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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았던 촌지...

교사 조회수 : 2,595
작성일 : 2005-03-05 22:49:40
입학 시즌이라 그런지 이 문제로 많이 민감하시네요.
글을 보면 어머니들이 노심초사 내지는 교사들에게 적대적이기까지 하구요.

저는 초등학교 교사는 아니지만, 촌지를 받아 본 적이 있습니다.

고 1 남학생이였는데 정말 정말 속을 많이 썩였습니다.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통에, 어느날 너무 분한 제가 아이를 오른팔로 한대 친 적이 있을 만큼요.

엄마가 장사를 하시면서, 집안 형편도 안 좋은데 아이 문제가 생길 때마다 학교를 오락 가락 하면서
마음 고생이 심했습니다. 가출도 자주 했었으니까요. 제 앞에서 우는 것도 한번 본 적 있구요.

이럭 저럭 한학기를 보냈는데,
감사하다며 속옷 장사를 하신다고, 팬티를 여러장 싸서 보내셨더라구요.

성의를 생각해서 받자...고 받았는데,
집에 가서 보니, 팬티 밑에 봉투가 들어 있고, 10만원이 들어 있더라구요.

촌지는 받지 않는 걸 원칙으로 하는 저는 아이를 불러, 봉투를 다른 봉투에 넣어
무슨 서류 인척 하고 어머니께 드리라고 했어요.

저의 실수 였지요.
그 돈을 가지고 애가 한번 더 가출을 한 것이죠.
그 뒤의 일은 다시 생각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어머니도 저 보기 민망했고, 저도 정말 난처했습니다.

어쩃거나 그 일 이후로 촌지는 등기로 해서 학부모 집으로 돌려 보내는데요.
촌지가 아주 드물지만, 일년에 한 건 정도 주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촌지인지 모르게 케익 상자에 넣어 보내시거나 책에 넣어 주시지요.
바쁜 일과 중에 우체국에 가서 그거 다시 돌려 보내는 것도 신경쓰입니다.

받는 사람,주는 사람, 다 있으니까, 생기는 문제겠지요?

학부모 여러분 주지 마세요.

교사 여러분 받지 마세요.
교사는 금품 수수에 관한 한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이 없어야 합니다.
어떻게 아이 부모에게 돈을 받고서 아이들 앞에 설 수 있습니까?

저는 학부모들이 가져 오시는 빵, 쥬스 등의 먹을 것,
스승의 날에 우리 반 학생들이 가지고 오는 선물
(고등학생 정도 되면 돈 1000원씩 모아서 단체로 잘 합니다)
이외에는 받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이거 가지고도 뭐라 하시면...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
IP : 194.80.xxx.10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05.3.5 10:56 PM (218.51.xxx.171)

    감동...
    선생님같은 분들이 많을까요....?

  • 2. JLO
    '05.3.5 10:56 PM (221.138.xxx.51)

    저도 동감합니다.
    빵이나 쥬스등의 먹을것.
    이것 가지고도 촌지갖다 바치는 부모들이라 욕하신다면
    정말 할말이 없죠.

  • 3. 마당
    '05.3.5 11:02 PM (211.215.xxx.35)

    참 좋은 선생님 이세요..
    님 같은 분이 존경받고.. 승진하는.. 그런 사회가 되어야 할거 같아요.
    하지만 이상하게..제가 어른이 되어본 사회는요..
    어른들이 말하는 참 올바른 사람과 정반대인 사람들이 위에 올라가 있는 그런 구조더라구요.
    이상하다..이상하다..아닐거라고 생각하지만..
    세상은 속물들이 지배하고 있는 것 같아요. 당연히 욕심이 많은 자가 윗자리를 차지하는거 같아요.

    아이들의 학교는 그런곳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의 정문화는..따스하긴 하지만 참 어려운것 같아요.

    저도 요즘 많이 고민하며 산답니다.
    아이와 나. 사람의 문제가 아닌 돈문제로 인간관계를 살수가 있다는것이..
    그곳이 학교라는 곳이라는것이..참 힘들게 합니다.

