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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백화점에서 옷 사고 싶다 흑흑

지방주민 조회수 : 1,436
작성일 : 2005-03-16 15:16:24
지방 중소 도시로 이사온지 8년이 되어갑니다. 이제 왠만큼 적응이 되어가지만 아직도 생활하는 데 너무너무 불편을 느끼고 있습니다.

정말 놀랐던 것이 서울이라면 동네마다 널려 있을 은행들도  이름별로 하나씩,

백화점은 당근 없구요... 옷 한번 살려면 서울 갈 일 있을 때 백화점 가곤 했는데, 이제 애들

학교 다니고 학원 다니라 바쁘니 그러지도 못하고...

제대로 된 옷 사 본 게 언젠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브랜드 별로 옷가게는 제법 있어요. 하지만 세일도 별로 안하는 것 같고, 백화점 세일 할 때 하고 비교해보면

너무 억울해서 선뜻 맘먹게 되지 않는군요.

여기 어떤 분들이 인터넷으로도 옷 사시는 것 같은데, 그거 이용할만한 건지 궁금합니다.
IP : 219.252.xxx.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3.16 3:20 PM (218.237.xxx.128)

    굳이 백화점 옷이 아니라도 옷맵시만 좋으면 아무거나 입어도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 2. 지방주민
    '05.3.16 3:25 PM (219.252.xxx.78)

    점세개님, 옷맵시 좋지도 않거니와 직장 때문에 좀 챙겨 입어야 하는데 그러기에 넘 불편하다는거죠

  • 3. 모가비
    '05.3.16 3:34 PM (220.83.xxx.171)

    저도 서울에 있다가 지방에 내려온지 한 9개월쯤 되었는데요...
    전 지방 중소도시도 아니고 아예 군이예요...ㅜ.ㅜ
    정말 살맛 안나요...ㅜ.ㅜ
    아직은 그나마 아이가 없으니 주중에 한번 내지는 주말... 그렇게 서울로 놀러도 가고...
    신랑도 냅두고 서울가서 볼일도 보고 그러는데...
    아이라도 생기면 어찌할지... 정말 걱정되여...-_-;;
    (그나마 다행인건 서울까지 1~1시간반정도 걸리는 시골이란거져...)

    지방주민님께서 느끼시는 기분이 뭔지 알 것 같아요...ㅜ.ㅜ
    저 같은 경우에는 밖에 나갈때도 30분에 한대씩 읍내로만 나가는 버스를 타던지... 아님 콜택시...
    나가서도 갈 곳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서울권에서 이용했던 은행 딱 한군데...
    운동이라도 할까 봤는데... 수영장은 없고 요가 한군데... 재즈댄스 없음...
    하다못해 제일 큰 코오롱마트에선 생크림도 없어요...-_-;;;;;;;;;

    아직은 서울에 갈때마다 이것저것 필요한거 사다 나르는데... 저도 앞으로 어찌될지... 걱정되여...ㅜ.ㅜ

  • 4. 초이스
    '05.3.16 3:38 PM (220.116.xxx.137)

    롯데,현대백화점에서 하는 인터넷사이트에서 아동복은 구입해 본적 있어요.매장에서 구입하는 거랑 똑 같았거든요.숙녀복은 음...전 일단 입어보고 사는 스타일이라 아직은 구입한 적이 없구요.

  • 5. 새댁
    '05.3.16 3:40 PM (218.237.xxx.128)

    저도 한달에 한번씩은 꼭 서울에 올라갔었는데
    3시간 반이나 걸리면서...
    그런데 그게 점점 힘들어져요 버스멀미두 있구
    올라가는 시간 내려오는 시간하면 하루가 다가구 쇼핑하다가 지치구
    이젠 포기하구 그냥 촌사람?되가면서 산다지요
    정말 지방에는 마땅히 입을 옷이 없네요 에휴~~~

  • 6. ...
    '05.3.16 3:44 PM (210.123.xxx.145)

    전 지방이 고향인데요 대학을 서울로 와서 이제 상경한지 십년 넘네요
    근데 지금 남편때매 다시 서울서 힌시간 거리 시골에 있는데요
    아흑 정말.. ㅜ.ㅜ
    이래서 서울이 공기나쁘다 어쩌다 저쩌다 해도 한번 올라간 사람은 다시 안 내려오는구나 싶어요
    별 도움은 못 드렸네요 다만 동병상련의 정만 나누고 가요~ ㅜ.ㅜ

  • 7. 키세스
    '05.3.16 4:38 PM (211.177.xxx.141)

    저희는 아쉬운대로 한시간 거리의 다른 도시 백화점으로...
    거기 가서 동네 사람도 만나고 회사 사람도 만나고... ㅋㅋㅋ;;
    대신 날이면 날마다 오는 곳이 아닌지라 충동구매를 좀 하는 경향이 있어요.

  • 8. 서울시민
    '05.3.16 4:44 PM (203.238.xxx.223)

    서울 살아도 백화점 옷은 도무지 사입을 엄두가 안나요..넘 비싸서ㅠ.ㅠ

  • 9. 하늘아래
    '05.3.16 10:31 PM (218.239.xxx.37)

    전...
    설서 내려온지 16년이지만 백화점서 옷 못사입는것땜에 괴롭진 않아요..히잇~~^^
    왜냐면 성격상 북적대고 복잡한건 딱 질색이거덩요..
    그래서 헬스클럽도 안다니고 혼자서 런닝머신서 뛴다던가
    호젓한 산책길따라 혼자서 걷기등...(성격이 이상쵸??)
    근데 가끔 전자제품을 눈으로 못보고 살때가 좀 아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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