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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아이 기르면서 만족하시는 분은 안계시나요?

궁금해요. 조회수 : 1,248
작성일 : 2005-08-16 14:50:15
지금 딸아이 하나 키우고 있습니다.
둘째를 낳고 싶지만 여러가지 여건상 망설여져요.
직장도 그렇고...
중요한건 남편이 그리 원치 않네요.
주위에선 온통 둘째가 더 이쁘다, 하나는 외롭지않냐...
이런 얘기 뿐이고...
외동아이 기르면서 진정으로 만족하시는 분은 없나요?
나중에 아이가 많이 외로워할까요?
IP : 211.196.xxx.6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실비
    '05.8.16 3:03 PM (222.109.xxx.226)

    얼마전에 조금 다른 내용이지만, 남의 가정사에 대해 다들 한말하는 글 올라왔었는데...

    저 외동아이입니다. 아이 성별에 상관없이 하나만 낳기로 결혼초기부터 신랑이랑 약속했습니다. 저도 직장 다녔고, 그때는 집이 조금 멀었고, 아이는 시어머님이 봐주셨는데 (시어머님이 원하시고, 다른 봐줄분 찾을수 없어서), 원래 가질 생각도 없었지만, 혹 둘째를 가진다고 해도 누구 봐주실분이 안계시고 (집에 먼것이 가장 큰 문제였음), 일이 너무 복잡하게 되서 모두를 위한 최선의 일이라 생각해서 결정했습니다.

    아 물론 시어미님, 아직도 포기 안하시고 가끔 말씀하십니다 (엣날에는 거의 매일 -.-;;;), 저의 친정은 제가 직장생활하니 힘들다고 아들 낳다고 제가 원하는대로 믿어주셨는데, 지금 아이 학교때문에 직장 그만 두었는데 둘째 가지라고 하십니다. 그냥 하시는 말로 강요 그런것은 없구요...저와 신랑 아주 만족하구요, 가끔 동생이 없어 친구를 너무 좋아하고, 우리 부부를 조금 괴롭히는것 외에는 정말 건강하고 별탈 없이 자라주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원글님, 원글님 남편분이 결정하실 사항입니다.

    막말로 (조금 심한 말로) 옆에서 그렇게 상관하시는 분들이 대신 키워주시거나, 원글님 힘드실때 도와주신답니까?

    아이 하나만 있으면 외롭다고 둘 낳으라고 하고 아들만 있으면 딸이 있어야 부모 챙겨준다고 낳으라고하고, 딸만 있으면 아들은 있어야 아버지가 든든하다고 하고...

    말은 붙이기 나름입니다. 이건 한 가정의 일입니다. 남들이 뭐라고 왈가불가할 사항이 아닙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실비.

  • 2. **
    '05.8.16 3:18 PM (220.126.xxx.129)

    실비님 말씀대로 이건 정답이 하나예요.
    님과 님 남편분 하고싶은 대로 하세요.
    내 인생, 내 아이 인생 남이 살아 줄 것 아니잖아요.
    하나 있으면 아이가 외롭다, 둘째가 더 예쁘다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요,
    둘 있으면 둘 키우느라 비용, 노력 많이 들죠,
    둘이 외롭지 않을 수 있지만,
    자라면서 내내 싸움만 할 수도 있고,
    주위에 보면 어디 형제간에 우애있는 경우만 있던가요?
    남보다 못한 형제도 많죠.
    또, 외동아이에 대하여 외동이들은 버릇이 없다 어떻다 하시는데,
    아이들 둘 이상 있어도 버릇 없는 아이는 버릇 없구요,
    굳이 외동이 둘이상 장단점을 들자면 한도 끝도 없어요.
    남의 말에 귀 기울일 것 하나 없구요,
    님이 아이 하나 더 낳고 싶으면 그렇게 하시고,
    아니면 하나만 잘 키우시면 되구요.
    전 아이 둘 낳을때 저와 제 남편이 낳고 싶어서 그냥 낳았거든요.
    아이 셋 키울 자신은 없어서 세째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있구요.