  • 4. 초연
    '05.3.5 11:10 PM (203.100.xxx.152)

    저 어릴때 친하던 친구 아버지가 고등학교서 수학을 가르치셨어요.
    워낙 털털하고 남자스럽던 친구였는데 그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아빠가 선물받은거 종종 들고 들어오시는데 비싼 선물가져오시면 식구들이 그냥 그런가보다.. 한대요.
    그런데 와이셔츠나 박카스 같은거 가지고 들어오시면 식구들이 모두 모여든다더군요.
    그 친구 말이 <얇고 싼 선물 밑에는 꼭 돈이 있거든... 그럼 우리식구 고기먹으러 간다...>
    했던말이 생각나요. 그때 우린 그말을 들으며 아무 생각없이 낄낄웃곤 했는데...
    커서 생각해보니....참 씁쓸한 이야기였네요. 어려웠던 시절 아버지 마음이 이해가 되면서도...
    요즘 선생님들은 안그러신다지만 참 어렵네요. 전 아직 학부모가 되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나부터 잘해야 할텐데... 선생님 힘내세요~. 나중에 우리아이도 님같은 선생님 만나면 참 좋겠네요^^

  • 5. ..........
    '05.3.5 11:23 PM (210.115.xxx.169)

    저는 무어라고 하는 편입니다.

    아이들 남아서 무얼할때 등등 꾸준히 피자 빵
    가져가는 학부모.
    촌지 대신이던가 선생님께 잘보이려고 하는 맘 없이 그러지 않는다는 것
    많이 보아서 알고 있어요. 아무래도 아이가 기를 펴게되지요.

    받는것과 받지않는 것이 같을 수는 없어요.

  • 6. 트레비!!
    '05.3.5 11:42 PM (221.151.xxx.177)

    이런 선생님도 계신다니 감동이예요..
    저 초딩2학년때 담임선생님은 나이 많으신 할아버지 선생님이신데..아이들 필기시켜놓고 한명씩 불러서 수첩 보시면서 "이번달에 어머니가 안 오셨다 바쁘시니?"라고 말하셨어요..어린 기억인데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 7. 저는...
    '05.3.5 11:56 PM (221.155.xxx.80)

    늘 촌지 드립니다.
    아직 안받으셨던 분 안계시고
    저 역시 드려아 한다는 생각입니다
    돌 던져도 상관없습니다
    제 생각엔 변함이 없을거니깐요.
    하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하지 마세요.

    학기초만 되면 늘 촌지로 고민을 하시는데
    저역시 안하는 척하고 묻지요.
    안할것 같은 엄마들한테요.
    지금 저의 아이가 5학년인데
    한분 빼고는 다 하셨다고 합디다.


    경기도는 좀 깨끗하다던데
    다른지방과 차이는 받아도 받은 티를 안내시더군요.
    그게 좀 달랐습니다.
    하지만 여기 꼬리다신분들도 몇몇분을 제외하고는 아마 하면서 하지 않는척 하지 않을까 싶네요.

  • 8. magaretta
    '05.3.5 11:58 PM (70.240.xxx.138)

    촌.지. 깨끗한 교사분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아요, 저희 아이 국1때 선생님 너무 노골적으로 달라셨어요. 학교 처음 입학하고 나서 무슨 아이큐테스튼지 뭔지 해 놓고 학부모님들을 부르더라구요. 다들 촌지를 드렸나 보데요. 전 촌지를 좋지 않게 생각했기에 안드렸어요. 나중에 한 다섯명 정도의 학부모를 같이 불러놓고 하시는 말씀, 다들 봉투를 주셔서 백만원짜리 양복해 입었다더군요, 근데 딱 한명만 촌지를 안줬대요, 절 두고 하시는 말씀이었죠. 할 수 없이 무슨 날인가에 책속에 십마넌 껴서 드렸어요. 두, 세달 있다가는 아이 시켜 시험지값 보내 달라시대요. 삼마넌 보냈어요.
    울아들 말이 엄마가 학교 자주 찾아가는 아이는 아주 말썽장이인데도 눈감아 주시고 좀 못사는 집에는 뺨도 막 때린대요, 차 종류도 검사하구요, 부모의 학력도 대 놓고 물어보구요,, 집에 차 있는 사람 손들어 하면 거의 다 손들어요, 그럼 무슨, 무슨 차는 손 내려,,, 비싼 차 가진 애들만 남죠,,,,
    그 선생님 할아버지의 유산인 땅이 정부에서 사 들이는 바람에 수십억대 부자에 강남 사신답니다. 자기는 경기도 부천의 한 국민학교 교사이구요,, 더 밝혀요,,,
    울 아들, 그 선생님 이름 아직까지 기억합니다. 나쁜 놈이래요, 울 아들 지금 대 2 입니다. 초 1 때의 나쁜 샘에 대한 기억 평생갑니다. 인생을 좌우할 수도 있죠,,,, (넘 심했나요,,,)
    하루는 절 불러놓고 협박조로 누구 누구 엄마가 교육청에 고발했는데 나 멀쩡하게 있다. 조만간에 교감될거다 그러더라구요,,, 15년 전의 이야기인데 설마 지금은 그런 샘들 많지 않겠지요?

