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하교 고학년 여학생 옷차림..

... 조회수 : 2,680
작성일 : 2006-09-02 00:18:26
어제 병설유치원 다니는 울 딸 데릴러 초등학교에 갔다가 봤는데요,,

고학년인 여학생이 보트넥 티를 입고요,옆으로 좀 많이 파졌드군요.

윗속옷 끈을 투명끈으로 해서 입고 있는데요,,

제가 보긴 초등학생 옷차림으로선 좀 심한거 아니가 싶은데,,

요즘 워낙 애들이 조숙하고 많이 개방되어 있어서 그런가 본데요..

동급 남학생들이 보기에 좀 민망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가..

괜한 기우인가 싶기도 하고,,

제가 너무 보수적인건가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고학년 여학생둔 분들 요즘 다 그렇게들 입히시나요?

저도 딸 키우는 입장에서 나중에 옷차림때매 싸우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IP : 221.167.xxx.9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한경우
    '06.9.2 12:21 AM (220.85.xxx.106)

    봤어요.학교에서 봤구요.
    홀터넥아시죠? 목에 끈으로 걸고 등은 하나도 없는거....
    앞에서보면 폴로티셔츠같은거구요.
    쓱지나가는데 등에 누드브라끈에 색구슬로 장식된브라끈이 보이는데
    참 우리애도 저럴라나...싶더라구요.지금생각으론 절대 못입게하려는데 모르겠네요.
    고학년아이들은 브래지어하는아이들 꽤 많은데 저도 걱정이에요.
    입는다고 바락바락 싸우게되지않을지...

  • 2. ..
    '06.9.2 12:22 AM (220.73.xxx.126)

    저 아동복 팝니다.. (아동 속옷도 했구요.. ) 요즘은 4학년 되면 브라 시작하고요. 고학년이라면 5,6 학년일건데 그 정도면 속옷부터 겉옷까지 거의 어른하고 비슷합니다..
    공주처럼이나 아기 같이 안입습니다.. 정말 캐주얼스럽게 입어요..

    치마 이런것도 거의 안입죠. 우리 어릴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요즘은 4살만 되어도 자기 옷 자기 마음에 드는 걸로 고르는 데 초등 고학년이면 너무 심하지 않으면 자기 의견대로 골라 입습니다..

    보트넥에 투명끈이면 별로 이상하지 않아요..

  • 3. ..
    '06.9.2 12:25 AM (211.212.xxx.108)

    좀 다른경운데요.
    전 초등학교 고학년아이가 끈나시는 입고 브라를 하지 않았더군요..
    고개를 앞으로 숙이는데 봉긋한 가슴이 완전 다 보이는겁니다..
    이건 엄마들이 좀 챙겨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정신상태가 안좋은(?) 남자가 봤으면 안좋은일 생길수도 있으니....

  • 4. 그건 좀
    '06.9.2 12:27 AM (222.234.xxx.198)

    아니네요 근데 울 딸 이제 초등 1학년인데 어제 개학날 좀 짧은 캉캉스커트를 입혔는데 다리도 길고
    제가 볼땐 넘 예뻐서 나름 만족하고 있는데 남편이 출근하다말고 들어와 난리를 치는거예요
    요즘 세상이 어쩌고 저쩌고, 남자아이들이랑 같이 있을텐데 뭘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당장 갈아입으라고요... 저도 지지않고 1학년때나 이런거 입지, 고학년땐 입으라고 해도 안 입는다고 우겨서 걍 보냈네요
    전 울 남편이 너무 보수적이고 고지식하다고만 생각했지 제가 잘못이란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이글을
    보니 지금부터 버릇을 잘 들여놔야겠단 생각이 드네욤^^

  • 5. 더한경우
    '06.9.2 12:33 AM (220.85.xxx.106)

    저도 5학년부터 브래지어했구요...그땐 누드끈이 없었지만요....
    아기같거나 공주같이 입는건 저도 별로 안좋아해요.
    그렇지만 저보다 더큰 170다되보이는 아이가 머리는 파마하고 귀걸이하고
    오히려 아가씨면 그러거나말거나 했을텐데 초등학생으로선 너무 심하다는 느낌이었어요.
    딸키우는 엄마로 이런말하면 안돼지만 좀 야하더라구요.분위기가....
    저도 사실은 못봤는데 주변에 엄마들이 어머어머 왠일이니...하길래 쳐다보다가
    같이 놀랬죠. 전 못입게 할거예요.