  • 3. 연수
    '05.8.16 3:40 PM (203.251.xxx.96)

    저도 남편이 원하지 않아서 하나구여..쓰신분 처럼 고민도 많았었느느데여..실비님 말에 동감합니다..남들이 제 인생 살아주는거 아니구여,, 하나로 자라도 부모의 정성과 사랑 올바른 가차관으로 자란 외동아이..열아이 안부럽씁니다..

  • 4. 선택
    '05.8.16 4:08 PM (203.229.xxx.2)

    외동으로 키우다 어찌 아이가 생겨서 곧 낳게 되었습니다
    저나 남편이나 육아문제가 복잡해서 둘째는 계획에 없었답니다...
    임신임을 알고 남편과 저는...첨엔 당황했지만 반갑네요...
    계획엔 없었지만 아이의 존재감이 달이 찰수록 커져가구요...
    아이 덕분에 별거하다시피 위기였던 부부 관계로 급 선회... 서로 노력하게 되엇어요.
    그래서 전 둘째가 복덩이란 생각이 드네요 ^^
    하나보단 둘이 좋고 둘보단 셋이좋다는 주변말에 힘입어서 걱정은 되지만 용기내어 부모역할 하려고 합니다
    주변 말에 좌우되셔서 걱정하실것은 없구요 내 맘에 편한 쪽으로 받아들이시면 될거 같아요
    제 개인적으로는 전 후회가 없어요...
    그리고 하나님이 제게 여자로서 아이를 낳을 능력을 주셨 다는데 감사하고
    제 인생에 이쁜 아가가 하나 더 생기는거니 감사하고요
    단지 경제적인 이유로 그 제 생산능력을 단 하나로 제한했다는게 나이먹고
    이래저래 후회되지 않을까 했거든요
    내 몸으로 낳은 둘째는 어떻게 생겼으며 어떤 성품을 가졌을까 상상만해도 피식 웃음도 나오고요
    하튼 둘째를 기다리는 맘이 설렙니다
    주변의 악의없는 첨언들이 고깝게 들리실수도 있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진 마시고요...
    혹 둘째가 생기신다면 반갑게 기억하실수 있는 말들인거 같아요...

  • 5. 실비
    '05.8.16 4:24 PM (222.109.xxx.226)

    소심쟁이 실비, 노파심에 제가 한말 좀더 정확하게 전달하고 싶어서...

    하나를 낳으시든, 둘을 낳으시든 열을 낳으시든, 아에 한명도 낳지 않으시든, 그건 부부, 가정이 결정할 문제입니다.

    남들은 다들 위한다고, 좋은 의미에서 하시는 충고라고 생각하시지만 (정말 그럴수도 있고요), 정작 이런말 저런말 듣는 사람은 고민스럽고 괴로울수 있습니다.

    실비.

  • 6. 글쓴이
    '05.8.16 4:51 PM (211.196.xxx.65)

    여러분들 리플 감사해요.
    맞아요, 결정은 저와 남편이 하는거죠.
    그냥 다들 어떻게 사시나 한번 들어보고 싶었을 뿐이예요.
    다시한번 시간내어 의견 적어주신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려요.

    실비님 소심쟁이라니요.ㅎㅎ
    매번 이곳저곳 답글 다신거 보면 카운셀러 같으세요.^^

  • 7. 지나가다..
    '05.8.16 7:44 PM (218.235.xxx.20)

    뒷북인지 모르겠는데...
    다들 어떻게 사나 궁금하시다기에..한마디 엮습니다..
    전 13살된 딸아이 하나를 키우고 있습니다..
    저희집도 원글님댁과 비슷한 상황이어서...아이를 하나만 낳았지요...
    헌데..지금와서 생각해보니..후회가 됩니다..
    아이가 너무나 외로워해서요..불쌍할 정도로....
    저야...아이 하나 키우니..힘도 덜들고..경제적으로도 부담 덜되고 좋긴한데...
    나중에 저희 부부 세상에 없을 때...혼자남을 아이를 생각하면 지금도..마음이 시립니다..