  • 9. 강금희
    '05.3.6 12:10 AM (211.212.xxx.187)

    며칠 전 울아들 고등학교 입학식에 갔더니
    학부모들 모인 자리에서 교감선생님 말씀이
    촌지 절대 사양한다,
    학교 오시려면 그저 박카스 두어 박스 사오시면 된다,
    학교 오시는데 그 정도는 투자를 하셔도 되지 않겠냐,
    이렇게 말씀하셔서 우린 모두 웃으면서 고개를 주억거렸지요.
    촌지 주는 부모의 아이에게는 불이익이 돌아간다고 하시던걸요.
    여기 경기돕니다.

  • 10. 저는 2할래요
    '05.3.6 12:35 AM (221.141.xxx.35)

    저도 촌지 늘 드립니다.
    아이는 재혼한뒤 낳은 아이구, 제 전 결혼에서 낳은 아이들과 달리.. 촌지나 눈치를 보게되요.
    전 결혼에서 낳은 아이들이 학교서.. 10여년전이니.. 그때 이혼한 자녀들 보는 눈은 정말 더욱 안 좋았죠.
    부모입장에서도 가정형편보고 꺼리는 집도 있는데, 제 아이들은 성적도 좋았고, 그랬지만 클수록 마음 한구석에 그런 맘이 생기는가봐요. 지금와서 보니, 정말 그 애들에게 너무 미안해요. 선생님들에게 가서 촌지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담을 받아볼껄..
    워낙 혼자서 모든걸 하던 아이니깐.. 전남편도 첫째애한테는 너무나 잘해주는 걸 알고 있었죠.
    고3때 아이가 입시상담결과 부모님확인을 받아야 원서준다고 해서 학교시절 처음으로 가봤습니다. 첫아이때... 항상 전교 앞등수를 하던 딸인데, 수능을 망친뒤에.. 재수를 하고 싶다는 말을 해서.. 놀란맘에
    담임선생님을 뵈었죠. 근데 담임선생님이 놀라시더군요. 애가 이혼했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숨기면서 학교를 다닌데다, 그땐 급식상황도 아니여서 밥도 다 싸가지고 혼자 동생 도시락까지 싸가지고 다녔거든요.
    그리구 이제 초등학교 들어간 아이를 보면, 그 시절보다 열성적인 젊은 부모님들을 보고, 또한 가족관계.. 등 이것저것 해오라는 것도 많은데 이 막내애한테 이제 크면서 이런 일로 애의 맘에 상처나.. 그 상처를 후빌 상황을 학교에서 만들게 될까봐 약자가 되는가봐요..
    근데 제 아이 담임은 촌지며 선물이며 너무 당연히 받아서.. 요샌 그런가보다 하고 지냈습니다.

  • 11. 마가렛
    '05.3.6 12:38 AM (61.85.xxx.133)

    님의 글에 ... 나 교감된다...에서 뒷통수를 치는게 있네요.
    역시 어느 집단이나 그렇지만 능력있고 성실하다고 승진하는거 아니지요.
    아마 촌지 받은 교사들이 교감,교장--> 이 교감 교장들은 뭐죠... 그 교육감 이런 사람들에게
    상납하는 모양이네요.. 결국 승진 문제로 귀결된다 이말입니까?

  • 12. 순진하시네요
    '05.3.6 12:50 AM (221.155.xxx.80)

    촌지 절대 사양한다는 말을 어떻게 믿으시나요?
    그것도 교장선생님의 말씀을요.
    담임섬생님도 같은 생각일까요?
    전교조 선생님도 받는다고 합디다.

  • 13. 에효...
    '05.3.6 12:54 AM (59.187.xxx.102)

    저 어릴때 일이 생각나네요. 정말 대놓고 바라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어요.
    반에서 반장이나 부반장을 자주 맡은 편이었는데 저희 집은 맞벌이었고 제가 장녀라 거의 학교에 오거나 그런거에 신경을 못쓰셨어요. 저도 왠지 기분나쁘고 엄마한테 미안해서 선생이 뭐라 해도 별로 전하지도 않았구요.
    학교 수업 끝나고 나면 선생들끼리 모여 앉아서 떠들고 놀며 이 음식들 몇반 반장 엄마가 내는건데 너네 엄마는 뭐 하시니 요새 많이 바쁘시니.. 이러면서 눈치주고 정말 말로 하자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문제는 그게 아직도 기억이 난다는겁니다.
    그 덕에 국민학교 선생들에 대한 기억은 정말 엉망이에요.
    지금도 무슨 일로 국민학교 선생들 얘기 나오면 욕부터 나옵니다.
    요즘은 체면 생각해서 좀 들할줄 알았는데 윗분들 얘기 들어보니 것도 아닌가 보네요.
    좀 있다 애 학교 보낼거 생각하면 걱정이 됩니다.
    당체 어떻게 해야할지....ㅜ.ㅜ

  • 14. ...
    '05.3.6 12:58 AM (194.80.xxx.10)

    초등과 중등의 차이가 크네요.