  • 6. 울딸
    '06.9.2 12:39 AM (211.48.xxx.242)

    6학년인데 그렇게 야한 옷입고 가면
    이웃 중학생 언니들한테 찍힐수 있고(도시에선 우수한 학교이지만..) 같은반
    친구들도 뒤에서 수군거린다고
    어깨 약간 파인옷 입으면 브라끈 보일까봐 얼마나
    신경쓰는데요.

    울아이 경우가 아마 대부분일거에요.
    그렇게 입고 다니는것도 초등학생한테는
    대단한 용기입니다.
    그아이 어머님도 그렇고 ..
    절대 일반적인 분위기의 학교에서는 그런 거 못입습니다.
    울아이 학교 가봐도 전 그런옷 입은 아이 못봤습니다.

  • 7. 요즘
    '06.9.2 2:02 AM (61.85.xxx.81)

    여학생들 정말 조심성 없어요. 오히려 유치원생이 더 조심성 있다고 할까요.
    중.고등 여학생들 교복이 모두 치마 잖아요. 바지도 물론 있지만 바지 입는 여학생들은 거의 없으니까요.
    근데 치마 입고 의자 같은데 앉아서 다리를 꼬고(포개고) 앉는데 허연 팬티가 다 보이는데,

    지들은 그거 모르나봐요. 한둘이 그러는게 아니고 요즘 여학생들 거의 다 그렇더라구요.
    엄마들이 가정교육을 전혀 안시키나 봐요.

  • 8. 울 애도
    '06.9.2 8:43 AM (58.120.xxx.120)

    6학년인데요
    한여름에 반바지 입고 가는것도 애들이 뭐라 할까봐 꺼리던걸요
    게다가 민소매는 아예 학교갈때는 안입고요
    그대신 소매는 있지만 요즘 많이 나오는 어깨에 슬릿이 있는 옷은 입어요
    고학년에 평균쯤이나 그 이상이면 보통의
    어른들 캐쥬얼 브랜드의 작은 사이즈 다 맞아요
    아동복은 너무 어린 스타일밖에 없구요
    그러다보니 결국은 애들이 그 나이때에는
    모르는 사람이 보면 좀 어른스러워보이는 옷이 되더라구요

  • 9. 맞아요.
    '06.9.2 9:28 AM (219.250.xxx.3)

    그렇게 입고 다니면 학교에서 나쁜 언니들에게 찍힙니다.

  • 10. 저때는요
    '06.9.2 9:49 AM (210.106.xxx.9)

    남선생님들이 들어오시면 '야들아 다리 모으고 앉아라 속옷 다보인다.' 하셨어요
    어찌 들으면 성희롱일수도 있지만 선생님 입장에서 보자면 얼마나 괴로우시겠어요.
    그냥 동생같이 봐주셔서 충고로 하셨을수도 있죠.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낙엽만 굴러가도
    웃긴 여고생 시절에 그렇게 철 있었던것 같진 않구요. 자세 바르게 다리 모으고 앉기 쉽지 앉아요.
    학교에서 너무 긴 시간이잖아요. 여고시절 생각나서 잠깐 이야기가 딴데로 갔군요. 마흔네살아줌마가.
    4학년 딸아이 방학중에는 끈나시 두개 사서 입혔는데 학교 갈때는 못입히겠더군요.
    1학년 아들반 친구가 눈에 좀 띄게 입구오는데 걱정스럽더군요.
    ㅇㅖ쁘고 보기는 좋은데 고학년 오빠들 딴맘 먹을까 무서우니 조금 평범하게 입히자 했어요.

  • 11. 아직 아이
    '06.9.2 12:03 PM (124.53.xxx.46)

    초등학생이면 아직 아이인데....
    울 동네에도 크고 조숙한 아이가 있는데 4학년이래요.
    근데, 옷 자체도 엄마가 참 조숙하게 입히더군요.
    그러면서 입만 열면...우리 누구는 다리가 길다. 뽀얗다. 이쁘다...옷태가 난다하면서
    근데, 손탈까봐 너무 걱정 돼....하더군요.
    초등4학년이라기에는 너무 성숙한 차림을 해놓고 손탈까봐 걱정이라는 소리를 거의 매번하니....
    저로서는 이해불가에요.

