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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부끄러워...

할수없이익명 조회수 : 2,466
작성일 : 2005-01-19 23:42:10
중학생 아이가 겨드랑이 냄새로 너무 힘들어합니다.
수술을 하려해도 수술 종류가 너무 많아 선택하기 힘듭니다.
흉터없이 수술 후 경과도 좋고 시일도 오래 걸리지 않는 방법으로 무엇이 있을까요
한창 사춘기인데 이런일로 신경쓰고있는 아이를 보면 가슴이 아파 빠른 시일 안에
도와주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조언을 바랍니다.
참고로 방학동안에 해주려고 합니다.
빠른 답글 부탁드립니다.
IP : 220.75.xxx.16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익명
    '05.1.20 12:02 AM (211.224.xxx.186)

    전 10여년전쯤에 성형외과에 가서 수술했는데
    그때 당시 비용이 60만원정도
    수술시간은 이삼십분 정도? 에 한시간 가량 휴식실에 누워있었고
    겨드랑이 부분만 부분마취 했었어요. 그리고 1주일 쯤후에
    병원가서 실밥 뽑았고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을 안받았어요.
    회사 다닐때 이틀정도만 휴가 냈었으니까요.

    수술방법은 겨드랑이를 절개해서 지금도 흉터가 남아있지만
    냄새나는 거에 비하면 감지덕지 입니다. 때문에 소매없는 옷은
    입지를 않아요.

    그 후에 수술방법이 많이 좋아져서 아마 조그만 구멍으로
    냄새나는 곳을 제거하기 때문에 흉터 거의 없다고 알고 있어요.
    저의 경험으론 아마 어떤 방법으로 수술을 하셔도
    수술후엔 냄새가 안나는 걸로 아는데
    수술종류가 많아 고민을 한다는건 비용 때문에 그러시는 건가요?
    가능하다면 비용이 좀 더 들더라도 흉터가 적은게 좋겠지요.

  • 2. 저런
    '05.1.20 12:04 AM (211.217.xxx.178)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면 오후에 냄새가 조금씩 날때 했던 방법인데
    물티슈로 자주 닦아 줬어요. 화장실에 가서요. 그리고 뿌리는 스프레이식 파우더도
    자주 뿌렸구요. 속옷도 자주 갈아 입구요.
    수술은 비추에요. 제 아는 동생도 그 수술을 했는데, 어찌나 보기가 흉한지
    많이 후회 하더라구요. 자주 씻고 뽀송하게 해주는것이 더 나을듯 합니다.

  • 3. 할수없이익명
    '05.1.20 12:37 AM (220.75.xxx.162)

    촤근 흉터 거의없이하는 수술 받아보신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바용도 비용이지만 우선은 흉터가 더 문제여서 고민 하고 있습니다.
    윗분들 답글 감사합니다.

  • 4. 나도 익명
    '05.1.20 1:02 AM (218.54.xxx.194)

    남동생이 했는데요 고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때 했어요.
    대학병원 성형외과에서 했구요...
    그다지 많이 비싸지는 않았네요.
    흉터 하나 없고 넘 깨끗해요.
    일주일정도 입원했구요...
    맘에 상처 받기 전에 빨리 치료해주시길 바래요.
    애가 내성적으로 변하더라구요

  • 5. 이어
    '05.1.20 1:03 AM (218.54.xxx.194)

    지금은 고2구요 아주 활발해졌어요 ㅋ

  • 6. 할수없이익명
    '05.1.20 1:36 AM (220.75.xxx.162)

    나도 익명님!
    어느대학병원,어느의사선생님,비용은 얼마정도인가요?
    왜냐면 외과의사들은 손끝스킬을 무시못한다고 하더라구요.
    나도익명님께 저 매달립니다.(?)