  • 15. 로그아웃
    '05.3.6 1:00 AM (211.53.xxx.83)

    저의 아이 4학년인데 아직까지 촌지는 꿈도 안 꿔 봤습니다.
    선배맘 중에 어떤 분은 학년 초에 건네고 나면 아이의 1년이 편하다고
    생각 잘 하라는 말씀도 해 주시더군요.
    아이의 상황이 너무 안 좋아 어쩔 수 없이 촌지를 건네는 친구도 보았습니다.

    허나... 어리석은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변하면 세상은 변할 수 있다..란 생각으로 사는 터라...
    언제까지 엄마가 아이의 뒤를 봐 줄 순 없지 않을까요..... 것두 돈으로......
    선생님께 촌지를 드리면서 아이의 인성교육은 부모로서 어떻게 시킬 수 있는지...
    받은 선생님껜 어떤 교육을 기대하는지...

    엄마들... 정말 변해야 합니다. 엄마가 변하면 대한민국이 변할 수 있다는 망상(?)을...^^
    다행히 요즘은 같은 생각을 하는 선생님이나 엄마들이 많이 계셔서 참 좋습니다.
    여기는 경기도 일산입니다...

  • 16. 선생이라니...
    '05.3.6 1:01 AM (221.155.xxx.80)

    내용과는 무관하지만
    전 엄마들이 말버룻에서부터 선생이라는 말은 좀 삼가했으면 합니다.
    앞으로 애들 학교에 보내실거라는데
    애들 앞에서도 선생이라고 얘기하면 애들이 과연 자기 선생님을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아무리 과거의 나쁜 기억이라지만
    말씀이 좀 지나치신것 같아서요.

  • 17. 은비
    '05.3.6 1:02 AM (220.118.xxx.172)

    제 쓸데없는 신조중의 하나가 촌지않드리기, 가급적 학교않가기..
    아이 둘 키우면서 촌지라고는 어느해인가 겨울방학할때 도서상품권 5만원어치 보내건였어요
    무지 고민하다가..
    그 선생님이 참 열심히 하셨는 데..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짧은 감사편지와 함께..아들 이야기가 대학교다니는 딸이 있다해서
    딸이랑 영화를 보시든지 책을 사보셨으면 해서..
    그날 밤에 전화를 하셨더군요. 사실 무지 놀랬습니다. 제 인생에 처음
    촌지 비슷한 것 드리고 혼자 찔렸었나봐요..
    선생님께선 고맙다는 말씀과 편지읽고..받아야 할 것
    같아서 받으시겠다고 하시더군요. 하하
    그 때 넘 놀라서.. 그다음 부턴 그 마저도 못드린다는 ...

  • 18. ..
    '05.3.6 1:03 AM (59.187.xxx.102)

    글쎄요... 기억에 좋게 남아 존경할만한 사람이라면 모를까 3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생각하면 욕부터 나오는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존칭까지 챙겨가며 불러줄 생각이 없네요. 제 말이 과격했을지 모르지만 논점 흐리지 말아줬으면 합니다

  • 19. 오호
    '05.3.6 1:03 AM (203.100.xxx.152)

    아.. 마가렛님 글에서 삘이 오는데요...
    부천에서 초등학교를 나온 저로서는....
    누구일까? 나를 가르치셨던 그분이실까?.. 교감되셔서 축하드려야 하나?
    6학년때 담임이 저희엄마보고 학교 계속 오라셨는데 끝내 안가셨거든요.
    물론 저희집이 촌지드릴 형편도 아니었지만 아빠가 워낙 완고하셔서...
    친구 엄마들이 저희집에 돈걷어 주자고도 자주 왔는데 ... 친한 애들중에 저희집만 빼고 돈 다드렸지요.
    근데 이상하게도 그 돈밝히는 선생이 저는 돈 안내도 예뻐해주셨어요.
    성적이 좋은편이기도했지만 특별상 같은건 제가 다 받았어요.뭐 제가 그리 잘난축도 아니었던것 같은데...
    근데 워낙 그분이 돈밝힌다는건 어린저도 알았던 터라 저 이뻐라 해주셨어도 하나도 안고맙더라구요.
    졸업식 전날까지 엄마 꼭 오시라고 하더만...쩝.

