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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깊게 고민하는 것이 뭔가요?

이생각 조회수 : 1,592
작성일 : 2006-03-14 16:10:29
82식구들이 요즘 깊게 고민하고 있는 것이 뭔가 궁금하네요.
세계 평화와 조국 통일 이런 것도 물론 있겠지만요,
자녀 교육,부부관계,고부갈등,직장의 교유관계,경제난...
뭐에 깊게 골똘하시나요?
저부터 말씀드리면요,그냥 허무한 느낌, 혼하나가 빠져나간 느낌에
문득문득 망연자실이네요.
남편도 자식도 다 필요없고 오로지 헛살아 온 것같은 느낌에...
그러면서도 여전히 남들에겐 의젓한 모습으로 비춰질 것 같아서
좀 외롭네요
82분들은 오늘 뭐땜에 골똘하셨나요?
IP : 124.1.xxx.25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생각
    '06.3.14 4:13 PM (125.181.xxx.221)

    내 인생을 자꾸 되돌아 보게 됩니다.
    지금 알고 있는것을..그때도 알았다면...하는 후회도 들고요.
    심란 ..착잡..
    봄이라서 그런걸까요?

  • 2. ...
    '06.3.14 4:17 PM (210.94.xxx.51)

    일단은 덜컥 저질러 놓은 아파트 대출이자 하구요,
    느슨해져만 가는 남편과의 관계를 좋게 유지 혹은 더 좋게 발전시키는 것 하고,
    직장생활에서 상사와의 부딪침을 최소화하며 일 잘 하는것..
    또, 친정과의 관계, 시댁과의 관계, 그런거요..
    결혼하기 전에는 허무해 우울해 이런 느낌 많이 가졌었는데
    결혼하고 나니 남편과 사이가 안좋을 때 외에는 그럴 여유조차 없어요.

  • 3. 전업주부
    '06.3.14 4:26 PM (203.253.xxx.99)

    이제 담달이면 전업주부가 됩니다.
    13년의 직장생활을 타의 90% 자의 10%로 접고.
    전업주부..잘 할 수 있을까...
    눈뜨면 습관적으로 나오는 회사.
    눈뜨면 이제 갈 곳이 없는데...
    실연당한 사람처럼 순간 슬퍼졌다가 순간 괜찮았다가...감정이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 4. ....
    '06.3.14 4:29 PM (218.49.xxx.34)

    간암 말기로 3개월 선고 받으시고 반년
    운좋게 잘 견디신다 싶던 엄마가 이제 고통속에 사투중이십니다.
    절반만 나눠지고 싶은 마음으로 눈물만 짓습니다 ㅠ.ㅠ

  • 5. 저는
    '06.3.14 4:37 PM (61.66.xxx.98)

    어찌하면 생활비를 절약해서 노후를 준비할까?
    궁상맞지 않게 절약하면서 사는 방법이요.
    결혼후 쭉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살다
    최근에서야 쫌 정신이 번쩍!
    늦게 철들은거죠.

  • 6. ..........
    '06.3.14 4:45 PM (218.48.xxx.115)

    이주 일요일날 시험이 있어요...
    회사의 사환도 걸리고^^;; 제 개인적으로도 말할것도 없는데...
    어린 두 아이들과....제대로 공부도 못하고...

    마음만 급해서...
    요즘...좌불안석입니다...

    에이...82할 시간에 책을 봐야 하거늘...ㅠㅠ

  • 7. 작년
    '06.3.14 4:56 PM (61.252.xxx.53)

    겨울 혼자되신 엄마가 아직도 마음을 못 잡고 계시네요...
    감정 기복이 심해서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 8. 저질러
    '06.3.14 4:59 PM (61.73.xxx.233)

    갑자기 저질러놓은 주거지때문에 머리가 터질듯이 아파서 아무생각도 없어요. 대출이자뿐 아니라
    부족한 돈구할 방법에 생각이 아주 많습니다. 예고없는 지름은,,, 돈없는 자에겐 엄청나게 무리였는데
    그걸모르고, 질러놓으니..앞이 까마득합니다. 거기다 1년내에 해결하지 않음 이리저리 꼬일것들에 대한,
    ㅠㅠ

  • 9. 아이엄마
    '06.3.14 5:09 PM (203.227.xxx.65)

    직장다니느라 할머니에게 맡겨놓은 아들때문에 걱정이에요...
    조금만 발달이 늦어도, 정서가 불안해보여도 다 나때문같고...
    요즘 부쩍 컴퓨터만 하려고하고, 에효 정말 제대로 잘 키우고 있는걸까요
    직장을 그만둬야하나말아야하나 고민입니다.

