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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와 새엄마(원글 삭제했습니다)
보고서는 걱정을 합니다
혹시라도 엄마 친구분들이라도 보시면 금방 알아볼수도 있겠다고요
저도 미처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엄마가 컴을 안하시기에...
관심가져 읽어주시고 조언주신분들께 죄송하지만
원글은 삭제할까 합니다.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1. ...
'06.8.24 5:32 PM (221.139.xxx.42)근데 솔직히 저도 좀 그러네요..
아무리 신끼 있는 친구가 그랬다고 해도 명의를 엄마 앞으로 해야 된다고 하는건 좀 우습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님께서도 충분히 그렇게 생각 하실수 있는 상황이기도 하구요..
그냥 공동명의같은걸로 하심 안될까요?2. 참으로
'06.8.24 5:40 PM (58.121.xxx.47)여고생치고는 참으로 생각도 깊고,성숙한(?) 면이 있네요...^^
저야 정확한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글을 읽고 드는 생각이나 느낌으론 글을 쓰신 원글님과 비슷한 기분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아빠께 사실대로 걱정이되는 부분을 한번 말씀드려보시고(물론 새어머니껜 비밀로 하시구요^^;),좋은게 좋은거겠지만 혹시라도 만약을 생각해서 이러이러한 부분이 무척 걱정이 된다고 어른들의 일에 일방적으로 끼어들려고 하는건 절대로 아니라고 말씀을 한번 드려보셨으면 좋겠네요.
참으로 대뎐스런 따님이신 것 같아요...
아무쪼록 좋은쪽으로 잘 해결이 되었음 좋겠어요^^*3. 음.....
'06.8.24 5:40 PM (210.95.xxx.241)아버지 명의로 하는 것이 좋을 듯 싶은데..... 새어머니 명의로 한다는 것은.... 많이 불안합니다...
4. ^^;
'06.8.24 5:41 PM (58.121.xxx.47)대견스런.....^^
5. 에궁
'06.8.24 5:44 PM (211.191.xxx.253)왅전 옛날 우리집과 거의 비슷하네요
휴....
원글님이 여고생임에도 너무 조숙하신거 같아서 맘이 아픕니다.
너무 희생하며 살지 마세요
어느순간 터집니다..
그게 완전 삶을 붕괴시킬 수 있답니다.
새엄마에게도 넘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뛰어넘기 힘듭니다..인간으로서.
아빠도 두번째 이혼은 안된다고 너무 참지 말라 그러세요
중간중간 작게 풀어주는게 훨씬 나아요
저희집은 그러다가 참다 참다 두번쨰 이혼해서
완전 풍비박산 났죠
완전 패가망신했다죠....
전 개인적으로 죽고싶었던 상황에서
하나님을 만나 기사회생했습니다...
원글님께도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지금 이순간 혼자서 빌어봅니다.6. - -
'06.8.24 5:46 PM (221.153.xxx.169)아빠와 진지하게 대화하시면서 새엄마를 신뢰하지않는다거나 하는 내용의 대화는 되도록이면 피하시구요.
잘 해결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바르게 성장한 원글님도 칭찬해드립니다.7. 어쩜
'06.8.24 5:50 PM (61.77.xxx.36)상황이 상황인데 조숙하고 속깊네요.
글 읽어보니 참 대견하고 그래요.
아버지와 진지하게 대화하셔서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래요.8. 글쎄요
'06.8.24 5:53 PM (124.111.xxx.93)아빠께서 평소에 따님의 말씀에 귀기울이시는 분이시면
솔직하게 한번 말씀해보시고
그렇지 않으시다면 아빠께 영향력있는 사람이 말씀하시는게 나을 것같은데
절대적으로 공동명의로 하셔야할 듯...
새엄마앞으로 명의를 해야한다는게 새엄마만의 명의로 해야하는건 아니지싶은데요.
꿍꿍이 속이 아니라면요.
그리고 아빠께 말씀하시더라도 절대로 새엄마를 안좋게보는 듯한 말씀은 하지말고
새엄마가 모르시는게 나을 듯해요.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9. ...
