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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살들이 다 빠질까요?

힘을 주세요 조회수 : 1,618
작성일 : 2006-08-17 13:48:44
요즘 50키로대 몸무게로도 살쪘다고 빼야한다고 하는 사람들 너무너무 많은데
저는 50키로 후반만 되도 좋겠습니다. 꿈의 몸무게죠
한달 전쯤에 7자 찍었거든요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다 저만 쳐다보는거 같고
매장에서 옷 사본게 몇년된거 같네요. 옷 사러 가는게 너무 싫어서 인터넷으로만 삽니다
살찐 사람이 매장 들어가면  직원들 눈빛이 얼마나 기분 나쁜지
제 자격지심인지 모르지만 '저런 몸으로 우리 옷을 입으려고?' 이런 정도로 보이네요
요즘 땀 뻘뻘 흘리며 운동하고 소식하고 있는데
정말 이렇게 하면 빠질까요?
1주일 전보다 1키로정도 줄었지만 그것도 공복시에나 그렇지 밥 먹으면 몇백그램 늘어나고요
주말이면 고칼로리의 외식 음식들이 많이 땡겨서 문제입니다
제게도 50키로대의 몸무게를 갖을 날이 있을지
저와는 너무 거리가 먼 얘기 같네요
한때는 저도 40 후반, 50초반 정도의 몸무게를 갖은 적도 있었는데 그게 언제적 얘긴지 모르겠어요
이 살들 정말 뺄 수 있겠죠
IP : 220.126.xxx.2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17 1:51 PM (210.123.xxx.143)

    근육량을 늘리면 먹고 자는 동안에도 이 근육들이 열심히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기초대사량이 늘어나서 살이 잘 안 찌죠. 근육 운동(웨이트 트레이닝) 꼭 하셔야 하구요.

    같은 무게일 때, 지방은 근육의 7배 부피입니다. 체중이 같아도 근육량이 많으면 사이즈가 작고, 근육량이 적으면 77이건 88이건 입게 되지요.

    체중에 신경 쓰지 말고 근육량에 신경 쓰세요^^

  • 2. 당연히
    '06.8.17 1:51 PM (210.207.xxx.222)

    뺄 수 있어요, 저 얼마 전에 이 게시판에 1년동안 25킬로그램 감량했다고 글 올린 사람입니다.
    저도 7자 봤었더랬지요.
    전 다이어트 시작 후 처음 이십일 가량은 몸무게 변화가 없었답니다, 너무 조급해 마시고 꾸준히 하셔요.
    체지방이 어느 정도 타고 나면 그 때부터 지방들이 빠지는 게 눈에 보여요.
    운동과 소식은 절대 배신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몸무게는 아침 공복에 배변 후 재는 게 제일 정확하다고 해서 저도 그 말을 굳건히 믿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 3. ..
    '06.8.17 1:52 PM (221.151.xxx.214)

    내살들 필요하신분 있으시나요? 겨우7킬로 뺐었는데 여름되니 더찌네요.. 덥다고 고기 술.. 회식한다고 고기 술 요상한건 여름이면 꼭.. 더쪄요.. 수박때문인가.. 60만되도 꿈이라할겁니다..전..

  • 4. 원글
    '06.8.17 1:52 PM (220.126.xxx.246)

    참. 빼먹었네요.
    근력운동도 하고 있는데요. 근력운동하면 몸이 시원해서 좋긴 한데 벌써 팔뚝에 근육이 생겼어요
    근육을 만들며 운동해야한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막상 몸에 근육 생기니 무섭네요
    헬스코치가 시키는대로 하는거니까 이정도의 근육은 정말 괜찮은거겠죠?

  • 5. 아자아자!!
    '06.8.17 1:57 PM (220.75.xxx.213)

    저도 2년 조금 넘게 다이어트 해서 21키로 정도 빼 봤어요.
    가능합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그리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경험담인데..
    전 살이 5키로 빠질 때마다 정체기가 오더라구요.
    5키로 빠지고 나면 두세달 동안 굶고 뛰고 무슨 짓을 해도 살이 0.5키로도 안 빠져요.
    그 두세달 동안 - 아.. 내 몸무게는 다 빠졌나 보구나.. 더 이상 안빠지나봐...
    이렇게 좌절을 많이 했었어요.
    그런데 그 고비만 서너번 잘 넘기면 다시 빠지더라구요.
    계단식이라고 해야하나.. 5키로 감량 때마다..
    혹시나 저처럼 중간중간에 다이어트의 정체기가 올까봐 말씀드려요.^^
    응원을 몰아서 몰아서 해 드립니다..
    화이팅이에요.!!!!!!!