    요즘 선생님들은 안그러실꺼에요.
    믿습니다~~!!!^^

  • 20. 오호
    '05.3.6 1:09 AM (203.100.xxx.152)

    맞아요. 저 2학년때는 반에서 다섯명 주는 우등상을 저 안주고
    삐리삐리한 울동네 젤 부잣집 아들내미가 받아갔어요.
    어리지만 분한 마음에 선생님께 왜 저 안주세요? 했는데 삐리삐리는 반장이니까 주는거야.. 하셨어요.
    췌췌췌.. 생각해보니 저희 아빠 육성회시켰는데 바빠서 못나오시고
    엄마는 장기입원하시는통에 학교 못오시니까 결국 부잣집 삐리삐리가.... 아....
    그 삐리삐리는 지아버지가 돈뿌려서 우등상 받은거 알려나?
    아마 지 마누라한테는 어릴때 우등상 받았다고 자랑할꺼야... 흑. 갑자기 치민다.

  • 21. -,.-
    '05.3.6 1:21 AM (222.121.xxx.179)

    선생, 경찰, 소방관, 동사무소 주사, 의사, 간호사, 등등등
    뭐가 틀리고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나
    문제는 선생의 직업을 가진 사람은 특히나 더 대접받으려고 하네요.
    그래서 촌지도 받는건가요? 아이들을 볼모로?

  • 22. 흠..
    '05.3.6 1:23 AM (61.85.xxx.168)

    교사들의 거지근성부터 근절!!

  • 23. 익명
    '05.3.6 1:49 AM (211.176.xxx.252)

    제가 아는 사람중에 그 분의 아버님이 교장 선생님이시거든요
    근데 그 분이 그러더라구요
    선생들한테 촌지 주라고...

  • 24. 광분
    '05.3.6 3:09 AM (219.250.xxx.49)

    선생.......무지하게 듣기 싫으시겠죠?
    하지만 물러서서 생각해 보세요
    투캅스 찍었을 때 경찰들이 난리쳤죠?대부분의 선량한 경찰들을 매도한다고.....
    하지만 그후로도 오랫동안 우리는 영화보다 더 한 깝스 소식 신물나게 접해야만 했습니다

    엄마들은 돈이 남아돌아 돈자랑 하러 싸들고 가겟습니까?
    애 맡겨 놓고 인사 한번 안 온다고 핀잔하는 게 그럴듯하게 받아들여지는 분위기 때문입니다
    말이 좋아서 빵이고 쥬습니다.케잌 가져가면 밑에 부터 보고,없으면 케잌 엎는다는 말도 돕니다
    제 친구는 무서워서 빵 못 사가겠다더이다,괜한 오해와 오히려 열 받게 할까봐서요
    뭡니까,이게~~
    어려웠던 시절 교사들의 박봉시절부터 내려온 이 악습은 엄마들도 엄마들이지만 교사들의 각성이 우선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지난 스승의 날 때 백화점으로 떼로 몰려간 극성맘들은 선생님 선물로 평소 자기가 갖고 싶었지만 차마 못 산 걸 샀다더군요,혹여 선생님이 거절하시면 자기가 가지려구요
    다들 고맙게 잘 받았더랍니다

  • 25. 흥분
    '05.3.6 3:39 AM (218.52.xxx.124)

    오죽하면 도둑 다음으로 나쁜넘이 선생이란 소리가 나오겠어요?

    치가 떨리네요.......

    주는 부모도 나쁘지만 달라고 아이들 대 놓고 구박하는 마약하듯 돈발 떨어지면 .....
    그러는 선생이 더 나빠요! 걔중에 좋으신 선생님들도 계시지만 정말 아이 볼모 삼는 사람은 선생이라고 하기도 싫네요.

  • 26. 알고있는바
    '05.3.6 3:45 AM (221.157.xxx.28)