  • 10.
    '06.3.14 5:34 PM (211.214.xxx.202)

    내년 초등생 녀석 영어교육때문에 걱정입니다...
    안하던 영어를 어케해야 부담없이 자~알 받아들여서 꾸준히 끌고 갈고 있을지...

  • 11.
    '06.3.14 5:52 PM (211.226.xxx.69)

    공부체질도 아닌 주제에 대학원 들어가서 이제 논문학기예요.
    논문 생각하면 자다가도 가슴이 답답...
    논문 못하면 그냥 수료로 만족하자 다짐하지만
    그간 학비 대주고 뒷바라지 해준 남편 보기 너무 창피할 것 같아서...ㅠ.ㅠ

  • 12.
    '06.3.14 7:07 PM (210.183.xxx.176)

    애들 진로,
    돈 걱정

  • 13. 모두들...
    '06.3.14 7:55 PM (61.75.xxx.232)

    나름대로 고민이 많으시네요. 전 다름 사람들은 다 행복해 보이는데 저만 고민을 끌어안고 있는 것 같아서 화나고 억울하기도 했거든요. 다소나마 위안이 됩니다...

  • 14. ㅠ.ㅠ
    '06.3.14 8:03 PM (211.194.xxx.110)

    공부도 운동도 집안일도 제대로 하는게 없는 요즘..
    뭘 시작할까 란 생각만 합니다
    뭘 시작해서 노력을 해서 성공을 해볼까.. 그 생각뿐;;

  • 15. 맨날맨날..
    '06.3.14 8:28 PM (61.85.xxx.168)

    이 놈의 돈 걱정..ㅠ.ㅠ

  • 16. 어떻게...
    '06.3.14 8:42 PM (219.254.xxx.51)

    돈을 모아서 내집을 마련할 수 있을까가 최대 고민이네요.

  • 17. ...
    '06.3.14 8:43 PM (219.254.xxx.51)

    어떻게 돈을 모아서 내집을 마련할 수 있을까가 최대 고민이네요.
    그리고 아이들 교육문제도 항상 신경이 쓰여요.

  • 18. ㅡㅡ;
    '06.3.14 8:59 PM (221.148.xxx.137)

    집을 어디에 어떻게 마련해야 하는가...그게 최근의 걱정이랍니다.
    '새집 돌아다니며 전세로 살면 어때서?' 이 정신으로 버티다 드뎌 지쳤기에... ㅠ.ㅠ

  • 19. 걱정....
    '06.3.14 11:00 PM (220.118.xxx.92)

    나보다 스무살이나 많은 남편과 나에 대한 걱정을 합니다.

  • 20. 허무...
    '06.3.14 11:19 PM (222.98.xxx.242)

    인생이 덧없는 것 같아요... 유방암 수술한지 1년 됬네요... 항암에 방사선 치료까지 끝나니 1년이 지났어요... 수술하고 병원있을땐 두번 사는 거다.. 만족하고 감사하며 살아야지 했는데... 왜이리 불만만 생기는지.. 자식 공부, 돈, 집,,, 건강없으면 아무 소용도 없는건데.. 아직 덜 아팠나봅니다..

  • 21. 꺄오!!!
    '06.3.14 11:56 PM (211.207.xxx.143)

    시집살이만 벗어날수있다면..

  • 22. .......
    '06.3.15 1:55 AM (220.127.xxx.122)

    정신과 진료를 받아보고 싶어요. 우울증 치료받는 친구를 보고 있자니 저도 진료를 한번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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