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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꺼풀 수술한 남자 어때요.. ㅠ_ㅠ
에휴 조회수 : 1,280
작성일 : 2006-08-25 20:30:52
전 개인적으로 쌍꺼풀 있는 남자가 싫었어요.
장동건같은 외모나 되면 모를까... 그냥 개인적 취향상 느끼해 보여서요..
그래서 결혼할 때도 쌍꺼풀 없는 지금의 남편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했어요.
약간 처졌지만 옆으로 긴듯한, 쌍꺼풀 없는 작지 않은 눈매도 마음에 들었거든요.
근데 남편이.. 결혼 전에 라식 수술을 했었어요. 지금 한지 5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요즘 시력이 나빠지는 것 같다고 해서 안과에 다녀왔는데 안과에서 남편의 눈꺼풀이 처져서
속눈썹도 아래로 처져있고 이 속눈썹이 안구를 가끔 긁어서 시력이 나빠진 것 같다고 했대요.
안구에 속눈썹으로 인한 미세한 상채기가 있어서 지금은 시력이 심하게 나빠지지 않았지만
나이 들면서 눈꺼풀이 더 처지면 점점 더 심하게 안구를 스칠거라구요.
남편은 지금 35살이거든요..
그래서 쌍꺼풀 수술을 권장하드래요. 노무현 대통령 예를 들면서...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정말로, 노무현 대통령 쌍꺼풀 수술 안한 모습이 훨씬 보기 좋았거든요 ㅠ_ㅠ)
남편은 눈을 위해 해야겠다며 심각히 고민중인데 저는 괜히 너무 싫네요.
단순히 제 취향 때문에 눈 나빠지는 것을 그냥 두면 안되겠지만.. 제가 그래서 속눈썹 파마를 하라고
했거든요.. ㅠ_ㅠ 그랬더니 남편이 자기 눈 나빠지는 것보다 영구적으로 수술하는게 낫지 않겠냐며
가볍게 살짝만 찝으면 되겠지~ 하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흑..
(남편 눈꺼풀이 얇은 것도 아니라 제가 볼 땐 매몰법 해야할 것 같거든요 ㅠ_ㅠ)
IP : 203.233.xxx.2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8.25 8:45 PM (220.94.xxx.94)제 사촌동생도 햇는데 부기빠지면..생각이 달라지실거여요
2. 눈에
'06.8.25 8:47 PM (61.85.xxx.245)필요해서 하는 수술하는 건데 너무 싫은 내색도 남편분이 불편하겠네요.
라식해서 고친 눈을 눈썹때문에 다시 안경끼게 된다고 생각해보세요.
저라면 하라고 하겠어요.
그것도 첨에만 좀 어색하지 차츰 익숙해지겠죠
잘 한다고 소문난 집으로 알아보시고
수술하심이.......3. ..
'06.8.25 9:05 PM (211.59.xxx.88)권상우 데뷰전의 사진 보셨나요?
쌍커풀로 용된 케이스죠.
혹시 압니까?
남편분도 용이되실지?4. 오대규
'06.8.25 10:03 PM (222.110.xxx.240)탈랜트 오 대규도 대학 들어 가서 한 건데 자연스럽죠?
5. ㅎㅎ
'06.8.26 5:31 PM (125.177.xxx.13)우리 남편도 눈꺼풀이 너무 처져서 나중에 해야 할거 같아요 어머님이 똑같은데 거의 안보이시는거 같거든요
필요하면 해야죠뭐6. ..
'06.8.27 1:42 AM (221.157.xxx.196)살짝 집는정도는...뭐...표도 안나고 속쌍껍풀정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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