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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치료사 분들께

좋은 만남 조회수 : 897
작성일 : 2005-02-23 14:22:15
안녕하세요
재활치료사분들께 여쭤 보고 싶은게 있어서요

올해 서른일곱되는 가정주부입니다
사회 경험으로  학습지 관리교사를 하다가 큰애 임신하면서
계속 살림만 살았어요
  
애들이 크면 공부를 하던 일을하던 한가지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고있었는데

요즘 관심이 가는것이 재활치료쪽이랍니다

특수교육  언어치료 심리치료 물리치료 ...
제가 알고 있는건 이정도 뿐이구요

만약 편입을 하면 어느학교가 좋을지
같은계열의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편입이 가능한지
편입말고는 자격증을 딸수 있는 교육기관이 있는지
무엇보다 나이가 많아서 취업이나 제대로 될까 싶네요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IP : 211.201.xxx.2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난별고양이
    '05.2.23 2:48 PM (168.154.xxx.206)

    언어치료나 심리치료 이쪽을 공부하고 싶으시다면 교육과 함께 실무 경험을 쌓으시는게 좋을듯 한데요.
    아이들 키우실때의 경험이 무엇보다 많은 도움이 되실 거예요.
    전 연극치료와 자폐아동 홛동치료 했었는데요..... 교육보다 우선인 건 실무니까 자원봉사를 좀 다녀보시는 게 진로에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

  • 2. 토꺵이
    '05.2.23 2:58 PM (221.158.xxx.217)

    구체적인 것은 아는바가 없는데 재활의학과 가시면 될 듯 싶은데
    앞으로 수요는 점점 더 많아질 것 같더라고요..

    저희 엄마 뇌출혈로 입원하고 재활치료 하는 거 보니,
    보람있고 좋은 직업으로 보여요. 화이팅~!!

  • 3. 전공자
    '05.2.23 3:10 PM (211.115.xxx.67)

    우선은 저도 윗분과 같은 생각인데요..

    혹 살고 계신 지역이 서울 분이시라면, 지역의 장애인 복지관 같은 곳에 한번 문의를 해 보세요...

    자원봉사를 일정 기간 동안 한번 해 보시는 것도 중요하실 것 같아요...
    일정기간 동안 꾸준히요..
    제가 근무 했던 장애인 복지관의 경우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서 아이들 캠프 갈때나 그룹 치료 할때 같이 하기도 했었거든요...

    우선은 이렇게 자원 봉사를 하시면서 정보를 모집 하는것도 괜찮을 듯 싶구요..^^

    그리고 물리치료사의 경우엔 체력적으로 지금 하시기에는 많이 힘드실것 같습니다..
    조그만 개인병원의 물리치료사의 경우엔 찜질하고 이런것이 많이 체력적으로 힘들고 그런건 없다고 들었는데요..

    근데 직접 뇌성마비 아이들이나, 성인 중풍 환자들의 물리치료의 경우 치료사가 계속 해서 아이들을 핸들링을 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듭니다..
    그래서 직접 현장에서 물리치료 하는 선생님들 이야기 들어 보면 남자도 마흔이 넘어 가면 체력이 안되서서 많이 그만 두는 경우도 많다구 하구요...

    그래서 물리치료의 경우 이런부분도 고려를 해 보셔야 할 것 같구요..


    그리고...
    저도 뭐라 딱 말씀 드리긴 힘들지만..
    그냥 제 친구들... 그리고 같은 일을 하는 선생님들이 느끼고 있는 부분이긴 한데요..
    저희들끼리는 이런 말 합니다.

    요즘도 이쪽이 너무 포화상태다 보니...(최근 몇년간 전문대 부터 시작해서 대학원까지 봇물터지듯이 많은 과가 신설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근 졸업생도 제가 졸업하던 때 보다 대폭 는것도 사실이구요..)

    예전에는 졸업하면 취직 자리가 보장이 되던 그런시기에서 이제는 그런 시기가 지났다구요...(제가 졸업하던 2002년도만 해도 솔직히.. 취직자리 골라서 갈 수 있었습니다... 근데 올해 졸업한 저희 과 후배들 반이 넘게 취직자리가 없어 취직을 못했다고 들었습니다..저희 과의 경우 전국에서 몇개 없는 과인데도 불구하구요..)

    그래서...
    우선은 님이 이 쪽의 공부를 하실려는 목적이 만약 나중에 공부 하고 나서 취직에 많은 비중을 두신다면 솔직히 말리고 싶구요...

    또 이쪽일 자체가 물리치료사 뿐만 아니라 어떤 치료사건 간에 체력이 많이 중요합니다..
    중간에 일을 쉬시는 선배, 동기들 보면 몇년하다가 체력이 바닥이 나서 중간에 쉬는 분도 많고, 관두는 사람도 많거든요...저 또한 지금 체력이 안되서 많이 힘든 상태이기도 하구요..

    우선은 인터넷 카페 같은 곳에 들어가면 이쪽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실 거구요..

    또 자원봉사나 이런걸 하시면 직접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치료사등을 만나 보실수 있을 거예요..

    이렇게 자문을 구해도 될 것 같구요...

    너무 나쁜 말만 드려서 괜히 기운 빠지게 해 드린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 4. 저.. 질문인데요
    '05.2.23 5:25 PM (218.49.xxx.63)

    그럼 물리치료사가 될려면 (취업여부 말고 자격증따려면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는 4년제 대학교/대학원 졸업했구요.
    물리치료사는 3년제로 알고있는데 편입이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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