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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아 주부사원 모집 이력서를 내고와서(길고 우울합당)
순간 울컥한 맘이 들더군여 마지막 공식 이력은 2001년 10월28일부로 끝납니다 그럼면 그간 놀고 먹은거 같아 한달에서 길게는 3개월까지 알바한것을 따로 단기근무현황에 묶어서 썼습니다 뭐 마트 알바도 하구 학습지 배달알바 슈퍼 카운터 등등요 이걸보고 그런걸까여?
누군가 1년미만은 이력서에 안쓰는게 낫다지만 **리아도 시급제 알바고 전공 호텔경영이라 서비스 계통만 일해와서 걍 쓴건데 그게 틀린걸까여?
암튼 이력서를 좌악 보자마자 그런식으로 말하는데 참 속상하대여 아무리 시급알바라해도 면전에서 그렇게 할 필요는 없는데 걍 연락주세요 글구 나왔습니다 정확하게 무슨일 하냐고 하니 햄버거 만드는데 정량관리한다하고 익숙해지만 단순업무라고 하더라구여(점장왈)
예전에 이력서냈던 한업체는 이력서 잘받았구 채용에서 제외됏지만 응시해 주어서 고맙다구 엽서도 받았었는데 ......그런건 바라지도 않았지만 .....그 리조트 업체에서떨어졌지만 고맙더라구여 그래서 언제 그 지역으로 놀러가면 거기서 자야지 ...그런생각도 했어여 대개 면접본회사는 다 기억하쟎아여 특히 떨어진곳은.....
참 많이 속상하더라구여
빨리 직장을 구해야 하는 상황인데 나이도 걸리구 딱히 내세울 경쟁력있는 전문 경력이 없어서인지 점점 자신감만 없어지네여 학교다닐때 공부 좀 더 열심히해서 조은데 취직할껄 하는 후회도 많이 되구여 24살에 대학 입학해서 그 당시도 호텔취업이 어렵더군여 ^^일명 캡틴보다 제가 나이가 더 많아서 부리는 입장이 부담스러워 한다고 ......변명이겠죠 능력이 출중하다면 어케든 되겠죠!!!!
나름대로 성실하게 일해왔다고 생각했는데 ........한직장에서 5년씩 10년씩 꾸준히 일한분들이 보면 비웃을까여? 일부러 그런것 아니었는데 ,,,,,,충동적으로 일을 그만둔적도 없는데.......상황이 ......
걍 우울한맘에 저녁도 안하고 올려보네여
휴~~
참 능력없다
이런생각이 듭니다
우울하게 해서 죄송해여
1. 홧팅!!!
'05.3.16 7:16 PM (221.140.xxx.138)아무리 명문대를 나왔다고 해도 여자 나이 30 넘어가면 재취업이 어렵답니다...
면접 보러 가면 맨날 묻는 소리가 애는 언제 낳을 거냐? 낳으면 키워줄 사람 있느냐? 이런 것들...
양은냄비님 잘못도 아닌 걸요 뭐 너무 자기 탓 하지 마세요...
원래 면접보고 오면 꿀꿀한 생각은 다 들어요...
기운내시고 힘내세요...
저는 그렇게라고 이력서를 내신 양은냄비님의 용기가 부러운걸요~2. 키세스
'05.3.16 8:20 PM (211.177.xxx.141)거기 참...
고객 떨어져 나가는 줄 모르고 상처주는 말을 했네요.
속상하시겠지만 좋은 경험했다 생각하고 다음부터 이력서 쓰는데 참고하세요.
혹시 압니까.
전화위복이 될지...
그리고 호텔업계는 원래 그런 것 같아요.
신입은 프론트에 두고 나이 조금 들면 식당이나 교환실까지 보내고 결혼하면 그만두라는 데도 있더라구요.
원래 그런 데니까 너무 자책하지 말고 다른 일자리 알아보시어요.3. 일복 많은 마님
'05.3.16 9:28 PM (211.196.xxx.122)사실 이력서 받으면 학교보다 어떤 곳에서 얼마나 일했나 이것부터 보게 되긴 해요
그래도 그렇게 말하면 안 되는데, 그 분 좀 실수하셨네요.
