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일있어서 신랑이랑 딸애 보냈어요
9개월임산부라는 핑계로 전 집에 있구요...
저도 맞벌이라..
주말에 누가 오라가라 하면 정말 쓰러질것 같아요
신랑도 일주일내내 피곤해 했는데 안됐지만
뭐 어쩌겠어요.
그렇게 충성하고픈 시댁의 부름인데....ㅋㅋ
가기전까지 저데리고 가려고 애쓰던데...(혼자 있음 불안하다는 씨알도 안먹힐 소리까지 해가며)
아.... 심심하긴 하지만....너무너무 편하네요.
매일 싸우는 우리 딸애 얼굴이 쬐금 보고 싶긴 하지만....
하루종일 쫄쫄 굶고 과일이랑 옥수수 먹고 고구마 먹고.... 아 ~ 편해
속옷도 하나도 안입고 펑퍼짐한 입무원피스 입고 말이에요....큐큐큐큐.....^^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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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혼자 있으니 완전 편하네요
자유부인 조회수 : 1,419
작성일 : 2006-09-09 14:50:19
IP : 218.233.xxx.1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혹시 그 일이
'06.9.9 2:53 PM (218.51.xxx.54)그 일이라는게 금초 아니가요? 요즘 여기저기 금초하느라 바쁘길래 지나가다..
2. 원글
'06.9.9 2:54 PM (218.233.xxx.124)이장같은거요? 아뇨... 우리 시댁은 인부부를일 있으면 하나뿐인 3대독자인 당신 아들 불러해요..
옥상방수...도배.... 외벽페인팅(이거 진짜 죽는줄 알았네) 이번엔 욕실수도가 터졌데요
웃긴건 우리신랑... 자기집 전등도 제대로 못갈던데....^^
뭘 별로 귀하게 큰건 아닌가봐요3. ㅋㅋㅋ
'06.9.9 5:31 PM (218.51.xxx.54)어~ 저희시댁이랑 똑같아요~ 저희시댁도 온갖 잡일을 남편이 해요~ 시동생도 하긴 하는데
부지런하지 않아서..쩝4. 레드
'06.9.9 7:19 PM (211.192.xxx.51)저도 내일 시댁에 벌초를 하신다기에 남편과 막내딸만 보냈어요.
제가 따라 간다고 해도 굳이 오지말라고 하니 이런 고마울데가...
어머님이 편찮으셔서 장을 봐다 준다고 했더니 무슨 장을 보느냐고 화를 내네요.
작은아버님하고 시동생도 간다길래 시골에 반찬거리가 마땅치 않을거 같아서 그랬는데...5. ,,
'06.9.10 10:37 AM (125.177.xxx.15)혼자 있음 불안하다고요? 남편들 웃기죠
얼마나 편한데.. 그럼 9개월 임산부 시댁 가서 일하는건 안불안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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