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기침하는 7세 아이 땜에 잠도 못자고 미치겠어요, 어쩌지요

조회수 : 439
작성일 : 2006-06-18 05:20:15
자다 기침소리에 깨어 염려되니 잠이 들수 있나요
자면 들쳐업고 가도 모르는 잠충이 체질인데
예민하고 약한 아이 키우다보니 변해버렷어요
걱정에 잠은 안오고 하품은 나고 이러면서 늙어가겟지요
그럴땐 무조건 이곳이구요

지난 겨울 6개월을 축농증앓더니 딱 1센티 크고요
아이한의원서 한약 먹이다보니
코는좀 나아지는듯 싶다가 심하지 않은 기침 캑캑 계속 두달
코에서 기침으로 흐르게 했나보다 싶어
한약 끊고 보름쯤 지나니 기침 안하고 그렇게 한달남짓 지낫나 싶은데
지난주 비온후 입혀보낸 조끼 벗어던지고 원복 한겹 입고 하원하드니만...
아이는 여차하면 열받아 땀 뻘뻘 흘리느 체질이예요
기침 조금씩 심심치 않게 하다가
이젠 컹컹 하며 잠을 못자게 하네요
어휴 어미 오른쪽 손목은 왜이리 쑤시는지요
척추아파 척추보조기 하고
자면서도 아프니 풀지 않고 잤는데 손목은 또왜 시큰거리며 자판겁나게 하는지요

휴우...
돌지난 아기까지 하루 여섯번 약먹이는통에
안먹겟다고 악쓰며 버티는놈 이겨내느라 척추가 더 못견디는데
빨리 빨리 세월흘럿음 좋겟어요 팍 늙어버려도 좋아...

큰애 기침 어쩌지요?
둘다 항생제 너무 먹이고 키우네요
큰애 천식 축농증
둘째 비염 편도염 중이염...
이비인후과 한번 안가보고 살았는데
얼굴의 구멍 다 나쁘고 알러지인 남편 닮았는지....

도와주시와요, 제발...  
IP : 58.140.xxx.1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밀꾸
    '06.6.18 10:12 AM (58.145.xxx.102)

    도라지넣은 배즙이 좋다는데...
    한번 먹여보세요

  • 2. ...
    '06.6.18 10:14 AM (218.157.xxx.35)

    정말 많이 힘드시군요. 하지만 기침하는 아이도 힘들거예요.
    키톡인가 어디에도 쓴적 있지만 저희 엄마가 천식으로 많이 고생하셨고 저도 엄마를 닮았는지 기침이 심했었어요. 할머니 말씀으론 갓 시집온 저희 엄마 기침이 너무 심하길래 수수조청을 두세번 고아줬대요.
    그래서 옛날보다 훨씬 덜한거라고 엄마도 말씀하시고요.
    저도 둘째 낳고 친정에서 몸조리할때 할머니가 수수조청을 고아주셔서 먹고
    그 후론 정말 감기기 있을때만 조금 하고 거의 안해요.
    수수조청을 고아주실분 계시면 먹여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 3. 기침~
    '06.6.18 10:57 AM (222.103.xxx.233)

    제 방법은요 콩나물 머리 꼬리 떼고 씻어 물기 빼고 꿀이나 조청 듬뿍 뿌려둬요
    그러면 콩나물이 실처럼 가늘어지며 물이 생기는데요 그걸 따뜻하게 해서 수시로 먹어요
    달달하니 맛도 좋은데 함 해보세요. 지금요? 기침감기 다 나았어요~^^

  • 4. 아무래도
    '06.6.18 7:29 PM (219.251.xxx.92)

    애정남이 괜찮다고 할것 같아요......
    아이고 웃겨라

  • 5. 혹시...
    '06.6.18 11:37 PM (220.75.xxx.124)

    침대나 이불속에 있는 진드기때문에 더 기침을 많이 하는게 아닐까요?

