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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된 아기 놓고 여행간다면..

장동건 엄마 조회수 : 861
작성일 : 2006-08-30 16:38:42
미친아짐소리 들을까요?

결혼한지 4년내내 유럽으로 배낭여행 가고 싶어서 남편한테 안달복달하다가

이제 아기 낳고 지금에야  신랑이 그동안 애썻다고 갔다오라고 하는데요.

주위에서 애기떼놓고 가면 맘이 불안하기도하고 몸도 아직 회복이 안되어서

여행하기 힘들다고 하며 말립니다.

아기는 신랑과 엄마가 잘 봐주겠지만

이유식 시작해야 하는 아기 놓고 여행가는 어미가 제정신이냐고

마구 욕들을거 같네요..

제생각엔..  또 내년에 둘째 계획이 잇어서 둘째까지 낳으면 정말 옴삭달삭 못할텐데

그리고 그동안 쌓인 우울의 이끼를 다 날리고 싶은맘이 가득하거든요.

제가 너무 이기적이고 독한엄마일까요?




IP : 203.229.xxx.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30 4:41 PM (210.95.xxx.230)

    저는 아이 때문이 아니라
    님 컨디션이 유럽여행을 이겨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시다시피 유럽 여행은 도보 위주의 강행군이 많거든요.
    가시더라도 패키지로 가지 마시고, 혼자 맘 정하셔서 많이 쉴 수 있는 도시로 가세요.
    한 도시 당 머무르는 시간도 길게 잡으시구요.

  • 2. 세댁
    '06.8.30 4:42 PM (211.45.xxx.254)

    남편분 자상하시다...저는 남편 맘 바뀌기 전에 언능 다녀올껏 같은데 ^^
    나중 나중 하시다가 못 가세여....나중에 애들 학교 들어가면 또 그때가서 학교가는 애들 챙겨야하니
    못가구...못가는 이유는 항상 있으실꺼에여...훌훌 털어벌이고 즐거운 여행되세여 ^^

  • 3. 지금
    '06.8.30 4:47 PM (222.101.xxx.12)

    지금 다녀오시는것도 좋을거같아요..애봐줄 사람있겠다..조금 더 크면 엄마얼굴 알아서 떨어지면 울고불고 할지도 모르는데...그나저나 너무 부럽네요 우리신랑이거 보여주고 싶다...ㅠㅠ 아이디에서 한번 웃고 가요 아기가 장동건 닮았나봐요~~ 앙 너무 좋겠네요 나도 유럽....ㅠㅠ

  • 4. 다녀오세요
    '06.8.30 4:56 PM (211.112.xxx.190)

    저,, 애 낳고 산후휴가 중,, 마지막 한달,, 유럽 배낭여행 다녀왔습니다,,
    호젓하게 후배랑 떠난거라 힘 안 들었구요,, 그리고 그렇게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어요,,
    직장에 묶인 몸 이런 시간이 언제인가 싶어 떠났는데 지금도,, 여행 생각만 하고 아이 또 낳고 싶다니까요,,

  • 5. 꼭 `
    '06.8.30 5:07 PM (210.118.xxx.2)

    가세요.기회는 아무때나 오는게 아닙니다.
    일주일 정도 가신다고 어떻게 되지 않습니다.
    이유식도 초반엔 쌀미음만 하면되고...어머니가 어련히 알아서 잘 해주시려구요.
    다녀오세요.. 이유식하면 이유식한다고..기면 긴다고 이래저래 이유되고 계속 미루는것보다는
    지금이 적기인듯 싶습니다.
    그리고 5개월이면.....너무 좋은시기인데요?^^ 자연분만 하셨으면 회복도 거의 다 되셨을테고요.
    저도 무척이나 유럽가고싶네요.
    그래도 영어가 되시나봐요.혼자 배낭여행을 가시려고 생각하시다니.부럽사옵니다.
    꼭꼭꼭 가세요.

  • 6. ....
    '06.8.30 5:31 PM (218.49.xxx.34)

    남편이 밀어 주고 어머니가 봐 주시면?그 이상 뭐 무서울거 있나요?
    뭐든 할수 있을때 누려가며 사셔요

  • 7. 간다.
    '06.8.30 5:33 PM (222.236.xxx.232)

    꼭 가세요.
    아무도 이기적이다 독한 엄마다 말 안해요.
    남편분 너무 좋으시다.
    아, 생각만해도 너무 좋으네요.
    아름다운 스위스의 단풍과
    오스트리아의 호수와 이태리의 베네치아...
    저도
    유럽
    다녀왔는데
    다시 가려고 돈 모읍니다.
    꼭 가세요. 부럽삼.

  • 8. 꼭 가세요
    '06.8.30 5:55 PM (222.236.xxx.248)

    갈 수 있을때 가셔야죠~
    휴양 쪽으로 하고 오시구요...

  • 9. 기회되면
    '06.8.30 6:21 PM (125.129.xxx.105)

    당근 가셔야죠
    헌데 아기가 생각나서 여행이 잘될지 모르겠어요^^*

  • 10. 얼른 가세요..
    '06.8.30 6:50 PM (221.143.xxx.138)

    남편이 밀어주고 엄마가 애봐주시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오히려 지금이떼놓기가 나아요
    좀 커서 얼굴익히면 더 떼놓기 힘들어요.
    지금이야 멕이고 재우기만 하면 되잖아요.
    좋으시겟어요 부러워요~

  • 11. ^^
    '06.8.30 9:05 PM (220.124.xxx.198)

    절대...그렇지 않은데요^^~~~
    아이도 봐주실분 계시구 남편도 배려해 준다면 다녀 오세요
    정말 아이 어릴땐 10년간은 못 움직이는데..좋은 추억 만드세요,,
    부럽당~~

  • 12. 로즈마리
    '06.8.30 11:14 PM (220.127.xxx.139)

    좋은구경 많이하고오세요...

  • 13. 웃긴다~
    '06.8.31 1:59 PM (220.75.xxx.75)

    장동건 엄마라는 닉네임이요..푸힛~~
    여행..무리하진 마시고 다녀오세요~~5개월이면 아직 엄마몸이 힘들시기예요.
    낯가림이 없는 시기니 다녀올수 있지, 좀 더 크면 엄마 껌딱지되요.
    재밌게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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