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코트

[촌여인]

요즘은 롱코트는 안입나요?
3년전 거금을들여 롱코트를 구입했는데..
요즘은 무릎까지오는것이 유행인것같은데..
입고나가면 이상하지않을까요??

[..]

운전들을 많이해서 롱코트 선호도가 준 거 같아요.
그러나 뚜벅이인 저는 롱코트를 줄기차게 입고 다닙니다.
백화점 고급의류매장에도 롱코트와 반코트 비율에서 좀 밀렸을 뿐 여전히 보이는데요.

[~]

롱코트가 너무 길게 느껴지시면 조금 길이를 잘라서 입으시면 될듯한데요..

[...]

전 키가 좀 큰 편이라 무릎까지 오는 것은 왠지 짤똥해보여서 싫어요.
롱코트면 제대로 길어줘야 롱코트답죠.. ^^;;
요즘 잘 입고 다녀요.
그리고 남들 뭘 입고 다니는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별로 큰 관심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유심히 보니, 나이가 있으신 분은 여전히 많이들 입으시고(사실 패딩 아니면, 대부분 롱코트였습니다),
30대까지는 거의 안 입더군요.

[...]

패션은 자신감인 거 같아요...

설령 아무도 안 입었더라도 입은 사람이 당당하게 입은 모습은 아름다워보이겠죠...

[원글님]

말씀하시는 롱코트는 종아리 중간까지 내려오는 롱코트지요? 그러고 보니 그렇게 긴 코트는 보질 못한 것 같네요. 롱코트라고 해도 무릎 정도까지들 오네요. 올 초 1월에 막스마라 면세점에서 알파카도 캐시미어도 안섞인 막스마라 코트 60만원 정도로(40%할인) 파는 거 안사갖고 온 거 일년 내내 후회했는데, 그것도 종아리 반 넘어 덮는 긴 것네요. 이제 후회하는 마음 접을래요. 만일 샀었다면,,, 저같으면 그냥 길이를 자르겠어요. 키도 작아서 짧은 게 부담스럽지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