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산후조리원2주+도우미2주 : 도우미 4주

예비엄마 조회수 : 1,105
작성일 : 2005-02-28 12:46:47
이제 곧 엄마가 될 예비엄마입니다. ^^

산후조리때문에 고민이 많네요..

친정어머니가 해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몸이 안좋으셔서 제가 알아서 해야 할 것 같아요..

1번 방안은 조리원에 2주 있다가 도우미를 출퇴근 형으로 2주 쓰는 방안이에요..

조리원은 2주에 140만원이고, 도우미는 ywca에서 쓰면 40만원이라하네요..

조산기땜에 한달 입원하고, 제대혈 하고, 출산준비까지 했더니 돈이 꽤 들어서,

산후조리에 거의 200을 쓴다는 것이 좀 무리가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모유수유를 한다면, 신생아실까지 모유먹이러 간다는 것이 힘들것 같기도 하고,

모자동실을 쓴다면 사실 저 혼자 아기를 보고 있어야 하는건데, 이럴거면 산후조리원이

의미가 없을것도 같고요.

2번 방안은 도우미를 4주 쓰는건데, 출퇴근형으로 쓰면 80만원이 들것이고,

2주는 입주, 2주는 출퇴근형을 쓰면 140정도가 드네요..

아주머니만 좋으시다면, 이렇게 하는 것이 오히려 모유수유를 할때 몸에 부담이 덜할 것 같구요..

(조리원처럼 안움직이니까요..)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덜 되고...

선배님들, 어떤 방안이 더 좋을까요?

친정엄마는 전적으로 도와주시지는 못하고, 조리원있을때나 집에서 도우미 쓸때나

왔다갔다하면서 봐주실수는 있어요..

친정서 도우미쓰는 방법도 생각해봤는데, 친정이 워낙 식구가 많고 정신없어서

그냥 저희집에서 해야할것 같구요..
IP : 222.120.xxx.2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찌기 펭
    '05.2.28 1:00 PM (220.89.xxx.11)

    제가 한달전에 아기낳았거든요.
    모유수유중인데, 조리원에서도 모유짜서 신생아실에 드리면 알아서 먹이고.. 편해요.
    고민많이했었는데, 결론은 (첫아이라면 여러 정보를 얻기위해서라도) 조리원 권해드려요.
    조리원 2주 + 가사도우미 2주 추천...
    조리원 2주있다 나오면, 산후도우미는 그렇게 필요치 않던데요.

  • 2. 기수맘
    '05.2.28 1:17 PM (210.205.xxx.17)

    저두 조리원을 추천해 드려요. 전 제왕절개를 했기때문에 병원에서 1주 있었고, 조리원 2주(1주 더 있을까 말까 망설였어요), 그리고 그냥 도우미 아주머니 오전만 10일정도 썼어요.
    그뒤 한달간은 1주일에 한번 아주머니 썼구요. 조리원에서 얻는 정보는 정말 많아요.친구도 사귀게 되구요.. ^^

  • 3. 선배맘
    '05.2.28 1:21 PM (211.111.xxx.9)

    저는 큰 애 때는 조리원에 3주까지 있었구요.
    둘째는 집에서 했어요.

    장단점이 있는데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엄마가 편하시려면 조리원이 좋구요.
    아기가 편하려면 집이 나아요.

    조리원에서는 엄마는 방에서 쉬고 친구들도 있고 조리원마다 프로그램이 있으니까 심심하지 않구요.
    아기는 따로 있으니까 내 몸만 건사하면 되니까 좋아요.
    하지만 아기는 여러 아기를 한 간호사가 돌보아 주니까 아무래도 한 아기 보는 것만 못하구요.
    저희 큰애는 배꼽에 탈나고 기저귀 발진에 토하구 난리도 아니었어요.
    좀 미안했죠.

    집에서 할 때는 아무래도 입주는 쓰시는게 나으실 텐데 밤에 아기 봐주시고 하면 좋더라구요.
    하지만 조리원처럼 아기를 데려가는 건 아니니까 아무래도 엄마 손이 필요하지요.
    잠깐 잠깐 이라도요. 그래서 쉬는데는 조리원만 못하지요.
    하지만 아기는 경력많으신 분이 오시면 훨씬 더 잘 봐주세요. 요즘은 유측기 같은 것도 가지고 오시고
    산모 마사지도 다 해 주시던데...

    제 경험상으로는 집에서 하는게 나았는데 잘생각해서 하세요.
    기간은 3주는 하셔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 4. 쵸콜릿
    '05.2.28 2:30 PM (211.35.xxx.9)

    첫아이시면...3주쯤 조리원 계셔도 됩니다.
    도우미 아줌마 별 필요 없습니다.
    전 첫아이때 3주 둘째때2주...조리원에 있다가 집으로 갔는데요.
    도우미아줌마 안썼어요.

  • 5. 맨날익명
    '05.2.28 2:42 PM (221.151.xxx.240)

    동생댁이 자연분만해서 조리원에서 2주하고 산후도우미를 2주쓰는데요.
    조리원은 120, 산후도우미는 2주에 60이라네요?
    어딘지는 모르겠는데 거긴 계약사항에 집안일에 대한 세세한 부분까지 들어가 있어서 신랑 와이셔츠 다림질 몇장 이런식으로 되어있답니다.
    반찬은 신랑이 장봐다 드리면 만들어주시고 빨래도 해주시고 애도 봐주셔서 오전 오후 잠깐씩 잠을 푹 자고 있구요.
    그런점에서 보통들 조리원있다 나오면 당황하고 바빠서 엄마가 힘들다는데 동생댁은 그런 스트레스는 안받는다고합니다.
    애한테나 엄마한테나 만족할만한 선택인것같습니다.