    저희 딸이 기관지로 둘쨰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기침이 무지무지 심했어요.
    소아과와 이비인후과에 거의 매일 출근 도장을 찍듯이 다녔구요.
    배즙도 먹이고 도라지물도 먹이고....공기청정기도 바꾸고...
    결국에는 집먼지 진드기를 제거하는 사람을 불러서 침대 매트리스와 이불 베개 그리고 집에 있는
    모든 쿠션과 방석까지 모두 뽑아냈어요.
    반신 반의하면서요....

    정말 기적처럼 기침을 안하더라구요.
    제가 밤에 깊은 잠을 자보는게 소원이었거든요.
    아이도 늘 힘들어했구요....

    한번 시도를 해보시구요.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신다고 하면 환기라도 더 부지런히 시키고
    이불 빨래 부지런히 해보세요....햇빛에 좀 소독도 더 하시구요...

    제가 항생제 먹이다 먹이다...늘 슬펐거든요.

    약도라지 물도 좋구 배즙도 좋은데...원인을 알아야 할 거 같아요.
    지금은 제가 가장 무서워하는게 집먼지 진드기랍니다.

    하루빨리 아이가 건강해져서 훨씬 좋아졌다는 글 보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862 미사일..ㅠㅠ 6 미사일 2006/06/18 655
67861 베개는 몇년에 한번씩 교체하나요? 13 베개 2006/06/18 2,113
67860 할렐루야농원 배즙을... 4 꿀이맘 2006/06/18 717
67859 시판 고추장, 된장 어디꺼 사서드세요? 7 장맛 2006/06/18 1,219
67858 속상해서요 7 .... 2006/06/18 1,369
67857 장보러 갔다가 ㅋㅋㅋ 5 어제... 2006/06/18 1,470
67856 집소독이요... 개미등 벌레와 진득이등... 1 궁금 2006/06/18 303
67855 쌀은 4 애둘맘 2006/06/18 397
67854 사정상50일정도 된 신생아를 어린이집에 맡겨야되는데요.. 8 아기 2006/06/18 966
67853 현미 종류중에 어떤게 좋은가요? 5 현미 2006/06/18 444
67852 진드기가 있다는것을 어떻게 알수 있나요? 2 진드기 2006/06/18 678
67851 싼 전기 드릴 성능 괜찮나요? 3 드릴 2006/06/18 212
67850 논피어싱(귀찌) 하시는분 계신가요? 3 삐삐 2006/06/18 420
67849 초딩 숙제문제인데 한번 봐주세요, - 양팔저울로 가벼운돌 가려내기. 6 수수께끼 2006/06/18 396
67848 하혈때문에..가입하자마자 효력 발생하는 보험 있나요 ㅠ,ㅠ 7 ?? 2006/06/18 902
67847 휴일 아침부터 하소연만 늘어지네요... 11 하소연 2006/06/18 1,610
67846 이럴땐 어떻게... 8 열난다 2006/06/18 1,323
67845 손가락 빠는 아기 공갈젖꼭지 주면 대체될까요? 3 2006/06/18 246
67844 기침하는 7세 아이 땜에 잠도 못자고 미치겠어요, 어쩌지요 5 2006/06/18 439
67843 종이기저귀 하루에 몇개쯤 쓰는게 좋을까요? 5 2006/06/18 355
67842 저 좀 봐 주세요...ㅎㅎ 6 ㅎㅎ... 2006/06/18 1,143
67841 생생맷돌 - 아시는 분 계세요.. 넘 좋아보이던데.. 3 =_= 2006/06/18 647
67840 mp3가 울고 있어요 5 mp3맹 2006/06/18 523
67839 암웨이 생리대가 안전한가요? 6 졸리 2006/06/18 1,133
67838 드라마나 영화보면서 심하게 흥분하는 울남편 어찌해야좋을까요? 11 못말리는남편.. 2006/06/18 924
67837 삼성 백레스 청소기 4 . 2006/06/18 384
67836 돌사진 배경은 어떤게 나을지.. 5 돌쟁이맘 2006/06/18 268
67835 집값 하락세 내년부터 본격화.. 한건협 보고서 8 집값 2006/06/18 1,519
67834 생리컵 키퍼 쓰시는 분.. 4 잠오나공주 2006/06/18 1,001
67833 내일이 (아니 오늘이 )제 생일이예요... 4 생일 2006/06/18 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