    저희엄마가 초등학교 선생님이셨습니다..들으시는분들 욕하시겠지만 뭐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반에서 공부도 잘하고 똑똑하고 집도 부~자인 애가 있었는데 엄마가 한번도 안찾아 오더랍니다.(1학년)
    (집안 형편 안좋은 애들한테는 사실 바라지도 않고 오히려 불쌍해서 퍼주기도 했다지만.그건 잘 모르겠고) 애는 너무너무 똑똑하고 잘생기고 반듯한데 엄마가 괘씸하니 점점 애까지 미워지더랩니다...그래서 저요저요 손들어도 한번도 안시켜 주고 일년내내 수업시간에 애랑 눈한번 안맞췄더니 초등1학년이었던 그아이 일년후에 기도 팍 죽고 선생이 애하나 바보만드는거 금방이라고.(소신있다는 엄마들 내애만 똑똑하면 되지 선생까짓꺼 생각했다가 큰코다친다고)
    쓰고보니 촌지를 부추기는 글 같아 망설여지지만 요즘은 어떤지 잘모르겠지만 솔직하게 아는대로 글 올립니다. 저희 엄마가 이 얘길 저한테 해준 이유는 저희 애 학교가면 꼭 촌지하라는 말을 한것 같긴 하더군요...울애가 저희 엄마같은 선생님 만날까봐 무서워서 미리부터 저는 촌지 하지 싶습니다..요즘은 직접들고 찾아가지도 않는다지요? 선생님한테 주소를 물었을때 주소를 말해주면 그건 받겠다는 뜻이랍디다...--;;;;

  • 27. 분당인데요
    '05.3.6 4:04 AM (219.250.xxx.49)

    알고있는바님 글 읽으니 정말 우울하네요
    저는 애들 더울 때 운동장에서 체육할 때 가끔 음료수 챙깁니다
    혼자서 48명분 들고 낑낑댔는데 배달시키는 분들도 있더군요

    경기도 내에서도 선생님들이 선호하는 지역이 있는데 분당도 그 중 한 곳이라
    입성이 쉽지 않다던데요,좋았던 선생님들은 이천이나 여주로 발령나고,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선생님들은 분당의 강남이라는 내정 초림 수내 분당 서현 등지로 ... 분당에서 분당으로 ,더 좋은 곳으로 가시더군요 ??? 저희 학교뿐 아니라 다른 학교에서도 그랬다는데....???

  • 28. 요령부득
    '05.3.6 5:25 AM (218.39.xxx.181)

    큰 애가 어렸을적 전 나름대로 사회의식이 충천하여 아이가 안해도될 고생을 많이 겪었습니다 초등1학년운동회때 학부모들이 지켜보는데서 저보란듯이 별 이유없이 아이를 흠씬 두들긴 선생도 있었고, 학기말에 전학갈거라 미리 얘기했다가 학기 내내 눈길 한번 안준 경우도 있었지요 때리지만 않으면 전 감지덕지 했었더랍니다 그래도 저는 오기로 버텻던 탓에 아이는 지금껏 존경하는 선생님은 학원에서 만난 분이랩니다 ㅠㅠ

    그런데 작은 애는 나이 차가 많이 나서 그런가 제 맘이 약해져 소신이고 뭐고 간에 철판 깔고 열심히 학교 드나들었지요 엄마들 구설수에 오를까 떨면서...... 덕분에 아이는 초등 중등 내내 빠짐없이 반장했구요 (큰애는 한번도 못했지요) 성격 밝고 리더쉽 뛰어나고 사회성 좋습니다

    지금와서 아이들의 결과는? 나이 30은 돼봐야 판단할 얘기지만 중간 점검 삼아 말씀드리면.......
    큰아이는 명문대 갔습니다 꼬투리 잡힐일 없게 긴장해서 아이를 뒷바라지 한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작은애 지금 공부 못합니다 항상 선생님들 마다 지금 이대로만 크면 된다고 칭찬하신 덕분이죠ㅠㅠㅠ
    공부말고는 매사 소심한 아이와 공부 빼고는 뭐든지 즐거운 아이 어떤게 낫나요? 저도 혼란스럽습니다

  • 29. ..
    '05.3.6 9:09 AM (61.84.xxx.178)

    언니친구아들은 선생님 안찾아갔다가 정신과신세지다가 이민갔어요
    슬프죠
    전 촌지할거에요
    선생들 수준에 맞춰야지요
    할수없죠

  • 30. bella70
    '05.3.6 9:51 AM (221.147.xxx.111)

    제 자라온 환경에서도 촌지 안받으셨던 선생님 없습니다.
    지금 학부형인 된 현실도 촌지 노골적으로 바라던데요. 저학년으 특히 심하고,
    나이지긋하신 선생님들 정말 싫습니다.

