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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알칼리성-관심이 있어서 여기저기 공부를 하고 다녔는데요

산성알칼리성 조회수 : 373
작성일 : 2005-09-06 13:34:16
관심이 있어서 여기저기 자료 찾고 다녔는데요
우리 몸을 산성, 알칼리성으로 구분하는 의학적인 근거는 없다고 합니다
한의학, 양의학 마찬가지구요
30년 전쯤 일본에서 발생했던 이론이라는군요

그리고 제아무리 알칼리성 음식을 많이 먹어도
몸이 알칼리성이 될 수는 없다네요

산성체질이니 알칼리성 체질이니 하는 말은
건강보조식품 팔려는 수단인것 같습니다

더불어 바이오리듬, 목초수액시트니 장청소니 하는 것도 근거 없다는...

82를 출입하시는 양의사분, 한의사분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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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

저도 체질이라는것에 대해 믿어왔어요
나는 무슨 체질이니 뭘 많이 먹어야지,
남편은 무슨 체질이니 뭘 챙겨줘야지.
그런데...여러 병원 홈페이지 상담글들을 뒤져보니
여태 믿어왔던게 근거가 없는 이야기인거에요
황당하기도 하구...그래서 글 올린겁니다
IP : 202.30.xxx.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5.9.6 1:44 PM (211.36.xxx.42)

    저는 한의원에서 맥짚거나 검사좀 하고 태음이이네 소양인이네 하는말도 못믿겠더군요
    가는 한의원마다 다 다르게 말을 해서... 산성체질은 산성인 음식을 많이 먹으면 당연히 산성체질이 되지요..그게왜 근거가 없는말인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저는 보조식품으로 효과를 많이 보았는걸요?
    체질개선도 되었구요... 한약재료에서 발암물질이 나온다는데 어떻게 한약을 애한테 먹일수 잇을까요?

  • 2. 흠?
    '05.9.6 3:17 PM (210.125.xxx.126)

    몸안은 뭘먹어도 결국 중성이 되버린다고 하네요..
    결국 산성을 많이 먹은면 알칼리성을 많이 먹고 싶어서-짠거 먹으면 물마시듯-도루묵이라는.. 이야길 들은거 간습니다..

  • 3. 원글
    '05.9.6 3:26 PM (202.30.xxx.27)

    산성인 음식을 많이 먹으면 산성체질이 되는 것이 아니랍니다^^

  • 4. ???
    '05.9.6 3:49 PM (221.145.xxx.23)

    몸속은 알칼리성이라 알칼리식품을 많이 먹어야 하고

    피부는 약산성이라 비누, 샴푸, 바디클렌져, 화장품은 약산성을 사용해야 합니다

    알칼리성 음식을 많이 먹어도 몸이 알칼리성이 될 수는 없다는 말씀은
    산성음식을 더 많이 먹게 된다는 겁니다
    아무리 야채 과일을 많이먹어도 쌀, 밀가루, 고기, 생선류가 다 산성식품입니다
    산성식품만 들어오니 몸속은 약알카리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뼈속에 있는 칼슘등을
    빼내서 약알카리성을 유지합니다
    그래서 알카리성식품을 안먹게 되면 나중에 골다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야채 과일 많이드세요

  • 5. 원글
    '05.9.6 4:01 PM (202.30.xxx.27)

    사람의 신장과 폐는 몸의 산염기 농도를 조절하는 기관입니다. 식품으로는 몸의 산염기 농도가 변하지 않습니다. 산기를 띈 식품이나 염기를 띈 식품이나 위에 들어가면 위산에 의해 산성이 되고 소화과정에서 알칼리 성으로 바뀌며, 남는 산이나 알칼리는 소변과 호흡으로 빠져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의 몸은 산성 식품을 아무리 먹어도 산성이 되지 않고, 알칼리 식품을 아무리 먹어도 알칼리성이 되지 않습니다. 신장이나 폐가 치명적인 질병에 걸리지 않는 한 우리 몸은 절대로 산성체질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찌하여 산성체질이니 알칼리성 체질이니 하는 얘기가 이렇게 논란거리가 되는 것일까요? 그 역사적인 배경에는 바로 일본의 식생활 정책이 있습니다. 일본은 2차 대전 동안 부족한 육류 소비를 줄이기 위한 정책으로 산성식품인 육류가 몸에 나쁘다는 검증되지 않은 이론을 이용했고, 전쟁이 끝나자 이번에는 부족한 쌀 소비를 줄이기 위해 순쌀밥은 건강에 나쁘다는 식의 정책을 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산성식품으로 분류되는 육류, 쌀, 설탕 등에 대해 부정적인 인상들을 퍼뜨려 나갔습니다. 그러다가 70년대 즈음에 클로렐라 등의 건강보조식품들이 과장광고로 산성 체질론을 내세웠고 그 유행이 가까운 우리나라에까지 전해지게 되었답니다.

  • 6. 질문자와
    '05.9.6 4:10 PM (211.36.xxx.42)

    답글쓰신분 아이피가 똑같네요 그렇게 잘아시는데 질문을 왜하셧어요? 의도를 모르겠네요..한번보세요
    똑같은 아이피가 3개나 뜨다니..쿡쿡

  • 7. 질문님
    '05.9.6 4:11 PM (211.36.xxx.42)

    제가 질문드리는데요...한의학을 공부하신분 같은데 중국산 한약재를 안쓰고 국산을 쓰면 안된답니까? 제주변사람이 한약먹고 뒤집어졌거든요

  • 8. 원글
    '05.9.6 4:51 PM (202.30.xxx.27)

    요 위에위에 '질문자와'님,
    원글이라고 쓴 것의 의미를 모르시나봐요
    그리고 저는 한의학,양의학과는 관련 없는 사람이라 한약재니 이런거는 잘 모르겠네요

  • 9. 맞아요
    '05.9.9 11:21 PM (220.74.xxx.11)

    괜히 약팔아먹고 식품 팔아먹을려고 아주 별별 얘기들을 지어낸다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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