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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남편때매 충격받았어요.
갑자기 "핸드폰 번호가 뭐지?" 이러는 거예요.
전 장난하는줄 알고 왜이래~진짜 몰라? 그랬더니
주섬주섬 단축다이얼로 번호를 확인하더라구요.
세상에!!! 핸드폰 바꾼지 3년이 훨씬 넘었는데 마누라 핸드폰 번호도 모르다니...
8년이 넘게 다닌 제 직장 번호도 모른답니다.
변명은 맨날 단축번호만 누르다 보니까 그렇다나..
아무리 그래도 마누라 연락처도 모른다니 저 정말 충격 받았습니다. ㅠㅠ;;;
1. 저도..
'06.8.13 12:55 PM (222.232.xxx.50)신랑 핸펀번호 늘상 단축번호보고 다시 확인해요..저 멀정히 대학 잘나와 직장생활 잘하고 있는 사람입니다..누가 제 전화번호로 신랑 핸폰번호 물어보면 대략난감 입니다..ㅋㅋ..단축키가 사람 바보만들어요..저 알면서도 아직도 못고치고 있습니다.
2. 저도2
'06.8.13 12:59 PM (210.105.xxx.148)단축키만 쓰다보면 번호 잘 모르거나 금방 떠오르지 않는 경우 많아요.
그리 충격받으실만한 일은 아닌 것 같아요.^^;3. ㅡ.ㅡ
'06.8.13 1:00 PM (125.129.xxx.79)자기번호도 잘 모르는 신랑 여기있네용 ㅜ,ㅜ
4. 전
'06.8.13 1:00 PM (125.57.xxx.183)단축다이얼도 헷갈려서...;;(단축다이얼은 한번에 통화까지 걸리니까틀리면 안되잖아요)
뒷번호 누르면 전체번호 다 뜨는 애니콜 기능을 이용해서 겁니다;;;5. 저는
'06.8.13 1:11 PM (220.120.xxx.157)우리집 전화번호도 까먹습니다.....
6. ㅎㅎ
'06.8.13 1:17 PM (222.113.xxx.176)머 그런일로 ㅎㅎㅎ
그정도로 충격받을 사람들 여기 줄서면 설서 부산까지 갑니다.7. 재서재하맘
'06.8.13 1:20 PM (125.178.xxx.200)저는 언니에게 제 핸폰을 주고 백화점에서 서로 헤어졌지요...제가 1시간30분 짜리 강의를 하고
백화점에서 전화를 하는데...아 글쎄 제 번호를 모르겠는거에요...
두 통을 잘못 건후에 남편에게 전화해서 제 번호를 물어봤답니다...
이런 서른셋먹은 아줌마도 있으니...이해하셔야 합니다.8. 전여...
'06.8.13 2:32 PM (61.74.xxx.189)가끔 제 전화번호도 까먹습니다.
양식이나 서류에 기입할때나 다른 사람이 갑자기 번호 물어볼때 기억이 안나는 경우가 종종 있답니다.
ㅋㅋㅋ 이론... 큰일입니다. 벌써부터 이러다니.9. 울 남편은
'06.8.13 2:48 PM (59.11.xxx.120)시댁에 전화하랬더니 울 집에 전화걸로 계속 통화중이라고 하더군요. -.-;;;
시어머니 계속 전화 기다리시다가 화나서 전화하셔서 통화중이었어요... 하니까 무슨 통화중이냐고...
계속 전화 기다렸는데..하시구..
총각 때 계속 살던 자기집 전화번호도 기억 못 해요.10. 디쥐럴치매
'06.8.13 3:01 PM (220.120.xxx.46)라네요.
세상이 너무 좋아져서... ㅋㅋㅋ...
일부러라도 뭘 외워야 할 듯 하네요.
구구단은 싫은데 뭐가 좋을까요?11. 결코
'06.8.13 4:49 PM (61.98.xxx.186)단축키 안써요.
그 기나긴 국제전화까지도 다 매번 머리속에서 꺼내어 쓰고 있어요.12. ㅋㅋ
'06.8.14 3:55 PM (124.61.xxx.209)울 아버지같은분계시네요.
울아버지 본인주민등록번호를 4년전에 처음으로 외우셨어요..
어머니가 모든걸 다해주시니까(은행업무도 엄마가 관공서일도 엄마가..ㅋㅋ)
집 매매건으로 52살에 첨 아셨다는....ㅋㅋ
지금은 까먹으신듯 해요. 기억하시는건 몇개 전화번호랑 한게임 아이디만 아세요.(고스톱 치셔야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