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5 아들 검도하는데 키성장에 방해가 되나요?

[검도]

아들이 올해초부터 검도를 하고 있어요, 너무 재미있어하고 잘 다니는데..

어제 후배 하나가 그러네요, 검도하면 키안큰다고.ㅋ
그렇잖아도 엄마/아빠 닮아 작은가 싶어 노심초사중인데 그 소릴 들으니!!
지금 많이 작은 편이거든요, 그럼서 살짜쿵 비만초기인데.ㅠㅠㅠㅠ

정말 그럴까요?  네이버에 지식검색해 보니 상관없다는 얘기도 있지만 안큰다는 얘기도 있고..
(호구랑 넘 무겁고 죽도로 맞으니까.)

농구시키고 싶은데 아들은 검도를 원하고....

정말 키큰 자녀들 두신 분들, 너무너무 부러워요................

[끊는 운동..]

속설이라고는 하지만...
태권도처럼 기합을 넣으면 끊는 운동(검도도 포함되죠?)은 키가 크지 않는다더군요.
실제로 주변에 보면 꽤 높은 확률로 맞는 것 같아요.

[.]

걱정마세요. 저희남편 어릴때부터 해온 검도광인데 키가 187이예요.
운동해주면 성장판이 자극되서 도움이 되는걸로 알아요.
그리고 요즘 검도장은 검도만 하는게 아니라 주에 2번은 다른운동도 같이 하던데요.
제 여자조카가 초3인데 스케줄표 보니까 그렇더라구요.

[글쎄요]

가까운 검도장에나 검도시합장에 가보셔요
정말 크고 건장한 아이들을 만나실수있을거에요
태권도 시합에도 가봤고
검도 시합에도 가봤지만
검도하는애들이 훨 정적이고 질서있게 움직이는것보고
홀딱 반했어요

[....]

울 아들 딸 네살에 태권도 시작
고딩까지
아들은 180
딸은 170입니다

카더라 통신은 좀 자제좀 했으면 ㅜ.ㅜ

[저도 글쎄요]

호구도 필요없는 해동검도는 어떨는지요.
오직 검만 있으면 할 수 있으니
검은띠 따니까 가검 사달라해서 사줬더니
닦고 쓸고 어루만지고 심지어 끼고 잠까지 잡니다.
식구들이 실수로 조금 건들기라도 하는날엔 불호령 떨어집니다.
자기 목숨과 같은거라나 뭐라나......

[ㅋㅋㅋ]

진짜 근거없는 카더라 통신이 참 많지요~
말도 안 된다 생각하면서도 부모 맘에는 혹시라도 싶어서 물어보시는 거겠지만요...

저(여자)도 8살에 태권도 시작해서 1년했는데요...
키 170이구요... 남들이 다 모델몸매라고 합니다...(자랑아닌 거 아시죠?)

저희 아빠 170 안 되시구요, 엄마도 160 안 되시는 자그마한 분들이예요...

[그리]

근거없는 말은 아닌것으로 알고 있어요.
검도, 태권도 등 격투기가 키 크는데는 도움이 안된대요.
모든 운동이 다 키크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고
특히나 수영은 생각보다 키크는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고 들었어요.
물론 다 좋은 운동이지요.
그런데 제 생각엔 아이들이 태권도, 검도 해도
그리 과격하게 하지는 안잖아요.
게다가 요즘 도장에 가면 태권도 검도 하는 시간 전에
준비운동 등등 몸풀기운동부터 해서
내내 검도 태권도만 하는 것이 아니니까
크게 상관이 없지 싶어요.
제 아이의 경우도 키가 작아도
태권도 보내거든요.
가서 그냥 운동하라고요.
실제로는 키 계속 잘 크고 있어요.
오히려 태권도 갔다 와서 밥 잘 먹고 하니
더 좋은 것 같아요.
검도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결론은 검도가 키크는데 방해된다는 말은 일리 있지만
실제로 도장에서 하는 내용을 보면
별로 걱정할만한 일이 아니다. 이런 거예요.

[나 검도녀]

글쎄 검도를 얼마나 시키실 생각이신지 모르겠는데... 저 대학때 검도동아리였거든요.
대련할만큼(호구 쓸만큼) 하려면 꾀해야 할텐데...(저땐 그랬어요. 정확히 알아보세요)
그 전엔 빠른머리백번 치고 하면 살 엄청 빠지죠.
키가 안클 이윤 없을것 같은데,...
등도 쫙펴주고 자세 바르게 되던데요,그럼 키크는데 더 도움 안될까요...^^

[준맘]

선수도 아니고 준비운동,기본운동 조금 하다보면 금방 집에갈 시간이예요
적당히 하는 운동은 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을 하다보면 체육관에서 1시간은 너무 짧아요
준비운동,기본운동,정리운동 하다 보면 정말 본 운동은 얼마 못한다고 생각해요 .
걱정 할일 전혀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우리 아들 검도 시키고 싶어요
그런데 체육관을 안갈려고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