'06.8.24 6:00 PM (221.143.xxx.138)진실이 3살자리 아이도 알정도인게 확실하다 해도
어차피 여고생인 원글님 힘으론 어쩔수 없고
오히려 뭔가 해결해보고자 잘 못 나서면 일을 더 키울수도 있지요.
저것 봐라 멕이고 입히고 키워도 남의 자식 다 필요없다,,호랑이새끼 키운거다 하면서
모든 잘못을 원글님께 돌릴 수도 있지요.
다만 아버지와는 좋은 관계 유지하시고 원글님 마음을 계속 나누시는게 좋으듯 해요
새어머니는 새어머니대로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서로가 모르는 입장이라는게 있을수도있고..
방법은 치사하지만 그럴 수 밖에 없는 새어머니 생각도 있으실듯 한데.
얼굴 맞대고 대화가 어려우시다면 편지로라도 아버지 생각을 알아보시고
원글님 입장도 설명하시고 ..이런 과정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만약 아버지도 집 명의 넘기실 생각이 전혀 없으시다면
아버지가 다른 데서 점 보시면 어떨까요??
복채가 좀 들어도 유명한데서
새어머니입을 막으실려면 돈이 좀 들어도 유명한데서 나온 점괘라야 가능할듯 싶네요.
최소한 공동등기라도..10. ..
'06.8.24 6:04 PM (220.64.xxx.2)생각하는게 너무 어른스럽네요.
윗분들 말씀대로 아버님과 대화를 하시돼 새어머님에 대한 비판은 피하셔요. 님도 여자고 언젠간 한남자의 아내가 되어 아버님 품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
새엄마를 엄마라 생각하지 말고 아버지의 여자라 생각하시면 좀 마음이 편해지실듯 하고요 아버지와의 대화를 해보셔요.
저는 님과 정반대의 상황입니다. 저보다 훨씬 나이 많은 남자를 만나 이제 아이를 가졌고 남편은 두번 이혼을 했던 사람입니다.
전 처들과 각각 딸과 아들을 한명씩 두고 있고 이제까지 계속 생활비를 보내고 있구요. 저도 사연이 많아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여고생 소녀에게 도움될만한 얘기는 아니고요,,,
아버지와 대화를 하셔서 새어머니 단독명의만은 피하도록 하세요.
그리고 공부 열심히 하시고요. 챙겨줄 엄마가 없는 만큼 자신이 더욱 똑똑하고 야무져져야 한답니다. 근데 님은 여러모로 잘 해나갈거 같으네요.11. ......
'06.8.24 6:06 PM (58.236.xxx.66)아빠랑 조용히 상의해보세요. 본인도 말할 권리는 있죠.
나이에 비해 참 어른스럽네요. 엄마의 부재로 많이 외로울텐데 씩씩하게 자란듯...
자식이 있는 엄마로써 님이 참 많이 안쓰럽습니다.12. 공동명의....
'06.8.24 6:11 PM (221.141.xxx.44)공동명의 한표이구요.
새엄마 앞으로 하면 좋다는 의미는 어떤면인지..자세히 알고싶네요.
사실 새엄마의 입장에서도...
전남편의 신뢰가 없는 생활에서 어디 기댈 곳이 필요는 한듯합니다만....
안정적으로 새출발을 해야할듯합니다만...
그럼 명의문제로 또 다시 서로 안면붉히는 일이 안생겼으면 좋겠네요.
사람 마음먹는게 가장 좋은거고..
차라리..집을 사지말라고도 하고싶습니다.집의 명의문제로 이렇게 시끄럽게 된다면 아무 소용없죠.
전 차라리 아버지에게 집을 사지말라고 하세요.
집값까지 지정하고...층수까지 정하고...명의까지 정하다니...
진정한 절에선 그렇게 하지않을텐데...
자신의 마음잡이가 더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명의를 해야 마음이안정된다면 만일의 하나의 티끌을 위해서라도 공동명의가 좋겟다고 양보를 해달라고 하세요.13. 참으로..
'06.8.24 6:18 PM (61.39.xxx.209)기특할 정도로 생각이 깊은 여고생이네요.
