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둘째 성별을 알았는데요..
처음에는 둘이 잘 놀면 좋겠고 다 물려받을 수 있으니까 시집가서도 서로 잘 지내게 둘째도 딸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른들이 이번에는 아들을 낳아야 한다는 식으로 아들을 원하시네요. 특히 우리 친정 어머니는 딸을 셋을 낳았는데 겨울에 낳은 막내는 할머니가 딸이라는 것을 알고 그냥 시골로 내려가버리셔서 엄마가 몸조리도 못하고 엄청 고생하셨어요. 아빠는 외국 나가있고 동생도 몸이 아직도 안 좋아요. 그래서 그런지 엄마가 아들을 더 원하시네요.
우리 신랑은 빈발인지 진짜 인지 큰애랑 같이 놀게 둘째도 딸이면 좋겠다고 하구요.(근데 왜 자꾸 물어보는지??)
어제 병원에 가서 정밀초음파를 봤는데 나중에 물어보니까 "아빠 닮은 것 같네요" 그러시더라구요.
그럼 아들인거죠? 저 혼자서 괜히 기분이 좋았는데 막상 아들 키우려니 걱정이네요.
주변에 아들있는 사람이 없고, 모델이 될만한 사람이 없어요. 아들은 어떻게 키워야 할지 자신이 없네요. 그많은 우리 딸 옷들도 다 정리해야겠고 나중에 방도 따로따로 주려면 돈 많이 모아야겠어요.
아들 키우시는 분들은 어떤 가치관으로 키우시나요? 나중에 군대도 보내려면 가슴아플 것 같고..
제가 너무 앞서서 걱정하죠? 주변에 훌륭하게 잘 큰 아들을 모델로 삼아서 미리 보고 싶네요. 보통 위에 누나가 있으면 공부도 못 하고 치이던데... 어떻게 키워야할까요.
1. 흠
'06.8.17 1:16 PM (211.240.xxx.2)저히회사분 청담xx다녔는데
거기서 애가 아빠를 닮았네요
그랬대요
근대 딸이었어요
그러니 천천히 건강한 아이를 기다려보심이.... ^^2. 아들의 역할모델은
'06.8.17 1:16 PM (124.54.xxx.30)아버지 입니다. 남편분께 바르게 살라고 하셔야지요.
그리고 저도 딸 아들 있지만은
아들 키우기라기보다 사람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아들이라고 해서 딸과 다르게 키우진 않습니다.
다만 딸에게 몸조심하라는 걸 더 많이 주의를 줄 뿐이고요.(세상이 돌아가는 걸 보아하니)
바라던 아들이라서 기쁘시겠지만..(혹 제가 찬물을 끼얹는 건 아닌지 --)
부모님의 태도가 당사자뿐 아니라 다른 형제에게 미치는 영향은 막대합니다.
성별의 구분은 이제.. 별 의미가 없는 시대입니다.
올곧고 성실하고 타인 배려할 줄 알아야 하는 건
남녀를 떠나 다 마찬가지에요.3. 이쁘게
'06.8.17 1:53 PM (61.83.xxx.219)전 두넘 다 너무 이쁘게 생겼다고 선생님들이 하셨는데 ㅠ.ㅠ 아들이었답니다.
아들이고 딸이고 가리지 않고 몸도 정신도 건강하게 키웁시다^^4. ...
'06.8.17 2:11 PM (61.252.xxx.97)100% 믿을건 아닙니다..초음파..
그래도 정밀 초음파라면....맞을수도 있겠네요..5. ,
'06.8.17 2:43 PM (210.2.xxx.13)맞아요.이젠 성별 구분은 없는 시대예요.
저도 임산부인데 안바라고 운명이련히 하고 받아들이려구요.
선생님이 알려주신 성별이 막달 정도 되서 또 바뀌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거든요.
아들이던 딸이던 키우는게 뭐 방법이 많이 다를까요.
아이들의 거울은 엄마아빠인데...요6. 아들 군대..
'06.8.17 2:49 PM (61.84.xxx.119)가슴 아프심 딸 시집보내는건요.. 다 똑같은 거지요.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방법이 궁금하신가요?
