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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교과서로 수업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코알라 조회수 : 706
작성일 : 2009-03-26 10:30:36
너무 어려서 부터 영어학습을 시키는 거에 대해서 반감이 있으신 분들은 그냥 지나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세인데요.영어유치원 1년 다녔습니다.(강남LCI kids club)
speaking위주의 학원입니다.
사실 키즈클럽을 보낸이유가 남자아이이고 어려서부터 너무 많은 양의 영어공부는 싫어서 ,그냥 영어에 친숙해지라는 차원에서 보냈습니다.상대적으로 널널한 곳입니다.
강남구에 살고있어서 유치원도 별로 선택의 여지는 없었답니다.

이어서 영어유치원 초등부에 다니고 있습니다.1시간반씩 주5일..
초등부에 들어서는 영어유치원 같은 반 아이의 반정도가 다른 어학원으로 옮겼습니다.
왜 그랬는지 이유를 잘 몰랐는데
이제 아이가 영어책을 어느 정도 읽게 되어 아이의 책과 공부하는 커리쿨럼을 보니 우리 아이의 상태에 비해    
올해 1년 과정이 너무 느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매일 가서 하는 노력에 비해서요.
Storyland라는 책(회화로 된 reading책인듯)과 Up and Away라는 파닉스 교재더군요.
그리고 매일 단어 2개씩 test.
그리고 1학년말쯤 미국교과서 과정에 들어간다고 그러더군요...
아이는 학원공부에 전혀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교재도 쉽답니다.
7세 마지막에 평가를 해서 부족한 부분이 비슷한 아이끼리 반을 갈랐습니다.
지금 반에서는 취약했던 speaking도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매일 가는 노력과 아이의 상태를 볼때 글쎄 싶어서 이전 영어유치원 같은반 친구중 학원을 옮긴 아이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보았습니다.
그 엄마도 저와 같은 생각으로 옮겼답니다.
여자아이들은 같은반 남자아이들보다 상대적으로 더 잘하는 것 같더군요.

그 엄마왈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접근하는것은 장점이나 7세 1년했던 아이들은 진도가 너무 느려 나중에 3,4학년때 다른 학원으로 가고싶어도 대치동학원에는 갈 수 있는 곳이 없다고 그러더군요.
(2,3년  영어유치원다닌 아이들은 괜찮으나)
적어도 1학년 초중반에는 미국교과서로 들어가야지 싶어 옮겼다구요.
저는 지금 다니는 곳이 speaking위주의 수업이라고는 하나 아이가 영어로 말을 하려면 뭔가 영어단어나 문형등이 익숙해져야 대화가 될것같은데 그건 쉬운교재의 반복으로 되는 것인지,교재의 단계를 높여가면서 해야하는지 의문이네요.

제가 궁금한것은 학원의 운영방침도 한편으로 이해가 가고 같은반에서 상대적으로 잘했던 여자아이들의 입장도 이해가 가는데 미국교과서를 교재로 쓰면 어떤 장점이 있는지 궁금해서요.
사설이 길어졌는데 BIS라는 학원은 아예 미국교과서 과목별로 원어민 선생님을 따로 두고 수업을 하는 곳도 있더군요..
미국 교과서로 수업하는것의 장단점에 대히 아시는 분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59.29.xxx.16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가봐요
    '09.3.26 12:08 PM (221.151.xxx.5)

    미국교과서 수업이 어떤 의미인줄은 잘모르겠구요.
    저희 아이가 7세 1년 LCI키즈클럽을 다녔고 지금 PK를 다니고 있어서 답글을 씁니다.
    각 브랜치마다 교재선정이 다른가보네요.
    저희는 8세로 올라간 영어유치원1년차들은 월, 수, 금 리딩클래스 교재가 미국교과서 하코트 1.2(아니면 1.3)이던데요.
    저희 아이는 7세말 레벨테스트를 잘봐서 8세로 올라가면서 2년차반에서 수업하는데 하코트 1.4로 시작합니다. 저는 오히려 그동안 유치원 과정에서는 느슨하던 수업이 갑자기 어려워졌고(물론 레벨업했기때문이기도 하지만) 숙제와 테스트도 너무 빈번한것 같아서 계속해야 하는가 고민중인데요.

    선생님과 상의해보시면 어떨까요? 교재가 너무 쉬워보인다는 의견이 많으면 다음 학기에 의견 조율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6개월마다 레벨테스트가 있으니 그때 레벨업을 고려해보심은 어떨까요?

  • 2. 교과서란
    '09.3.26 12:18 PM (119.196.xxx.15)

    우리나라 국어 교과서를 생각해 보세요. 현재 나와있는 글 중에서 우리말을 가장 잘 가르칠 수 있는 지문이 선정되어 실립니다.
    미국 교과서도 마찬가지예요. 직접 보시면 닥터수스나 아서시리즈 같은 자주 보았던 글이 실린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영어를 배우는 데 적합한 지문이 선정되어 실렸기 때문에 읽고 그 뜻을 생각하다 보면 보다 효과적으로 능력이 증진되겠지요.
    버뜨! 그걸 학원에서 책만 꺼내거 집어넣는데 시간 다쓰고 하다가 이해 안되거 대충 넘어가고 해서 얼마나 알겠나 싶어요. 집에서 소리 들으며 여러 번 반복하고 워크북 푸는 게 효과는 더 있구요. 영어는 딱 이게 길이다!라는 게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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