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5살아이..한달만에 미술을 그만두겠다고..

미술학원 조회수 : 581
작성일 : 2006-06-05 13:48:02
본인이 원해서 미술학원을 1주일에 한번 다닌지 한달 됐어요.
가면 놀다가 그림그리다가...거의 반반 인거 같더라구요.

아이가 미술 배우고 싶다고...
가면 친한 친구들도 있고 해서
가서 놀다가 와라 생각에 본인도 원하고 해서 등록시켰는데
4번 가더니 안간다고 하네요.

뭐..미술 시켜도 그만 아니어도 그만인데...
지금 그만두게 하면 계속 다른 학원도 조금 하다가
힘들면 그만두는 버릇이 들진 않을지
걱정이예요.

그렇다고 5살 아이...하기 싫다는거 억지로 시킬 생각도 없구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220.67.xxx.5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06.6.5 2:20 PM (210.95.xxx.231)

    어떤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학원선생님하고 상의해 보심이 어떨런지요...
    학원에서 작은 실수를 했다거나(아이들은 쥬스를 쏟아도 다시는 가기 싫어하거든요)
    아니면 친구와 싸워서 서로 불편한 관계에 있는 것은 아닌지요.
    먼저 그런 것을 파악해보시는 거싱 좋을 것 같네요...

  • 2. 제 생각에도...
    '06.6.5 2:29 PM (219.249.xxx.228)

    저희 조카의 경우 6살인데 미술학원 보냈더니 얼마 다니다가 그만 다니겠다고 했어요.
    왜냐고 물어봤더니, "나는 오늘은 외계인이 그리고 싶었는데 꼭 선생님은 소풍 가는거 그리라고 하고...맨날 선생님이 그리라는 것만 그려야 해", "그리고 나는 노란색이 싫은데 꼭 선생님은 노란색 크레파스로 밑그림을 그려야 한대. 왜 분홍이나 하늘색으로 그리면 안되는데?" 이랬다네요.
    혹시 그 학원의 가르치는 방식이 어떤지, 아이랑 잘 맞는지도 알아보세요.
    제가 미술 전공입니다. 학원 보냈더니 오히려 애들 그림 망쳤다는 경우 많아요. 학원에서는 아무래도 획일적으로 가르치다보니까...'이런건 이런식으로만 그려라'식으로 나와서 애들이 싫증 내는 경우가 아주아주 많지요.

  • 3. 제 아이도...
    '06.6.5 2:44 PM (203.241.xxx.20)

    제 아이도 5살인데요, 1주일에 한번 수업있는 퍼포먼스 미술학원에 보냈어요.
    의외로 처음부터 잘 적응하고, 한달가량 다녔을때 갑자기 가기 싫다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왜 가기 싫냐고 물으면 그냥 집에서 놀고 싶다고 하더니 자꾸 물어보니까 같은 반
    남자아이가 말할때 침을 많이 튄다고 하더라구요.
    헐~ 뭐 이런 말도 안되는 핑계가 있나 해서 억지로 끌고 갔더니 같은 반 여자아이도 그 문제의(?)
    남자아이 때문에 싫어 한다는......
    남자아이라 그런지 좀 목소리 크고, 드센 경향이 있었던 것 같은데, 선생님께 말씀드려 좀 떨어뜨려
    놨더니 그 다음부터는 그런 얘기를 안 하더라구요.
    아이에게 뭔가 가기 싫은 이유가 있는게 아닌지 확인해 보셔야 할것 같네요.

  • 4. 미술학원
    '06.6.5 3:19 PM (220.73.xxx.99)

    답변 감사드려요.
    아무래도 선샘이 좀 무서우신듯...
    다른 엄마와 함 상의해봐야겠어요.
    정 가기 싫으면 그만두게 해야 할텐데..
    제가 앞서 질문한 '그만두기가 버릇처럼'되지는 않을지요?

  • 5. .....
    '06.6.5 4:16 PM (220.95.xxx.119)

    강압적으로 계속 다녀라 하기도 뭐한 상황이긴 한데,
    아이한테는 언제든 관둘수 있다는 기억은 남게 됩니다.
    저 아는 집 아이는 너무 지나쳐서 초등 1학년인데,
    아침마다 유치원으로 전학시켜 달라 하면서
    갖은 핑계를 대면서 학교를 안가려 한다더군요.
    슬기롭게 대처하시기를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090 연금을 3개월 전에 들었는데 해약을 할까 고민... 4 코알라 2006/06/05 477
66089 부산서 회갑식사할 장소 추천 해주세요..제발~^^ 1 궁금이 2006/06/05 173
66088 근데 이불은 왜 터나요? 17 ^^ 2006/06/05 1,915
66087 엄마자격 없어요...ㅠ.ㅠ 5 써니맘 2006/06/05 923
66086 태국산 라텍스제품 구입하신분 계신지요? 7 질문 2006/06/05 469
66085 내 다신 홈쇼핑서 기저귀 안 사리~ 2 헤븐리 2006/06/05 1,068
66084 교원 애니메이션명작, 아시는분 계시나요? 12 유치원맘 2006/06/05 415
66083 금을 어디에서 팔아야 가장 좋은 값을 받을까요? 1 금 팔기 2006/06/05 561
66082 새로산 여름양복이 덥다는 신랑~ 6 억울? 2006/06/05 833
66081 초등1학년 영어사전... 승맘 2006/06/05 156
66080 운전필기셤 유효기간요~ ^^ 2006/06/05 78
66079 서울1945...보시나요 13 이동우보좌관.. 2006/06/05 1,410
66078 성에 관한 책 소개부탁해요 4 2006/06/05 617
66077 우여곡절끝에 드디어 이사를 합니다 1 힘드네요 2006/06/05 614
66076 알고리즘 연구소 2 학원? 2006/06/05 330
66075 초딩아이가 수학문제를 알면서 틀려와요 4 걱정맘 2006/06/05 632
66074 미련한 행동을 했네요 ㅠ.ㅠ 6 대상포진 2006/06/05 1,486
66073 별로 안 좋은 엄마 인가봐요. 5 zz 2006/06/05 1,009
66072 동생때문에 속상해요,,, 8 별게다 우울.. 2006/06/05 1,422
66071 미국서 산 제빵기 3 110볼트 2006/06/05 389
66070 일산에 위내시경 잘 하는 병원은..... 3 위내시경 2006/06/05 235
66069 손님없는 결혼식...가족들끼리만...(답변부탁드려요) 20 결혼식 2006/06/05 3,987
66068 이현우의 뮤직라이브가 그리워요~~~ 11 세레나 2006/06/05 1,524
66067 외국여행 추천좀 해주세요,제발.... 10 깜빡깜빡 2006/06/05 1,052
66066 강남에 브라더 미싱 as센타 어디 있어요? 1 재봉틀 2006/06/05 165
66065 남편에게 4 감사 2006/06/05 733
66064 명품지갑 추천해주세요 10 지갑 2006/06/05 1,297
66063 5살아이..한달만에 미술을 그만두겠다고.. 5 미술학원 2006/06/05 581
66062 비데에 탈취기능 필요할까요? 3 궁금 2006/06/05 345
66061 이마트에 하기스가 299원....허거덕 10 기저귀 2006/06/05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