  • 31. 저도..
    '05.3.6 11:34 AM (220.118.xxx.222)

    나중에 흐르는물처럼님도 함께해요~^^

  • 32. 전...
    '05.3.6 12:35 PM (218.39.xxx.219)

    촌지가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학교에 가는 것을 촌지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아예 가보지 않고, 아무 관심도 가지지 않는 것이 마치 양심적인 엄마인 양 자위하는 태도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인 학교에서 자기 아이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그 아이와 함께 지내는 선생님은 어떤 분이신지, 아이에게 관심이 있으시다면 당연히 관심을 기울이고 신경써야 하는 것 아닌가요? 학교에 가서 우리 아이 잘 봐달라고 촌지를 건네며 관심을 표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가서 선생님도 직접 한 번 뵙고, 우리 아이에게 좀 부족하고 가정에서 신경써줘야 할 부분은 없는지 선생님과 자주 대화하려는 노력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보통 어머니들, 학교에서 돌아온 자기 아이들의 말로만, 그리고 엄마들 사이의 소문으로만 선생을 보통 평가합니다. 그러나 아이들 하는 말,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기엔 왜곡된 부분 있을 수 있습니다. 어머니들 사이의 소문이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집에서 돈이나 선물을 많이 주고 뒤에서 그 선생 돈이나 받는 저급한 사람이라고 욕하는 것보다는, 음료수 한 병 아니 빈 손으로 가더라도 진심으로 자기 아이 선생님을 존중하고 믿고 자신의 아이에 대해 함께 관심을 가지려는 태도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부모도 선생을 존중하지 않는데, 자신의 아이가 그 선생을 존중하고 열심히 공부할 거라고는 생각되어지지 않네요.

  • 33. 마당
    '05.3.6 12:44 PM (218.52.xxx.105)

    괴롭네요.
    안달라지기는.. 선생님이나 학부형이나 마찬가지인거 같네요.

  • 34. ,.
    '05.3.6 12:55 PM (218.146.xxx.173)

    촌지 받는 선생님만 계신가요?
    저는 안받는 선생님을 더 많이 알고 있습니다.
    또한 부끄럽게도 촌지말고 선물 보냈다가 거절당한 경험도 있구요.
    요즘 선생님들 촌지 바라는 선생님 그리 많지 않습ㄴ다.
    엄마들이 미리 알아서 기는 겅우 많구요.
    촌지니 선물이니 억지로 줘놓고 그 선생 이렇게 하니까 받더라고 소문을 내더군요.
    그냥 내 아이 정성껏 가르치시니 목 아플거라고 생각하고 마실것 정도는 괜찮지않나요?
    이것도 촌지다 그러면 정말 할 말 없구요.
    내 애 한 명이면 모르지만 가끔 학교에 가보면
    우리 애 잘났다, 착하다 하는 애들 엄마 볼 때하곤 너무 다른 경우 봅니다.
    그런 애들 집에서 엄마보고 어머님 한다죠.
    그러면서 친구들 괴롭히는 것 장난 아니죠.
    그래서 사건 생기면 우리애가 안 그런앤데 하는데....
    먼저 자기 애를 잘 키워놨으면 이런 저런 걱정하지 마시고 소신껏 하는 것이 옳을 듯 합니다.

  • 35. .
    '05.3.6 1:01 PM (211.176.xxx.252)

    스승의 날 전에 백화점 상품권 파는 곳에 한번 가보세요
    줄 서있는 아줌마들...미어 터집니다
    그 줄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 36. ㅠ.ㅠ
    '05.3.6 1:10 PM (59.186.xxx.12)

    저희 엄마, 고교 샘이었는데 상업고라, 취직시켜준 졸업생들이 첫월급 타거나 그러면 선물도 물론 하지만 가끔 촌지를 드릴때도 있었구요. 그거 물론 다 받으셨어요. 그리고 저희 학교 다닐때도 부지런히 촌지 하셨구요... 교사가 교사한테 촌지주는 세상이니 달리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ㅠ.ㅠ
    저는 정말 안그러려고 했는데 큰넘 유치원(병설) 샘이 넘 딱딱하길래 (병설은 대부분 나이많은 샘이지요) 고민했더니 같은 유치원 엄마가, 선물 드리라고... 그래서 돈은 아니지만 정성이 담긴 선물 (내가 만든 매실잼이나, 서산댁님 바지락 해캄한것, 산지서 공수해온 감자등) 드렸더니 정말 엄청 친절하시더군요. 물론,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그샘이 저의 정성에 반응하셨다 생각해요. 하지만 하여튼 씁쓸했습니다.

  • 37. .....
    '05.3.6 3:33 PM (221.142.xxx.80)

    저도 소신을 가지고 촌지 안했지요.
    그저 청소할 일 있으면 아이들 먼지 마시는 거 안좋으니 열심히 했어요.
    음료수나 좀 사가구요.
    선생님 말씀.. 당신은 엄마들 학교 오는 거 부담스럽다고 자주 오지 말라더군요.
    저는 그 말씀을 액면 그대로 믿었지요.
    그렇게 꿋꿋하게 촌지 안하고 지냈더니
    아이가 상처받을 일이 생기더라는 겁니다.
    그 학년 끝날 때까지 아이가 힘들어해서 정말 지옥같았습니다.
    그 선생님 현금은 꼬박꼬박 다 받으셨다는 얘기를 나중에야 들었네요.