아버님 재산이 얼마나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아버지가 갖고계신 다른 재산이 많다면
아파트 한채정도는 새엄마의 노후보장 명목으로
전처자식들 키워준 수고비명목으로 단독명의를 해줄수도 있겠지요.
그치만 그렇지않다면 아버지의 연세에 유일한 재산목록인 아파트를
달랑 새엄마 단독명의로 해주시진않을것같으네요.
뒤늦게 맺어진 재혼부부들은 항상 실패를 염두에 두거든요.
고등학생 딸이지만 이렇게 철든 딸이라면
아버지께서도 따님의 의견을 신중히 고려하실것같기도 하네요.14. 화이팅
'06.8.24 8:15 PM (211.221.xxx.223)입니다.
산이 있고 앞이 탁트인 아파트 ....웰빙아파트가 새로운 트렌드가 될겁니다.
그건 점을 보는 사람이 아니여도,조금만 주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알수 있죠.
아주 당연한 얘기입니다.주 5일 근무와 올 여름에도 그랬지만,아열대기후와 맞물려 산과 함께하는 아파트 당연 강추입니다.
그리고 저도 마찬가지고 , 제 여동생도 울 오빠도 우리 언니도 다 여자 명의로 되있습니다.
우리언니는 형부가 몇번의 바람과 카드캉으로.....저와 여동생은 남편이 사업하는 관계로 항시 불안떨죠.
울 오빠는 워낙 공처가라...ㅋㅋㅋㅋㅋ.(그러니 스님이고 신기이고 그건 다 명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거죠.
아버지를 설득하시는데 사용하라고 말씀드립니다)
근데요. 님도 여자지만, 여자는 결국 자기 자식으로 회귀할겁니다.(제 사견입니다. 제 명의로 되 있지만,
제 명의지만 제가 먹고 쓰고 남는건 결국은 내 자식에게 가겠지요.)
부모님 재산이 님에게 오는것 까지는 바라지 않겠지요???
하지만 아버지 자신의 노후는 아버지 자신이 비참해 질정도는 안되게는 해야겠지요....
새로운 법이 생긴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거주하는 집은 배우자한사람 명의로 되있다 하더라도
단독으로 매매가 불가능하게 한다구요.
하지만 그 법이 시행될려면 언제진 모르겠네요.
그전에 명의자가 매매해도 아무 저항을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생각보다 명의자 무척 중요합니다.
요즈음 보험금을 노려 자신의 친자식까지 해한다는 뉴스가 있더군요.
물론 극단적인 얘기인것 압니다,하지만 , 대비해서 손해볼것 없겠지요.
결론적으로 새어머니의 말씀은 신기가 없는 사람도 유추할수 있는 당연한 얘기임을 거듭 말씀드리고,
궁여지책이라면 근저당 설정정도(아버지나 할머니명의로)라도 타협을 보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맘을 비우시고 , 공부에 매진하셔서 앞날을 개척하셔야 겠습니다.
항시 감사하는 맘 잊지 마시고....감사하다고 새엄마에게 하셔야 겠네요.
힘내세요......15. 공동명의 3
'06.8.24 8:27 PM (211.204.xxx.143)아버지께서 평소 따님 말을 잘 귀담아 들으신다면 말씀드려도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겠네요..
아버지와 따님 사이가 오히려 벌어질 수도 있겠어요.
말씀하실 때 새어머님을 나쁘게 말씀하시지 마시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말 덧붙이시구요.
명의는 공동명의가 좋을 듯 해요..
윗분 말씀대로 아버님 집이 여러 채시라면 그 중 하나는 새어머니 명의로 해 주시는 게 보기 좋지만
한 채 뿐인 집이라면 공동명의가 가장 옳죠.16. 절대
'06.8.24 8:58 PM (125.177.xxx.66)그 새엄마 앞으로 명의하는거 안된다고 봅니다.
원글님 말처럼 속이 너무 보여요.최소한 공동명의라도 해야지..
설령 점집에서 그렇게 말했다 치더라도 상식이 있는 사람이면 그렇게 말 안하겠어요.