  • 6. ^^
    '06.8.17 2:11 PM (211.240.xxx.2)

    정체기때는 보통 지방이 빠지는거래요
    그러니 키로수보다 싸이즈에 더 신경쓰세요
    저도 요즘 열씸히 다이어트중입니다^^

  • 7. 정말!!!
    '06.8.17 2:32 PM (211.217.xxx.210)

    아자아자!!님 그 정체기에 그럼 어떻게 해야 되죠?
    제가 바로 5키로 빠지고 정체기에요. 음식량은 확 줄였기 때문에 더 줄이면 안 될 거 같은데.... 그래서 운동도 다시 시작하고 아령도 들고 있는데(사실 5키로 빠질 때는 처음에만 운동하고 나중에는 운동 거의 안 했거든요. 소식만 하고. 기간은 거의 1년 걸려서 뺀 거구요)
    단백질 먹어줘야 한다고 해서 참치, 치즈, 두부 열심히 먹고 있구요..ㅠ.ㅠ
    옆구리, 허벅지, 윗팔뚝 이 세군데서 4키로만 더 빠지면 좋을 것 같은데....

  • 8. 저도..
    '06.8.17 2:43 PM (61.84.xxx.119)

    65키로에서 58키로까지 뺏다가 여름에 땀흘리고 몸 허약할까(?)두려워 잘먹었떠니
    앞에 다시 6자리 찍었는데요...
    일단 살빼는건 느긋하게 하셔야 해요. 안그럼 지쳐버려요.
    혹시 주변에 동병상련하신 분 있으심 같이 하시면 더욱 좋구요.
    (일단 서로 감시해주니 혼자하는것보단 낫더라구요.)
    헐렁했던 바지가 어제 입으니 시 조여서 살 다시 쪘네!! 하고 있지만 더운날 그냥 지나가려고 해요.
    담주쯤 다시 선선해 지면 밤에 자기전 10분 맨손체조하는것과 소식하는것이 저한테는
    잘 맞았거든요. 다시 시작하려구요. ㅎㅎ
    힘내세요. 77 입다가 66을 좀 조이게 입으니 세상이 달라보입니다.
    자신감도 (어디서 그렇게 샘솟는건지) 만빵!!! 이고요.

  • 9. 제 생각엔
    '06.8.17 3:11 PM (59.5.xxx.131)

    원글님꼐서 한 60키로가 될 때까지는, 유산소 운동과 소식을 아주 철저히 하시고,
    그 이후에 근육운동을 늘리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살을 어느 정도 빼고 근육을 만들면서 다듬으면,
    살을 빼는 것도 더 쉽고, 근육도 더 예쁘게 붙는답니다..
    그리고, 한 3개월에 한번 정도 체중을 재거나, 아니면 아예 체중계를 치우시는 것도 좋구요,

    무엇보다도 중요하고도 중요한 건...
    단기간에 뭔가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겠다는 욕심을 버리는 겁니다.

    그냥 평소 내 생활습관을 바꾸면서 몸도 건강해 지고 살도 뺴야지..
    라고 느긋하게 장기전으로 생각하면서 다이어트를 하시면,
    기분도 더 좋고 밝아지고,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도 줄어듭니다.

    꼭 다이어트 성공하셔서, 예쁜 옷 입은 모습으로 다시 뵈어요.. ^^

  • 10. 굶으세요
    '06.8.17 9:15 PM (222.109.xxx.90)

    다른건 다 귀찮아서 덧글 안달다가 덧글 답니다.
    전 앞에 8자 들어갔었거든요.
    지금 6자 초반이에요.
    굶으세요. 유산소운동이고 무산소운동이고 운동하면 피곤하고 운동하면 살빠질거라는 심리때문에
    더 피곤합니다.
    모든 식사는 딱 절반만 드시고 6시이후엔 금식이고 과일도 드시지 마시고
    비타민이나 건강 보조식품 좀 드시고
    식욕억제제나 한약같은거 드세요.
    그렇게 석달만 하시면 20키로쯤 빠질겁니다.
    밥 먹으면 다시 찐다는데 그렇게 쉽게 안쪄요.
    20키로쯤 빼시고 운동하시고요 평생 밥은 많이 안먹는다고 생각하세요.
    슬프신가요? 전 밥 많이 먹어봤자 살만찌고 이제 키가 클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농사꾼도 아닌데
    그냥 적게 먹어도 안슬퍼더라구요.
    맛있는거.. 어쩌다 외식할때 좀더 드시는건 괜찮은데요
    밥에 대한 생각을 좀 바꾸세요..
    달콤한 디저트류.. 술.. 이런거 대신에 옷이나 미용이나 피부관리쪽으로 관심을 돌리시고요
    거울 자주보세요..
    사람들이 욕하더라도..쑥스럽더라도 연예인 생각하면서 관리하세요..
    아니 사실은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거죠..
    살 빠지고 관리하기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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