  • 12. 초6엄마
    '06.9.2 1:02 PM (211.215.xxx.250)

    저, 6학년 딸 엄마입니다.
    옷 때문에 전쟁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단정모드 절ㄹ대 안 입습니다.

    용돈 모아서
    친구들이랑 내 보기에는
    양아치같은 티 사서
    줄창 입ㄱ고 다닙니다.

    걔네 시절의 또래문화
    이해하기 어려워 전전긍긍하고 있답니다.

  • 13. 하버드
    '06.9.2 6:19 PM (58.140.xxx.78)

    시대에 흐름이라고 해야할까요,메스컴의 힘이라고 해야할까요!
    매일 대하는 메스컴을 통해서 거의 벗다싶이한 모습들이 꺼리김없이 보여지고 있구요,
    그렇게 벗고다니는 모습이 마치 요즘의 트랜드인것처럼 보여지니까 아이와 부모만을 뭐라할수만은 없지만 그래도 요즘 세상이 넘 무섭잖아요!
    아들만 가지고 있는 부모인데요 성폭력이라는 말만 들으면 신경이 곤두서던데요,
    부모가된 우리들이 정말 열심히 노력해야하는일들이 하나,둘,아니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376 몬스터하우스(입체영화)볼만한가요? 5 7세아이 2006/09/02 377
319375 남편의 외도...그리고 그 후 13 의부증 2006/09/02 3,516
319374 머리띠 추천해주세요 머리띠 2006/09/02 239
319373 잠원동,반포 근처에 미장원 추천해 주세요 1 미장원 2006/09/02 327
319372 이여자 왜이럴까요? 21 미친 2006/09/02 3,516
319371 이촌동에서 프뢰벨(영아다중) 방문수업 하시는 분 계신가요?? 선생님 추천.. 2006/09/02 160
319370 넘 웃겨서 퍼왔어요 야동재목...맞쳐보세요 4 가을하늘 2006/09/02 1,714
319369 초등하교 고학년 여학생 옷차림.. 13 ... 2006/09/02 2,680
319368 안방에 작은 티비 있으신분들께 여쭤보아요? 10 티비 2006/09/02 1,278
319367 이거 정신질환의 일종일까요 .. 11 혹시.. 2006/09/02 1,925
319366 지금 너무 슬퍼요.위로해주세요. 3 엉엉~ 2006/09/01 1,148
319365 디카사진 인화 사이트 추천 부탁드려요! 6 거니맘 2006/09/01 406
319364 그저그런 지방대 나오나 방통대나 사이버나 차이 없나요? 9 대학 2006/09/01 7,289
319363 청약통장이 있을경우, 청약예금은 별 소용 없을까요? 1 .. 2006/09/01 352
319362 저,죄송하지만 컴퓨터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좀 도와주세요. 4 컴퓨터 2006/09/01 392
319361 아기 맡기는데 드는 비용 궁금해요 4 육아비 2006/09/01 644
319360 임신6개월 파마해도 될까요? 8 임산부 2006/09/01 694
319359 직장 다니면서 아기 키우시는 맘님들.. 2 엄마 2006/09/01 562
319358 러쉬 탈모용 샴푸바는 어디 파나요? 6 탈모 2006/09/01 936
319357 에어컨 사용후 전기세 13 동심초 2006/09/01 1,681
319356 장례식비용이 이렇게 비싸나요? 1 251 2006/09/01 1,853
319355 이런경우 반품 안되나요? 2 믹서기 2006/09/01 386
319354 전세기한전에 나가야 할때 6 ... 2006/09/01 642
319353 전어 얼마나 할까요? 5 전어 2006/09/01 678
319352 "from 1700 to 1760" 년도를 영어로 읽을 때 4 영어읽기 2006/09/01 1,226
319351 영어 문제출제 부업 어떻게 할 수 있나요? 1 gypsy 2006/09/01 379
319350 코렐도 깨지네요 13 앵두 2006/09/01 997
319349 초보새댁)임신 아니겠죠??ㅜ_ㅜ 3 가을 2006/09/01 817
319348 혹시...MBT 운동화 신어 보신 분 계시나요? 11 운동화 2006/09/01 883
319347 저한테두 죄가 될까요?? 좀 봐주세요 3 돈이먼지 2006/09/01 1,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