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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친구집에 머무를때 어떤보답을 해야 할까요?

친구 조회수 : 1,002
작성일 : 2006-06-13 15:22:43
캐나다 여행중에 거기서 유학중인 친구한테 잠깐 들릴 예정입니다
2주정도 머무를건데 어떻게 보답하면 좋을까요
걔는 아파트를 세얻어 살고 있습니다
대학 와서 알게된 친군데 무조건 오라하네요
거기서 거하게 밥을 한끼 사는게 나을까요?
아님 거기서 필요한 물건을 좀 사주고 올까요
돈을 주려니 친구 한테 실례일것같기도 하구요
어떻게 보답할까요
좋은 방법있으면 가르쳐주세요
IP : 61.102.xxx.8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6.13 3:25 PM (211.224.xxx.66)

    저는 한국에서 나갈때, 필요한것 잔뜩 사서 줬어요.
    대단한건 아니고, 한국소설책/잡지/라면/과자.. 요런것요. ^^

  • 2. ..
    '06.6.13 3:28 PM (125.178.xxx.142)

    글쎄 전 현금이 좋더라구요.
    친구분과의 사이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서로 맘 이해하는 사이라면
    현금과 물건을 달리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집에 손님 오시면 아무래두 생활비가 더 들잖아요.
    유학생활이면 과외지출이 아무래두 크게 느껴지거든요.
    신랑 친구네가 며칠 머물렀다 갔거든요.
    나중에 방 정리하는데 편지와 함께 현금을 놓고 갔더라구요.
    전화로 왜그랬냐고 하면서도 고마운건 어쩔 수 없는 마음이였어요..^^;

  • 3. 저도 현금
    '06.6.13 3:33 PM (220.88.xxx.72)

    맞아요 정말, 현지에서 유학시절엔 현금이 귀하답니다
    때때로 의외의 손님이 자주 오시기도 하고요.
    그 때마다, 음식하랴, 암튼,,접대하느라, 의외로 가계에 펑크가 나거든요<아무리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고, 보낼때, 서글퍼도>
    참으로 희안하게, 한국에서 흔하던, 현금이 외국 생활할땐, 많이 귀해진답니다.
    선물 역시 고맙지만요...
    결국 현금이 가장 유용하답니다. 어떻하든지,, <몰래라도> 현금을 드릴 수 있게 하셨으면 좋겠어요.

  • 4. 현금
    '06.6.13 3:38 PM (218.209.xxx.47)

    개굴님께 말씀하신 첫서리는 약한 서리라서 괜찮은걸로 알고있어요. 개굴님 말씀 맞아요
    첫서리가 쎄게 내리는 경우도 가끔있지만, 친정 동네 어르신들도 첫서리 내리면 캔다는분들 많이 있으세요.
    된서리가 아닌 첫서리 약한건 괜찮은걸로 알고 있어요.
    친정 부모님도 서리때문에 약간 일찍 수확하시기는 하시지만요
    농사짓는 사람이 아니라면 정확하게 알수 없는건 당연하세요.
    약한 서리는 잎만 살짝 죽거든요. 그때가 캐기 좋다고 많이들 말씀하십니다.
    저 오지랍인가요? ㅎㅎ

    된서리는 절대로 안되요~ㅎㅎ
    첫서리, 된서리 헷갈리시죠?

  • 5. 가실때
    '06.6.13 3:48 PM (218.159.xxx.91)

    필요용품 몇가지 선물로 가져가신 후
    돌아오실 때 필요한 것 사라고 현금을 놓고 오시면 서로 서운하진
    않을 것 같네요.

  • 6. 친구
    '06.6.13 3:50 PM (61.102.xxx.80)

    얼마를 주고오는게 좋을까요
    너무 막막하네요

  • 7. 그냥
    '06.6.13 4:33 PM (58.143.xxx.29)

    선물보다 당근 현금이 유용하죠
    많이 줄수 있으면 좋겠지만 대략 30~ 50만원 정도 ...?

  • 8. 저도
    '06.6.13 4:41 PM (61.66.xxx.98)

    현금은 숙박비 정도 하시면 될듯 하고요.
    거기에 더해서 식사를 하실때 식비는 반반씩-재료 살때나 식당갔을 때-부담하시면
    될거 같아요.
    아주 갑부집 자식이 아니면 친구하나 왔다가면 진짜 허리가 휘지요.
    즐겁게 놀다 오세요.