딸 잘키우셨다 생각돼면 그리 키우심 돼고요,,,
대신 사내아이들은 천성인지(제 아들들이 다 그래서..)
딸래미보다 좀 더 나부데고, 사고치고, 정신없고. 그렇긴 합니다.
(셋째 가졌을때... 아들이라 그러셔서 아니길 내심 바랬는데 맞더이다.
틀린 경우는 몇% 안돼는듯 싶더군요. ㅜ.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17006 | 3학년 아이 현장 학습.. | 댐 | 2006/08/17 | 186 |
317005 | 아데노이드/편도 비대 -> 수술하래요.-.- 6 | 짱구맘 | 2006/08/17 | 457 |
317004 | 압구정 김수신 성형외과요.. 5 | -.- | 2006/08/17 | 1,492 |
317003 | 싱크대 배수구에서 썩은 냄새가 나데요-_- 6 | 싱크대 | 2006/08/17 | 880 |
317002 | 장선용님의 요리책 어떤가요? 11 | 요리책사고싶.. | 2006/08/17 | 1,708 |
317001 | 흰옷이 누렇게 변했는데 다시 흰색으로 바꿀수 있나요? 3 | 채운맘 | 2006/08/17 | 934 |
317000 | 롯데카드 연회비 첨 청구됐는데요 4 | 연회비 | 2006/08/17 | 1,279 |
316999 | 아버지가 자꾸 손을 떠시는데 5 | 아빠 맏딸 | 2006/08/17 | 649 |
316998 | 휴가가는데 시어머님 혼자 계셔서... 5 | 나쁜 며느리.. | 2006/08/17 | 1,263 |
316997 | 임신 5주째인데요.. 변비가 너무 심해요.. 14 | ToT | 2006/08/17 | 698 |
316996 | 세관압수품 공매로 산 물건 믿을만하겠지요? 2 | 궁금 | 2006/08/17 | 950 |
316995 | 아가용 세제...어디꺼 좋은가요? 9 | ~.~ | 2006/08/17 | 505 |
316994 | 모유 먹이기 질문이요 4 | 궁금해요 | 2006/08/17 | 221 |
316993 | 나도 밥솥사고싶다 2 | 바보 | 2006/08/17 | 697 |
316992 | 아래글 보다가요(임지연) 넘 궁금해서요^^ 23 | 궁금... | 2006/08/17 | 3,167 |
316991 | 정말 오랜만에 훌쩍거리며 본 감동깊은 영화에요.. 5 | 비디오 추천.. | 2006/08/17 | 1,723 |
316990 | 이번주 인간극장 보시는 분 8 | ... | 2006/08/17 | 2,881 |
316989 | 이 살들이 다 빠질까요? 10 | 힘을 주세요.. | 2006/08/17 | 1,618 |
316988 | 튜브 온라인 말고 구입 할 수 있는데 없나요? 5 | 급해요 | 2006/08/17 | 208 |
316987 | 고구마 원래 이렇게 비싼 야채였어요? 13 | 고구마 | 2006/08/17 | 1,769 |
316986 | 인수인계마쳣는데 후임자 관둿다고 다시 오래요 ㅡ.ㅡ 8 | 어처구니없음.. | 2006/08/17 | 1,449 |
316985 | 이따 사무실 오후간식으로 피자 주문하려는데요 3 | 피자 | 2006/08/17 | 901 |
316984 | 밀가루도 물에... 2 | aka | 2006/08/17 | 660 |
316983 | 바람 불어서 너무 좋아요 9 | 시원해 | 2006/08/17 | 877 |
316982 | 왜 저한테 전화해서 그러시는지. 6 | 쯔압 | 2006/08/17 | 1,487 |
316981 | 아래 임지연씨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17 | 우리끼리 | 2006/08/17 | 4,266 |
316980 | 둘째 성별을 알았는데요.. 6 | 무명씨 | 2006/08/17 | 1,393 |
316979 | 저녁 잘 먹었어요. 1 | 수원 아주대.. | 2006/08/17 | 720 |
316978 | 공기청정기 24시간 틀어놓나요? 1 | .. | 2006/08/17 | 576 |
316977 | <급>일러스트 쓰시는 편집디자이너 계신가요? 6 | ... | 2006/08/17 | 3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