    몇 년 지난 지금 다행히 그 뒤로는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거의 잊었지만요.

    선배 언니가 그러대요.
    촌지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고.
    그래도 그거 해서 내 아이 1년 무탈하게 지나갈 수 있다면 하라고.
    네 고집 때문에 아이가 상처받았다고 질책을 하더군요.

    그 뒤로도 안했습니다만
    선생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요.

    학년 초만 되면 늘 고민합니다.

    지금은 또 그런 일이 생길까봐
    내 아이를 더 잘 봐달라기보다는
    그런 이유로 아이를 미워하실까봐.... 아이에게 상처줄까봐...
    촌지의 유혹을 떨치기 힘드네요.

  • 38. 알고보니 미쵸!
    '05.3.6 11:21 PM (211.204.xxx.188)

    정말 가관이다.

    알고보니?

    이글쓴사람 엄마 한번 만나보고 싶다.

    예전에 우리 담임같은년이구만......
    애하나 바보 만드는거 우습다고?
    인생을 망쳐놓고? 정말이지 그런선생년들이 있으니 촌지 주는걸 당연시 여기는
    엄마들이 생기는거랍니다.

    정말 치가 떨립니다.

    올100점 맞고도 1등 못하는 경우보셨나요?

    그런 선생 밑에서 자본주의의 폐해를 느끼고 사춘기를 어렵게 보냈지요.
    언니네 아이도 그런경험이 있어 일찌기 유학갔어요.

    늙은 환갑맞은 불여우같은 선생 딸 결혼시키는데 학부모들이 백단위의 돈을 모아 주고
    이바지 음식 해다 바치고 그딸년 김치까지 해다준 요지경 이지요....

    비오는날 학부모에게 전화해서 초밥이 먹고 싶다고 용감히 말하던 그 불여우 .....
    우리 애 담임이었다면 전 싸웠을거예요.

    남편이 장군이라 교육청에 신고해도 안짤리더라고요.

    알고보니 쓴사람 아빠는 직업이 뭐였을런지.......

    정말 좋은 선생님들이 살아남는 현실이 왔음 좋겠습니다.

  • 39. 와..
    '05.3.7 3:05 AM (210.183.xxx.202)

    왠만하면 이런 말 안하려고 했는데..
    악마가 어디 살고있나 했더니 바로
    학교에 살고 있구만요..
    위에 등장한 몇몇 선생들...

  • 40. 정말기분우울합니다
    '05.3.7 1:04 PM (211.113.xxx.209)

    우리애 7살인데 위에글보니 내년이 두렵습니다

  • 41. 8학군 학생 몇년전
    '05.3.7 1:28 PM (24.99.xxx.148)

    8학군에서 학교다닌 제가 생각해보니
    한번은 안드렸다가 밉보인기억 - 게다가 담임선생님이 저를 별로 안좋아하셨음-
    한번은 여자선생님이었는데 그런거 안받는다 조회시간에 공표하셔서
    스승의 날에 손수건이랑 예쁜 부채만 선물로 드림.
    또 한번은 모든 학생 면담하라고 하셔서
    직장다니시는 어머니가 하루 휴가 내시고 면담후에 드렸던듯.
    면담후에 자연스레 학생 먼저 나가게 하시고 서랍을 여시더라~~

  • 42. 박수미
    '05.3.8 3:33 PM (211.173.xxx.143)

    제가 고3때 담임 선생님은 학기초에 본인은 촌지라는걸 아주 싫어한다고 조회시간에 얘기하시고선,
    학부모 상담도 부모님이랑 저희랑 끝까지 같이 하셨구요,
    기어코 보내신 분들이 있으셨다고 통장을 만들어서 실장에게 맡기고선
    군것질 하고 싶다면 그걸로 사먹게 하셨답니다.
    제가 알기론 고3담임중 유일하게 그리하셨었는데
    지금 와서도 참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후에 제가 교생으로 모교를 찾아가서도 젤 먼저 찾아뵙게 되더라구요..
    참, 전 아직 아이가 없긴하지만 위의 글만 읽어도 넘 속상하네요..
    교직에 있는 친구들에게도 당부하고 싶구요,
    댓가를 바라는 교사들,,참, 하루빨리 사고를 고쳐먹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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