  • 9. 캐나다
    '06.6.13 4:46 PM (65.110.xxx.221)

    님이 제 친구이기를 정말 바라는데 제 친구는 아닌듯하군요 ^^; 이런거 고민할 애가 아니거든요..
    님 친구도 오라오라 하는거보니까 정말 님이 오길 원하는거 맞아요..
    저도 캐나다에서 유학하는데 지금까지 3년동안 몇몇 친구들이 왔었거든요..
    제가 개인생활을 좋아해서 혼자 사니까 무조건 와도 되는줄 알고..
    제일 심했던 애가 3달 머물면서 돈 한푼 안쓰고 간 친구..
    그리고 아는 공주과 노처녀언니가 자기 친구 데리고 와서 3주 제대로 머물다 가고..
    자기네들 샤넬 화장품들로 면세점에서 지고 와서는 카드값 걱정하면서 저한테는 아무것도 없고 단물 다 빨아먹고 가더군요... 그리고 여행하다 잠깐 들리거나 다른 지역에서 유학하고 한국갈때 잠깐 들리는 사람들.. 저 술 한잔도 못하는데 50불 양주 하나 받은게 다예요.
    근데 정말 제가 보고싶고 모든거 다 주어도 하나도 아깝지 않은 친구들은 한국에 묶여서 못오네요..
    지금까지 온 사람들은 다 제가 보고싶어 온게 아니라 숙식을 해결하러 온 사람들로 보이고 오히려 해만 입히고 가서 인간적으로 완전 질렸다고나 할까요..
    그래도 전 현금을 환영하지만 막상 받으라고하면 못받을꺼같고.. 정말 뭐 필요한거 없는지 물을꺼같아요.. 일단 집에 갈때 면세점 물건 하나랑 김같은거..하다못해 그 집에 없던 커피메이커나 토스터기 아니면 쇼핑할때 이쁘다고 했던 옷 선물..
    정말 현금이시면 2주정도면 200불 정도도 괜찮구요..(민박집 하루가 25불이던데 15불정도로 잡으세요.)

  • 10. 속 편하게
    '06.6.13 4:52 PM (59.5.xxx.131)

    상대방이 아무리 자기 집에 오라고 해도 그냥 따로 숙소 잡으시구요,
    그 친구에게 줄 선물은 사 가시고, 같이 만나서 식사하시거나 놀러 가거나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11. ..
    '06.6.13 5:27 PM (211.223.xxx.74)

    돈은 그 집에서 나올때 그 친구 서랍장 구석에 잘 숨겨놓고 나와서는
    헤어진 후에 전화로 어디어디 열어봐라라고 알려주면 됩니다.
    그러면 그 친구도 체면 안상하고 서로 기분좋죠.
    그 집에 처음 가실땐 한국음식이나 책같은 것 선물용으로 좀 들고가시구..
    거기 머무는 동안 돈 쓰실거쟎아요?...
    이것저것 다 감안해서..그 친구한테 피해가 안될 정도로
    마무리한다는 선에서 현금 좀 넣어두고 나오시면 되죠뭐.
    친구가 환대해줬다면..넉넉하게... 친구가 박대했다면..
    그냥 현금도 주지마시구요.

  • 12. ...
    '06.6.13 7:34 PM (221.149.xxx.239)

    박대했다면???
    한국에서 가져갈거 뭐 있나 물어보고 좀 사가시고.
    적당히 같이 돈 쓰시고.
    올때 숙박비조로 200불정도 두시고 오면 되겠네요.

  • 13. 친구
    '06.6.13 7:42 PM (124.59.xxx.53)

    친구가 오라고 했다면 그 친구, 정말 원글님이 그립고 보고싶어서 그런것 같아요.
    그런데 원글님도 남의 신세 지는것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시는것 같아요.
    오래 있다보면 아무리 좋은 친구라도 조금씩 어긋나기 나름이에요.
    일단 숙박 잡구요, 친구집에는 오기 한 이틀 전이나 아니면 가자마자 한 이틀 머무르시고 숙소 잡으시는게 좋을듯... (일단 친구한테는 미리 예약 해 놔서 안있으면 돈 못돌려 받는다고 말씀드리세요.. ^^;;)

    그리고 친구분 댁에 가실때는 한국책, 옷, 악세사리, 또는 해외에서 귀한 식료품 (쥐포, 멸치 등등) 사가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

  • 14. 관광하실때
    '06.6.13 10:51 PM (211.207.xxx.215)

    그리고 여기저기 보러 다니거나 외식하실 때 가급적 친구 몪까지 본인이 다 부담하실 생각을 하셔야 할꺼예요. 친구는 진심으로 모처럼 한국에서 온 친구를 대접하고 싶은 맘이 굴뚝같겠지만 이미 본 곳에 또 가거나 안해도 될 외식을 하는거니까요. 외국에 있으면 오는 손님이 반가우면서도 경제적으로 퍽 부담이 됩니다.

  • 15. 제일좋은건
    '06.6.14 12:26 AM (220.85.xxx.37)

    가실때 뭐좀 사가시고(저는 음식안해먹어서 절대로 먹는거 가져오지말라고 했답니다)
    가셔서는 식비정확히내시고 가끔 한턱쏘기도 하시구요.
    저도 공항에서 헤어지는데 집에가서 어느책사이에 편지있을거야...하더라구요.
    곱게접은편지랑 100불짜리한장 눈물나게 고마웠어요.
    이래서 가끔은 차라리 호텔잡는게 속편하겠군 생각도 들지요.
    위에세가지 다 부담스럽게 하지마시고 현금은 10만원정도만 하시면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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