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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으로 수술후 상태가 심각..
낮에 잠깐 얼굴을 보고 왔는데 지금은 또 병원이라네요.
첫애인데 임신 7주 유산으로 21일 월요일 수술하고, 수요일까지 매일 병원에 오라고 해서 화요일에 가서 소독하고, 오늘 병원갔더니 피가 고여 빼고 왔습니다.
엄청 아프고 어지러워 병원에서 진통제랑 항생제 주사를 맞고 2시간 쉬었다가 왔습니다.
집에 돌아오니 패드가 흠뻑 젖어 있었지만 나중에는 조금씩 나오고 진통제 기운이 떨어지니 저녁에는 열도 38도이상으로 오르고 힘들어 다시 병원에 가서 진통제랑 영양제를 맞고 있습니다.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수술은 잘 되었지만 힘들면 입원하라고 하시는데, 주위에 유산한 사람들이 없어 제 동생의 증상이 정상인지 알고 싶습니다.
대체로는 바로 수술후 바로 퇴원해서 다니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동생의 경우는 너무 아프고 힘들면서도 큰병원으로 옮기라고 하는데도 괜찮다고 하네요.
몸조리 시키려고 저희 집으로 데리고 오려고 하니 그냥 있겠다고 해서 미역국이랑 반찬만 만들어 주고 왔는데 걱정입니다.
지금은 봄***산부인과에 있는데 옮길 경우 일산근처의 큰 병원도 소개 부탁드려요.
1. 저도
'06.8.23 10:01 PM (125.130.xxx.36)힘들었어요....유산이후 출산한거 보다 몸상태도 너무 나빠졌구요...전 구토와 오한에 힘들었었거든요...증상이 한 일주일 정도 그랬던거 같아요...수술후유증이라기 보다는 마취약 후유증이라고 병원에서는 그랬는데.....제가 의학적인 지식이 없으니...알수 없지요...몸조리 잘해주세요...전 유산이후 생리시작전에 무릎이 시리는 증상이 생겼거든요....
2. 이상..
'06.8.23 10:06 PM (222.235.xxx.221)저도 계류유산으로 애를 잃어서 유산수술을 받은적이 있거든요. 그런데 물론 수술한 날은 힘들지만
그이후로 열이 오르거나 하혈이 있거나 그런적은 없었거든요.
물론 그래도 유산도 애낳는거랑 똑같다고 해서 울엄마가 2주동안 몸조리 시켜주셨긴 한데요, 님동생처럼
그런 증상은 전혀 없었어요. 다음날부터 제몸은 그냥 평상시랑 똑같았는데, 조심해야댄대서 그냥 조신히
집에만 있었거든요.
무슨 이상이 있는게 아닌지 걱정되네요.3. 위로
'06.8.23 10:09 PM (59.4.xxx.199)저 작년에 8주에 계류유산으로 수술했었어요.
제 경우는요. 수술하고 나서 3일 후에 오라고 하더라구요. 수술 후 약간의 출혈은 있었구요. 생리 3~4일 정도 지난만큼요.
3일 후에 갔더니 피가 고여서 그거 뺐었구요. 의사샘 말씀이 정상분만이면 그 피가 아이가 나오면서 다빠지는건데, 수술은 임의적으로 하는거라 몸 속에서 신기하게 반응을 한다네요.
너무 많이 빼내면(그걸 의료용어로 석션이라고 하죠) 자궁유착이 되어 안 좋다구 하구요.
아마두 그런 내용면에서 유능, 무능한 의사를 따지는거 같아요..
어쨌건.. 수술보다 아프고 힘든건 그때였어요. 마취제를 맞지 않고 하니 고통이 그대로 전달되더라구요.
하루 이틀 지나니 많이 나아졌죠(제가 워낙 허약체질에 엄살이 좀 심해서)
출혈 있는것두 수술 후 10일까지 있었어요. 그건 뭐 평균적이라고 하셨구요.
제 경우는 이랬는데 답변이 될런지는 모르겠네요. 몸 조리 잘 도와주세요~4. 정성화
'06.8.23 11:13 PM (220.88.xxx.93)제가 이 병원에서 아이 셋 출산했습니다...
일산제일산부인과 추천합니다...
홍수정 선생님이 여의사니 친절하게 진료해주실겁니다...
빨리 가보세요5. 제가
'06.8.23 11:51 PM (221.138.xxx.26)꼭 답변 드리고 싶어서 로그인 했어요.
저 역시 일산제일병원 홍수정 선생님, 추천 드려요.
이 분께 아이도 낳았고, 이분께만 유산수술도 2번 받았는데,
솔직하게 설명 잘해주십니다. 참 편하게 해주세요.
님 동생분 상태는 직감상 뭔가 이상이 있어보입니다.
제가 유산만 3번을 해서, 이쪽 경험이 쫌 됩니다.
수술은 할 때마다 아프기도 하고 안아프기도 하고, 다 다르지만,
출혈이 너무 많다 싶으면, 꼭 다시 오라고 하시더라구요.6. 저도추천
'06.8.24 11:59 AM (211.178.xxx.223)일산제일 홍수정 선생님에게 아이 두명 낳았어요.
친절하고 편한한 의사예요.7. 고양시
'06.8.24 8:54 PM (222.117.xxx.38)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아직도 동생이 그냥 의사선생님만 믿고 있네요.
바꾸라고 해도 듣지도 않고 오늘도 병원갔다가 진통제랑 링켈만 맞고 왔네요.
내일까지만 기다려 본답니다.
병원 추천해 주신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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