같은 사정으로 친어머니 돌아가시고 아버지 재혼한 제 친구네
사업하는 아버지 불안하니 자기앞으로 재산 차곡 차곡 옮기고서는
결국 사업 핑계로 잠시 위장이혼하더니 외국으로 떴습니다.17. 칭찬
'06.8.24 9:50 PM (220.86.xxx.245)우선 원글님께 칭찬보내드립니다.
어렵다고 다 나쁜 것은 아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직 어린데 생각이 깊고 말씨가 바른 것은 정말 칭찬받을 만 합니다.
원글님이 아버지와 직접대회를 해도 충분히 잘 해내리라고 생각되지만 조금 자신이 없다면
이 글들을 보여 드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
편지를 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
아버지께 영향력이 많은 사람과 의논하여 우회적으로 설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든 어머니는 모르시게 의논하셔서 어머니 단독 명의는 막아야 된다고 봅니다.18. 정말
'06.8.25 12:11 AM (210.223.xxx.181)고등학생인지.....너무 정신적으로 성숙해서 부럽습니다...
아마 앞으로 일도 잘 해결하실 것 같아요....아무래도 재혼이다보니
서로 신뢰가 부족할 듯 하네요...너무 정을 주고 믿는 것보다 서로 의무를
다하는 선에서 예의를 갖고 사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19. 정말
'06.8.25 12:43 AM (218.51.xxx.87)존경스럽기까지 한 분이군요.
서른 넘은 저보다 훨씬 성숙하고 어른스러우시네요.
별 도움되는 말씀도 못 드리면서 괜히 한마디 적고 갑니다...20. ^^
'06.8.25 12:55 AM (74.128.xxx.213)요즘 10대 학생들 보면 그또래답게 밝고 명랑하지만 왠지 가벼워보이는 모습도 많이 봤었는데
이런 학생도 있으니 참 좋군요. 아마 이렇게 생각이 바른 학생들도 많겠죠?
예민한 시기인데 새어머니 입장에서도 생각할줄 알고.. 참 건강한 정신을 가진분 같네요.
걱정하시는 집안일 순탄하게 잘 풀리길 바랄께요. 그리고 남은 고등학교생활 열심히 하셔서
예쁘고 지혜로운 대학생이 되세요 ^^21. 아버지의 형제들
'06.8.25 9:34 AM (221.140.xxx.186)이나 할머니 할아버지께 알리세요.
직접 말했다가는 오해사기 좋구요.
혹시라도 왜 전했느냐고 하시면 이사가게 됐다는 얘기하다 나온 얘기라고 둘러대시고요.
피는 물보다 진하다지요.22. 여기
'06.8.25 10:33 AM (222.117.xxx.222)여기 글을 보여드려도 괜찮을 것 같아요.여러사람의 의견이 들어있으니까 별무리는 없다고 생각해요
23. 집 명의
'06.8.25 11:53 AM (222.109.xxx.25)를 새엄마가 원하면 해드리고
아버지나 원글 님 이름으로 가압류 해놓던가
아니면 지금 사는 집 전세 놓고
새 엄마 원하는 곳으로 전세로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이사 가는 곳이 학교 다니기 먼 곳이나
전학 할 정도면 원글 님이나 동생이 힘들어서 어떻해요?
어린 나이에 공부만 해도 벅찰텐데
어른들이 별것 다가지고 신경 쓰이게 하네요.
새엄마도 자기 놔두고 온 자식 생각하면
그렇게 냉정하게 못 할텐데요.
아버지 한테 여기 글 보여 드리세요.
원글님이 조리있게 말씀 드린다고 해도
아버지가 받아 드리기 어려울 거예요.24. 왜
'06.8.25 11:58 AM (59.4.xxx.184)님 글을 읽는데 제가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어린 나이에 겪었을 마음 고생이 행간에 묻어나는지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힘내라고 등 두드려 주고 싶기도 하고..
아빠가 많이 사랑하신다니 님의 얘기를 귀기울여 들어 주실 것 같아 안심이 좀 되네요.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훌륭한 성인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