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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를수도 있나요?

속상해 조회수 : 1,996
작성일 : 2006-08-30 17:45:06
오늘 친구네 갔었어요
친구는 지금 작은 평수 사는데 바로 옆 새로 짓는 아파트에
곧 입주해요(32평)
근데 밥먹으러 식당에 갔다가 근처 부동산 시세보고 쓰러지는 줄 알았어요
도색도 안한 아파트가 분양가17000 프리미엄2억5천 이렇게 적혀있더군요
제 눈이 다  의심이가더군요
순간 제가 너무 바보같았어요
친구가 융자 많이받고 아파트 분양받는다고 해서 좀 이해가 안갔거든요
이래도 되는건가요
아직 다 짓지도 않은 아파트 피가 2억5천 이라니요
정말 우리나라 왜이런가요?
정치 경제 교육 다 비정상을 지나 미친것 같아요
너무 속상해요
IP : 124.80.xxx.12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06.8.30 5:51 PM (210.97.xxx.98)

    나라가 왜이렇게 돼가는지 모르겠어요

    서민들 속상하다 못해 죽을 맛 이랍니다
    평생 내집에서 한번도 못 살고 갈것 같아 한숨만 푸우~~~~

  • 2. 미친거죠
    '06.8.30 5:54 PM (59.7.xxx.239)

    정말 아파트가격보면 이게 사람사는건가 싶기도 해요
    그러나 당장 그곳에 들어가는 친구분은 이런생각 안할껄요...

  • 3. .
    '06.8.30 5:59 PM (210.95.xxx.240)

    사람 입장마다 생각이 다른거죠.
    원글님이 그 집 분양 받은거라면
    '어머, 나 너무 잘 했어. 만세' 라고 생각할거니까요...

    '내가 분양받은 집이 입주 전에 이렇게 오르다니!
    정말 우리 나라가 미쳐 돌아가는거야!'라고 하지는 않을거 아니예요...

  • 4. 뉴스
    '06.8.30 6:03 PM (125.178.xxx.131)

    기사보니 동탄은 4, 50평대 프리미엄이 5억이라네요.
    으헉. 정말 대한민국 돈은 다 누가 갖고 있는 건지 대단해요.

    그래도 잘 팔리는 거 보면.

  • 5. 최근
    '06.8.30 6:38 PM (221.143.xxx.179)

    분양가대비 프레미엄이 그렇게많이형성됀곳이있었던가요?
    동탄도그정돈아닌데... 더구나30평형대가? 호가(매도자가받고싶어하는가격)이지 실제가격은아닐걸요.

  • 6. ???
    '06.8.30 6:43 PM (221.143.xxx.138)

    프리미엄 몇억식 붙기도하는건 알지만
    어떻게 분양가가 1억 7천인데 프리미엄미 2억5천이붙죠??
    혹시 프리미엄 포함 2억 5천 아닌가요??
    정말 순수프리미엄이 2억5천이면 미친거 맞네요 ㅡㅡ;;;

  • 7. 지역이
    '06.8.30 6:54 PM (221.143.xxx.179)

    어디에요?

  • 8. 원글
    '06.8.30 6:56 PM (124.80.xxx.125)

    판교 분당 인접한 수지 초입이예요
    아파트 바로앞이 전철역 예정지래요
    그리고 조합원 아파트라 분양가가 좀 쌌던것같더라고요

  • 9. 미친
    '06.8.30 6:57 PM (210.217.xxx.18)

    거 맞긴 맞는데요.^^

    아마 동탄 얘기 하시는 것 같은데요. 물론, 거기가 아닐 수도 있지만...^^;

    동탄 분양할때 이미 상대적으로 분양가 낮다고 알려져서 그때 경쟁률 기본 10:1 이상씩 했었죠.
    전 그래도 뭐 동탄까지 가서 사나? 싶어 남편 말 무시하고, 청약도 안 해 봤는데, 지금은 후회합니다.

    자세한 그 곳의 면면을 보니, 아주 잘 계획된 곳이었고...남편 말론 완벽에 가까운 도시라는데...^^;

    딱히 동탄이 아니라도 프리미엄이 엄청 붙는 곳은 다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겠죠.
    수요가 있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고 그게 바람직하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저 동탄에 땅 한평 없습니다.^^;;

    왜 중고차도...신차였을때 얼마였냐 보다 인기가 얼마냐 있느냐에 따라 차 가격이 매겨지듯...
    집도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데, 동탄 아직 분양권 매매가 안 될 걸요?

  • 10. 위에
    '06.8.30 7:04 PM (210.217.xxx.18)

    글 쓴 사람인데요.
    글 수정 하느라 아래로 붙였더니, 뒷북처럼 됐네요.^^

    거기 혹시 수지 성* 아파트 아닌가요?
    아니면 또 어쩌죠? ☞☜ ;;

    거기라면 분양가가 낮아 그리 된 거 맞습니다.
    그 조합원들은 아마 거의 사,오년 이상을 승인이 안 나 마음 고생하면서 기다린 걸로 압니다.
    그 보상이라고 생각하심이 어떨지요?

    그러다 판교가 분양하자, 덩달아 수지가 뜨고, 거기다 떡하니 미정이던 지하철마저 그 앞으로 나고...
    쌓은 복들이 많은 사람들인 거지요.
    게다가 조합아파트는 몇년도 이전부터 무주택이라야만 매입 자격이 있습니다.

  • 11. ...
    '06.8.30 7:09 PM (125.14.xxx.86)

    집값이 올랐다기 보다는 돈 가치가 떨어진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본주의의 제일 무서운 점이 화폐가치 하락입니다.
    10년 전보다 통화량이 10배가 늘었다나....뭐..
    무서운 속도로 돈이 풀렸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영국 같은 곳도 요 근래 집값이 2배씩 오르고 ..전세계적으로 저금리 때문에
    집값이 다 뛰었습니다.
    일본을 제외한 모든 나라가 다 집값이 많이 올랐습니다.

    이런저런 걸 봐도 장기적으로 저축보다 대출이 훨씬 현명한 행동입니다.

  • 12. 지경우
    '06.8.30 7:37 PM (211.108.xxx.107)

    분양가 3억 3천짜리가 올11월 입주인데..7억이 넘었어요.
    전 이렇케 오르는게 무섭네요. 주위에서 모두 돈 벌었다고 밥사라 하고...어딜가든..우리가 돈내는게 당연시 되고..
    특히 신랑의 돈 씀씀이도 커지고..ㅠㅠ

  • 13. 억이..
    '06.8.30 7:54 PM (222.235.xxx.212)

    억이 천단위같아진것 같아요. 하도 억억..많이 들어서 돈없는 저까지 억이 우습다니까요.참나..
    올라도 몇천 이렇게 오른데는 본적이 없고 다 몇억씩..
    무조건 이나라에서 돈벌려면 집사는거 밖에 없구나 요새 팍팍 실감하고 삽니다.

  • 14. ^^
    '06.8.30 9:19 PM (221.151.xxx.54)

    근데.. 위의 지경우님, 지역이 어디신가요..? 혹시..^^;;;

  • 15.
    '06.9.2 1:23 AM (222.107.xxx.191)

    브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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