얼마전 신입사원 면접한 적 있는데, 저한테 양은냄비님처럼 상처 받은 분 없었으려나 걱정되네요.
특별한 감정 없이 무심코 나오셨을거에요.
너무 서운해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더 좋은 자리 가실수 있을수도 있지요.
능력 없다고 자책하지 마시고 지금부터 한 가지라도 꾸준히 능력으로 갖추실 수 있는 것 찾아 보세요.
저 아는 어떤 후배는 언제부터인가 일어를 혼자 책사고, 테이프 사서 하더라구요.
얼마전 소식 들었는데 일본어 능력시험에서 제일 높은거(이름 까먹었음) 통과했다더라구요.
지금 나이가 사십 다되어가는데, 4년제 대학 편입하려한다 그러더라구요.
그 후배 거의 십년정도 그렇게 한 것 같아요.
어디 좋은 학교나오고 그래서 능력 있는 것 보다 더 대단하다고 했어요.
양은냄비님도 혹시 직장 다니시더라도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찾아보면 보람있게 능력 만들 수 있는 일도 꽤 있답니다.
아직 젊으시쟎아요.
이제 사십대도 중반을 훌쩍 넘어가는 저 같은 사람이 볼 때는 그 나이만으로도 그냥 부럽기만 합니다.
힘내세요. 화이팅4. 그냥
'05.3.16 10:03 PM (211.224.xxx.40)그런데... 단기 근무는 차라리 안쓰시는게 나을것 같은
느낌도 들긴 드네요..
마트에서 요즘 주부사원들 뽑는 이유가
오래 다닐것 같아서...그리고 실제로 힘들어도 견디고 오래 다니기 때문에
선호한다는 이야기도 들리던데요.5. 양은냄비
'05.3.16 11:19 PM (218.49.xxx.14)여러분 충고와 위로 넘 힘이 됩니다
맨날 여기와서 위로만얻어가고 주는게 없어서 참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6. 지금은 주부
'05.3.16 11:23 PM (220.81.xxx.113)전에 생각이 나네요
제가 지금 40이 다 되어 가는데.
30초반에 직장을 구하려고 여기저기 이력서 넣었었어요
매번 떨어지길래..정말 날 알아주는 회사가 한군데도 없는것 같아
너무 속상만 하더라구요.
그렇게 상심하고 있던차에..마지막이다 싶은 심정으로 본 회사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답니다..그회사 지금껏 떨어진 회사보다 연봉도 더많고
일도 더 편하고 암튼 그랫어요..몇년 열심히 일했죠..
더 좋은 직장 되실려고 아마 그럴겁니다.
기운내셔서 다시 도전하세요.7. 지인맘
'05.3.17 12:02 AM (211.204.xxx.139)30대 초반이면 한창나이입니다.저 올해 4학년 3반입니다.
지난주에는 일주일내내 면접보았구요.
드디어 원하는 곳에 합격통지를 받았읍니다. 잘 적응할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지만 힘들게 합격한 만큼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근데 너무 아르바이트쪽말고 그래도 조금이라도 전문성을 살릴수 있는 직업을 찾아보세요...
인터넷도 열심히 뒤져보시고 ...발품도 많이 파셔야 되요...
젊은사람들하고 같이 면접도 보고 할려면 맘 상할때도 많치만 직장이 필요한 절실한 마음만큼 의욕은
누구보다 뒤쳐지지 않거든요...아르바이트를 하던 취업을 하든 뭐든지 열심히 적극적으로 꾸준히 다
니다 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남한테 신뢰감도 준답니다.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고 하잖아요...
늦었다고 생각하는 양은냄비님의 나이가 저같은 사람에게는 너무 부럽고 뭐든지 할수 있는 나이라는거
명심하시구요...자신감을 가지시고 다시한번 화 이 팅....8. 겨란
'05.3.17 9:19 AM (222.110.xxx.183)아 양은냄비님 좋은거 배우셨네요
단기 근무는 어차피 경력으로 쳐주지 않으니 과감하게 이력서에서 빼시는 게 좋습니다.
저도 예전에 써치펌에서 제 이력의 장단점을 조목조목 알려주기 전까지는 최대한 많이 쓰는게 좋은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도움 안되겠다 싶은건 다 지우세요.
이제 금방 취직 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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