안시키시구요- 저 시댁가면 어머님이 차려주는 밥 먹고 설겆이 정도를 제가 합니다. 시아버니는 항상 저한테 뭐든 고맙다고 해주시구요.. 전화 한통을 해도 항상 제 걱정을 더 많이 해주세요.. 추우면 감기 조심, 더우면 덥다고 걱정.. 맞벌이 해서 힘 안드냐고 걱정, 손윗 시누이도 넘 착하구요, 윗동서도 가끔 얄미울 때가 있지만 그래도 착한 쪽에 가깝구요..
    제 친구들은 저보고 시집은 잘갔다고 부러워해요...

  • 11. 저도요
    '07.1.6 10:15 AM (222.108.xxx.195)

    저도 결혼6년차.
    시댁과 잘 지내는 편입니다. 사실 시어머니,친엄마 두분 따로 놓고 보면 시어머님이 훨씬 어지시고 다정다감하십니다. 그런데도 '시'자가 붙었다는 이유만으로 괜히 거리감 두고 불편하고....전 오히려 제가 더 못됬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주말에 시댁가면 어머님 밥 다 해놓구 기다리시고 저희 밥 먹을떄는 저희 아이 업고 밖에 나가십니다. 그정도로 매사에 배려가 넘치시고 언제든 힘들때나 약속있을떄는 아이 너무 잘 봐주시구요. 아이 낳고 약속같은거 애땜에 못나간단 핑계 대본적 없어요 어머님때문에.
    이렇게 좋은데도...불.구.하.고. 모 단한번 좀 신경거슬리는 말씀 한번 하시면 마음이 슉~~돌아가는...
    ㅋㅋㅋㅋ 제가 넘 못됬어요-.-

  • 12. 중요한건
    '07.1.6 10:27 AM (121.138.xxx.91)

    가만히 결혼한 여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꼭 시어머니만 잘못한 건 아닌데...싶은 순간도 많습니다.
    무식하고 나쁜 시어머니도 많지만 이해심 없고 이기주의적인 며느리들도 많습니다.
    세상사 서로 잘해야 잘 돌아간다는 옛말 하나도 그르지 않더군요.

  • 13. 적당히
    '07.1.6 11:16 AM (220.75.xxx.155)

    적당히 거리 두시면 서로 잘 지낼수 있을겁니다.
    저도 갓 결혼해서는 매주말이면 시댁에서 지내다 왔습니다.
    저희 시어머니의 욕심이셨죠. 그래도 현명하신분이라 딱 2~3년만 고생하고 풀어주시네요.
    지금은 자주가야 한달에 한번이고요. 생신때도 외식하고, 딱 명절 두번만 시댁부엌에서 일해요.
    거의 80%이상 어떤 시어머니를 만나느냐에 달린것이지만 며느리들의 현명한 대체도 필요합니다.
    저도 항상 "네네"하며 주말마다 아무 불평없이 시댁갔다면, 아마 지금도 주말이면 시댁에서 지냈을겁니다.
    처음엔 어머님 뜻 들어드리면서 적당히 제 주장도 펼치니 먹히더군요.
    물론 절대 안먹히는 시어머니들도 있습니다.
    갓 결혼해서 시댁에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시고, 어른들의 잔소리에 너무 맘상해하지 마세요.
    진짜 효도할 기회는 따로 있으니, 천천히 잘해드리세요.

  • 14. 저는
    '07.1.6 11:29 AM (210.123.xxx.92)

    잘 살아요. 어머님께서 터치 안 하려고 노력하시고, 저도 좀 무던한 편이라서요.

    사람 나름입니다. 그리고 아들이 어머님 앞에서 제 주장 세울 수 있는 사람인지가 중요해요.

  • 15. 저도
    '07.1.6 11:29 AM (218.50.xxx.22)

    시어머님 참 좋으신데 (여기에 하나하나 나열하면 정말 최고이시지 않을까 생각할 정도로 )
    제가 불편해하고 제가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신랑과는 아주 좋지는 않고 그냥 그럭저럭 지내는 정도라(실망하고 포기한것도 있고)
    사람이 모든게 다 좋을순 없는거라 생각도 드네요.

  • 16. 서로
    '07.1.6 12:15 PM (203.170.xxx.7)

    친딸과 친엄마한테 하는 기대만큼 안하면 됩니다

  • 17. 저도
    '07.1.6 1:14 PM (220.117.xxx.77)

    시댁하고 잘 지내는 편이에요. 시부모님이 센스 있으시구요. 저도 딸처럼 하려고 노력하구요. 무엇보다 남편이 알아서 잘 해준다고 할까?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그리고 두 쪽 다 오버 안하는 성격들... 암튼 배우자 고를 때 비슷한 조건(지역) 골랐는데 잘 한 것 같아요~

  • 18. 사이좋은
    '07.1.6 3:10 PM (122.34.xxx.45)

    시댁식구들과의 관계도 나름인것 같아요.
    문화적 차이때문에 결혼 초반에는 이해도 안되고 나름 속상할적도 있었지만,
    6년차인 지금은 시어머니도 친정엄마 생각하는 것과 같이 똑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여유 생길때면 좋은데 여행시켜드리고 싶고, 맛난 음식 사드리고 싶고 등등,
    저희 신랑은 말도 안하는데 제가 자발적으로 시댁에 용돈을 더 챙겨드리게 되네요.)
    시어머니의 넓은 아량 때문에 제가 변하게 된것 같아요.
    여지껏 한번도 아들가진 유세 하신적 없는 분이고,
    모든 일에 부지런하게 솔선수범하시면서도 그로인해 상대방에게 부담가지 않게 하시구요.
    그런바람에 세상사람들이 볼때에는 전 점점 나쁜 며느리가 되어가고있네요.
    마음을 열고 가족처럼 진심으로 대할때 길이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일방적으로 해선 힘들겠고 서로 코드도 맞고 같이 노력해 나가야겠지만요)

  • 19. ..
    '07.1.6 4:06 PM (219.241.xxx.80)

    저도 잘 지냅니다....시어른들 품성 꼭 보고 결혼해야 합니다.
    결혼후 제가 어려운일이 너무 많았는데
    딸처럼 잘 해주시니 오히려...
    저도 잘 하려고 노력하구요.

  • 20. 노력
    '07.2.5 9:40 AM (211.196.xxx.253)

    노력하다보면 언젠간 인정해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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