  • 6. Chris
    '05.2.28 4:51 PM (61.103.xxx.67)

    도우미는.. 아줌마를 잘 만난다는 조건이면 조리원보다 나은 거 같아요.

    전 동네 아파트 아줌마가 직접 소개시켜주신 분이었는데.. 집에서 하니 편하긴 했어요. 그리고 전 젖양이 적어서 짜서 먹이는 시스템이었으면 포기해야 했을 거에요. 죽으나사나 제가 끼고 먹이니까 그나마 성공했거든요...

    아주머니가 경험이 많으셨고, 원래 업체에서도 하시는데.. 소개로도 하시더라구요. 소개수수료가 빠지니까 가격도 좀더 저렴했구요..

    저도 아줌마 가시고 나서 무지하게 막막했어요... 조리원에서 나왔으면 더 했을거에요. 근데 심심하긴 합니다. 딴 집 애들은 어떤가 궁금하기도 하구요..

  • 7. 꼼히메
    '05.2.28 5:29 PM (203.251.xxx.245)

    덧글보니, 역시 개인차가 많네요. 전 지금 아기 10개월이고, 첫아이인데요. 조리원2주있다 그냥 집으로 왔는데, 그뒤로는 거의 한달정도는 친정어머니가 일주일에 5일은 오신것 같아요. 암튼, 3개월 출산휴가 끝날 때까지 가끔 오셨어요. 집에 있어보니, 조리원이 천국이더군요. 신랑이 부엌일은 아예 안하는 사람이라 더 스트레스였어요. 엄마 없었으면 어떻게 했을까 싶네요. 아마 가사도우미 썼겠죠^^ 조리원 2주하시고, 나오셔서는 가사도우미 일주일에 몇번 부르시면 어떨까요? 친정어머니도 가끔 오신다면서요? 아무래도 아기는 죽이 되든 밥이 되는 내 손에, 우리 식구 손에 있는게 맘 편한것 같아요^^ 그리구요..친정어머니..아마 아가 보고 나시면, 보고 싶어서 하루가 멀다하고 오실거예요^^

  • 8. 꼼히메
    '05.2.28 5:31 PM (203.251.xxx.245)

    참..조리원..모유수유실에 수유하러 가는거 별로 안 힘들어요^^ 방에서 혼자 수유하는게 더 힘들어요^^ 제가 있었던 병원 조리원은 밤에만 빼고는 아기 데리고 있어도 되고, 신생아실에 둬도 되는데, 유에 적응 못하면 하루쯤 같이 있게 권하기도 했죠. 근데, 사실 그 때는 아기가 잠만 자니까 아기 때문에 힘든건 별로 없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172 서울역에서 세종문화회관까지 교통편도 알려주셔요^*^ 3 쵸코하임 2005/02/28 1,028
289171 빌라 관리비.... 이래도 되나.. 2005/02/28 954
289170 사람 소심해지기 일순간이네요~~~~ 10 실비 2005/02/28 1,718
289169 광화문 세종문화화관 옆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19 쵸코하임 2005/02/28 1,305
289168 부모님 해외 여행경비... 2 큰딸 2005/02/28 876
289167 올해부터 교련, 독어전공자가 국영수 가르치게 생겼네요~~ 5 임고생 2005/02/28 875
289166 테이.. 2 구름푸딩 2005/02/28 1,084
289165 제가 잘못한건가요? 3 열받은부인 2005/02/28 1,489
289164 고가의 에스프레소 머쉰 23 아직 비회원.. 2005/02/28 1,709
289163 오늘 오스카시상식 수상내역입니다 8 구름푸딩 2005/02/28 1,070
289162 돈 벌었어요 ㅋㅋ 9 으하하하 2005/02/28 1,811
289161 우울하네요.. 11 우울하네요... 2005/02/28 1,913
289160 복싱 다이어트 해보신분 계세요? 5 생강나무꽃 2005/02/28 944
289159 하기스 기저귀값 인상!! 18 오이마사지 2005/02/28 1,455
289158 동작구 상도동 살기 어떻습니까?? 4 이사할 맘 2005/02/28 1,011
289157 전라도 하루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6 국진이마누라.. 2005/02/28 912
289156 홈쇼핑의 슬림앤리프트 올록볼록이 2005/02/28 870
289155 약한 아토피증상이요~ 6 오이마사지 2005/02/28 1,292
289154 경험있으신 분들께 여쭙니다. 2 미래맘 2005/02/28 870
289153 요리 솜씨로 대형 냉장고, 트롬 세탁기, 디카를 타가세요. ilpaso.. 2005/02/28 884
289152 혹시... 파주에 동문그린시티 아파트 사시는 분 계세요? 혹시... 2005/02/28 919
289151 자녀분들 독서지도 어떻게 하십니까? 4 실비 2005/02/28 971
289150 옥션에서 발마사지기를 샀는데 반품거절당했는데요... 5 코알라 2005/02/28 1,437
289149 카시트 사려구요.. 5 카시트.. 2005/02/28 873
289148 모유수유 중인데요.. 커피 말예요 6 초보엄마 2005/02/28 926
289147 산후조리원2주+도우미2주 : 도우미 4주 8 예비엄마 2005/02/28 1,105
289146 이사가려 하는데 5 궁금맘 2005/02/28 948
289145 송파YMCA 수영장 다니시는 분 있나요? 다이어트에도 효과있는지도..-_-;; 4 아줌마.. 2005/02/28 1,027
289144 독일 하노버 날씨 어떤가요? 3 행복한토끼 2005/02/28 904
289143 일상이 너무 피곤하고 고단하네요.. 6 고단한아짐 2005/02/28 1,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