    저도 아이...하나면 충분하다 했는데.....나이가 드니 생각도 바뀌는군요

  • 8. 저도
    '05.8.16 8:16 PM (219.241.xxx.232)

    11살된 아들하나 키우고 있어요..윗님말씀처럼 아이가 크고 직장도 그만두고
    점점 나이들수록 둘째 생각이 간절해 지더이다..
    가끔 녀석도 동생타령 하기도 하고, 외로워 보이기도 하고..
    이젠 너무 늦었다 생각하지만 늘 마음 한구석에 짠하게 남아있어요..
    갓난쟁이 보면 그냥 못지나가요..

  • 9. 딸하나
    '05.8.16 8:54 PM (220.120.xxx.244)

    키우는 저도 실비님 말씀에 100%공감입니다. 아이하나지만 만족하고 충분히 행복합니다.

  • 10. 애 둘
    '05.8.16 10:24 PM (222.239.xxx.2)

    큰 아들은 고1이고, 둘째 아들은 초4입니다. 시골에서 근무할때, 당시 2년동안 큰 아들을 키워주신 동네 아주머니의 시동생의 대형 오토바이 사고가 났을때 그 사고처리와 병간호를 아주머니의 남편 즉, 형님이 다 해주시더군요. (당시 동생분의 아내는 망연자실 했으므로 아무것도 못했고, 그 분들 부모는 돌아가신 후였죠. )그때 가슴 밑바닥으로 부터 밀려오는 둘째에 대한 열망(?)이 생기더군요. 우리 부부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이 땅에 쟤 혼자 있어야한단 말인가?

    전 당시 주말부부였고, 남편은 경제적 이유로 한 아이만 갖자고 했고, 둘째는 절대로 반대를 했었죠.

    큰 애가 자랄수록 큰애를 위해서라도 동생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둘째가 생겼어요. 5년만에.
    둘째가 생긴 이후에 저는 더욱 행복하고 둘째에 대한 사랑은 이루말할 수 없군요. 애 하나가 더 있다하여 삶이 고단하다거나 돈이 부족하다거나 그렇진 않구요. 세상의 어떤 알 수 없는 힘이 이끄는대로 최선을 다하면 어떨까요? 하나면 하나인대로, 둘이면 둘인대로.

    반대했던 남편은 둘째가 태어난 후 엄청 둘째를 사랑합니다. 둘째가 주는 힘과 사랑은 첫 애와는 또 달랐어요. 형제간의 나이차가 많으니 키우기도 더 수월하구요. 하나에 비해 고달픈 면이 없잖아 있지만, 따질 수 없는 가치가 많더군요.

  • 11. 형제간에
    '05.8.16 10:44 PM (211.119.xxx.23)

    우애가 각별하신가요?
    새로 태어날 아이가 서로간에
    복이 될지, 화가 될지를
    누가 알까요?
    주변에 형제 때문에 속상한 경우도 많이 봐서요.
    자기들끼리 힘이 되겠거니
    막연히 생각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 12. 우리남편
    '05.8.16 11:25 PM (222.238.xxx.194)

    남편이 무녀독남인데요,
    자기 입으로 성격 모나고 더럽다고 합니다.
    사회생활하는데도 매우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동료들이 너 성격 이상하다고 말을 하니까...
    좀 불쌍해요. 전 사랑하는 남편이라 이해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 사람의 마음속까지 알기 힘드니까...

    그래서 전 아이 둘이구요....
    합의하에 둘 낳았지만 남편은 아이 둘 키우는 것도 너무 힘들어합니다. 시어머니조차도...

    항상 혼자라서 조용히 지내왔던 터라
    아이들이 싸우고 떠드는 꼴을 못 봅니다.
    시어머니도 "우리##이는 저러지 않았는데...."

