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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쓰는지 구별이 안 되어요.(입술 화장품)
애 둘 낳고 정신없이 살다보니 생전 화장은 커녕 로션도 안바르고 지낼때가 더 많았지요.
이제 정신도 조금 들고 가을이 되어서 그런지 예쁜 립스틱이 사고 싶어졌어요.
여건상 인터넷으로 사려고 보니...이게 뭘까 싶은게 많네요.
제가 아는건 립스틱 밖에 없는데 찾아보니 틴트, 립밤, 립글로즈 등등이 있는데 과연 이것들을 어떻게 써야 하는건가요?
한꺼번에 모조리 쓰는것 아닌것 같고....
무지한 아짐에게 구별법과 사용법을 가르쳐 주세요....ㅠ.ㅠ(그런데 우리 영감 마누라가 입술 벌겋게 칠하고 있으면 안들어올지도 몰라요.ㅎㅎㅎ)
1. 대충
'06.9.9 4:44 PM (211.216.xxx.235)저도 뭐 대충 알지만...
틴트는 입술에 착색되는 효과를 가져오는 제품이예요.
주로 빨강류가 많구요. 바르면 건조함이 많이 느껴지면서 입술게 가서 찰싹 달라붙어요.
입술에 화장품 발랐어요~ 하는 티 안내면서 자연스러운 혈색을 주는 효과를
노리는 제품이죠.
단점이라면 건조함이 느껴질수 있다는것. 또 자신에게 안맞는 색 바르면 무척 촌스럽다는 것.
립밤은 한마디로 입술보호제?? 뭐 그런거예요.
왜 니베아나 챕스택 같은데서 나오는 뭐 그런거예요.
보통 손으로 펴바르게 되어있죠.
립글로즈는.. 립스틱과 달리 광택, 윤택이 나게 만드는 제품이죠.
당연 발색은 립스틱보다 약하구요. 하지만 반짝반짝~
또 잘 지워지구요.
요즘엔 립글로즈와 립스틱의 중간 제형으로 된것들도 나오더라구요.
아님 립스틱 바르고 투명 립글로즈나 반짝이가 들어간 립글로즈 발라주면
훨씬 이쁜 색이 되겠죠.2. 음
'06.9.9 5:01 PM (210.105.xxx.93)윗분이 잘 설명해 주셨는데 조금만 보충할게요.
틴트는 잉크 생각하심 되요.
발그레하니 자연스런 입술 연출하실 때 사용하심 되는데요.
초기에 비해 요즈음은 색상도 다양해진 편이죠.
바를 때에 양조절을 잘 해야하는 것과 입술이 매우 건조해지는 단점이 있어요.
틴트바르고 립밤을 살짝 바르거나 립글로스를 덧바르기도 합니다.
립밤은 입술 영양/보호제구요.
스틱 타입, 팟 타입 다양해요.
무색인 경우도 있고 색상이 있는 제품도 있어서 색상이 있는 제품은 립스틱 대용으로 바르기도 하고요.
입술 상태나 본인이 원하는 색상 연출을 위해서 제품들을 적절히 섞어쓰심 되요.
물론 하나만 쓰셔도 되구요.
저같은 경우는 워낙 입술이 건조하고 각질이 잘 일어나서 틴트는 친구것 한번 써보고 안쓰구요.
평소에 립밤 먼저 바르고 조금 있다가 립글로스나 립스틱류를 발라요.3. ^^
'06.9.9 6:56 PM (222.235.xxx.112)립밤은 대체로 색이 없어요..
입술에 영양을 공급하는 거죠.
얼굴에 스킨 로션이 있듯이 입술에는 립밤이 있는 거죠.
아침에 스킨 로션 립밤 바르고 나중에 색조화장 끝날 때쯤 립스틱 같은 것으로 색을 내시면 되구요.
밤에 잘 때 입술 트지 말라고 바르고 자도 되구요.
립글로스는 반짝반짝 빛나게 해 줘요.
더 빛나도록 펄감이 가미된 것도 있는데 이것은 잘못 사면 입술만 동동 뜨고..
그냥 일반적인 립글로스는 꿀바른 것처럼 윤기 흐르게 해 주죠.
요새는 이것 하나만 발라도 립스틱 안 발라도 되도록 색감이 잘 나오는 제품도 있는데
보통은 색깔이 좀 옅거나 아예 투명한 것도 있어요.
처음에 제품 나왔을 때는 젊은 사람들이 주로 썼는데 요새는 연령 상관 없이 많이 쓰시죠.
튜브 타입도 있고 끝부분이 스폰지 타입으로 바르는 것도 있고 뚜껑 안쪽에 립솔이 달린 것도 있어요.
저는 요새 그냥 립글로스 하나만 바릅니다^^.
가지고 다니면서 3-4시간마다 덧발라줘요.4. 원글
'06.9.10 1:40 PM (221.162.xxx.42)감사합니다. 전 입술이 건조해서 틴트는 안 좋겠네요.. 유용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