    모두 제 탓이지요. 아이들이 성격 더러워서 싸움질 하는 것도,...

    둘은 낳아야 된다고 봐요. 하나인 저희 남편 입으로 하는 말입니다....

  • 13. 둘만 낳고는 후회
    '05.8.17 12:16 AM (66.167.xxx.143)

    저희는 힘들거 같애서 둘 낳고 남편이 수술을 했어요.
    근데 아이들이 저렇게 우애좋고 서로를 끔찍하게 위할거란거 미리 알았으면 수술 안했을텐데 후회합니다. 애들도 자꾸 동생 하나 더 낳아달라고 하는데 저희 나이도 그리 젊지는 않고 또 제가 너무나 임신기간이 힘들어서 그냥 말았는데 다시 수술을 해서 아이를 갖게 되어도 위의 아이들과 나이차가 넘 클거 같애서 그냥 포기하기로 했는데 더 낳고 싶습니다.

    근데, 제 친구는 아이 하나만 낳고는 그 아이 친구를 해주느라 남편을 못 챙겨요.
    그거 보면 아이는 둘정도나 그 이상 낳아서 엄마가 어느정도 키우면 지들끼리 정 주고 엄마랑 아빠가 서로의 시간을 보낼수 있는게 부부의 사이를 위해선 좋아보여요.

    근데 윗분들이 다 말씀하신것처럼 어느것에나 정답은 없어요. 저희집은 아이들이 사이가 좋아서 그렇지 아이들끼리 사이 좋지 않은 집은 하나만 낳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사실.. 저의 남편은 여동생이 하나 나이차 많이 나게 있는데 의절한 사이처럼 서로 남남같이 굴어요. 그리고 시부모님도 자식들 집에서 분가한게 가장 기쁜일이었다고 막말을 하시거든요. 그거 보면 아이 하나만 낳거나 아예 낳지 않아야 좋은 사람도 있고요.

  • 14. 만족
    '05.8.17 7:47 AM (219.251.xxx.122)

    저희 아이 지금 12살 여자 아이 하나인데요... 물론 본인은 아직도 동생 타령을 해대지만 하나여서 좋은 점도 많아요. 차분하게 지낼 수 있는 시간이 많고, 또 아이가 성격이 활달해서 친구나 남들과 잘 어울리기 때문에 사회성에는 문제가 없어 보이고요... 물론 제가 좀 고달프긴 하죠... 친구들을 주로 데리고 오는 편이라 뒤치닥거리하느라 좀 힘이 들긴 하지만 제가 아이들 좋아하는 성격이라 기꺼이 대접해 준답니다. 다른 분들 말씀처럼 다들 처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사는 수밖에요. 하나든 셋이든 다들 잘 키우자구요!!!

  • 15. 대만족
    '05.8.17 10:15 AM (220.117.xxx.115)

    전 아들 하나 키웁니다. 전 대만족!! 대만족!!입니다.
    주변의 따가운 시선과 잔소리가 괴로울 뿐이예요.
    사람마다 집집마다 다르지만... 저는 아이 하나랑 저희 부부랑 알콩달콩 사는게 너무 좋아요.
    이제 초1인데, 형제가 없다보니까 뭐든 엄마 아빠가 같이 해 줘야 해서 가끔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재밌어요. 아들이다 보니까 아빠가 많이 힘들지만 그조차 행복해 하니까 다행이예요.^^

  • 16. 글쓴이
    '05.8.17 10:33 AM (211.196.xxx.65)

    하룻밤새 리플이 많이 늘어났네요.
    이런저런 글들 정말 감사해요.
    전 둘째를 간절히 원하지만 남편이 원치 않으니 참 힘들어요.
    친언니의 경우도 똑같이 형부가 원치 않다가 뒤늦게 맘이 바껴 6살 터울로 늦둥이를 낳았어요.
    제남편도 나중에 그럴까봐 겁나요.
    고민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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