    ]

  • 7. 이어
    '05.1.20 1:48 AM (218.54.xxx.194)

    여기는 지방인데요...
    경북대학병원 성형외과요~
    쌤은 모르구요....
    예약이 많이 밀려 있어서
    제 동생도 방학날짜 맞추려고
    몇달전에 예약한것 밖에 몰라요
    큰도움 못되서 미안하네요...
    돈은 엄마가 내서 잘모르는데
    백만원정도라고만 들었어요.
    일주일입원하고...
    간호사 언니들 친절했고,
    제가 부모님 대신 마취싸인(?)해줬는데
    그때 의사쌤도 무식한 저 한테
    이래저래 설명도 잘해주시던데요.
    방학끝나기 전에
    다른병원이라도 얼른가서 예약하세요

  • 8. 익~~명
    '05.1.20 7:55 AM (222.232.xxx.244)

    저도 그 문제가 있어서 여름에는 시간이 나면 화장실로 가서 씼곤 했어요.
    정말 힘들지요...
    그런데 regular SURE(anti-persperant & deodorant)를 쓰고는 여름에도 편하게 지내요.
    방법도 아침에 샤워하고 겨드랑이 밑에 바르고 나가면 되거든요.
    한국에서 나온 이런 종류의 상품은 사용해 보지 못했고요. 그래서 비교하기는 힘들어요~~
    이 제품은 이런 일로 힘들어 하신 분이 사용해 보시고 제게 선물해 주신 거예요.
    그 후론 이걸 쓰는데 아주 편하네요.

  • 9. ㅇㅇㅇ
    '05.1.20 9:28 AM (210.104.xxx.34)

    수술하는것 권합니다.
    제딸도 중1때 수술했었는데(지금은 고1) 성형외과에서 했었습니다.
    비용은 120만원정도...
    지방이라도 성형외과에서 해서 그런지 비용이 비쌌습니다.
    하지만 흉터는 크지 않았고...입원은 하지 않았지만 보름정도 겨드랑이에다 붕대를
    감고 있으니 팔을 마음대로 내리지도 올리지도 못하고 어정쩡한 상태에서 고생을 했었습니다.
    여름방학때 했었는데 땀샘(?)을 제대로 전부 제거하지 않아서 또 냄새가 났었습니다.
    육개월후 재수술을 또 받았답니다. 비용은 무료로 해주더군요...
    저는 꼭 수술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요즘은 흉터가 크게 남지 않는답니다.

  • 10. ㅇㅇㅇ
    '05.1.20 9:36 AM (210.104.xxx.34)

    빠진 부분이 있어서 다시 씁니다.
    제딸은 레이저나 이런걸로 하지 않고
    옛날 구식(?)으로 수술했어요...
    칼을 대었다는 얘깁니다.
    근데...레이저가 아무리 정교해도 사람이 직접 손으로 수술하는것 보다는
    못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더군요...
    수술방법 잘 알아 보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본인은 물론 주위사람들도 괴로운 일이니 수술은 꼭 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름이 되면 딸도 물론이지만 전 제가 더 걱정이 되어 안절부절...
    학교가서 아이들에게 따돌림받지 않을까...이런 걱정 저런 걱정...
    지금도 어느정도의 걱정이야 하지만 훨씬 마음이 가볍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 11. 한숨
    '05.1.20 10:52 AM (219.248.xxx.11)

    저 그런 사람옆에서 근무해 본적 있습니다. 정말 너무 화가나서 "당신은 왜 수술을 하거나 치료를 안받는거냐"소리치고 멱살잡고 싶었습니다.
    저요 아주 착한 사람입니다. 남에게 싫은소리 잘 못하거든요.
    근데 정말 표정부터 달라지고 말이 곱게 안나옵니다. 어떤방법이든 꼭 치료해 주세요.
    방학시작한지 꽤 되었는데 이제서야 문의하시는지 안타깝네요.
    아마 곧 친구관계에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할겁니다. 가능한한 빨리좀 치료해주세요.
    제가 다 안타깝네요.

  • 12. 항아리
    '05.1.20 11:33 AM (218.153.xxx.177)

    저는요,그것하곤 해당사항이 없지만 언젠가 겨드랑이 땀샘제거하면 다른곳에서
    더 땀이나서 보충(?)한다고 하는얘길 들었었네요.
    잘 알아보세요.

  • 13. 항아리님
    '05.1.20 4:50 PM (211.224.xxx.176)

    의 얘기는 들어본적이 없는데요.
    지금 이분의 자제분께서는 수술이 급합니다.
    저 수술했고 원래 땀도 좀 많은 편이지만 수술후 땀이 더나는건
    못 느껴요.맨 첨 댓글 단 사람입니다.

  • 14. ㅇㅇ
    '05.1.21 10:01 PM (211.115.xxx.251)

    저도 어렸을 때 그 문제땜에 병원 갔었는데..의사 선생님 말씀이 어느정도 큰 다음 성장이 멈춘후에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땀샘을 제거한 후에도 아이가 성장하면 도 땀샘이 생길 수 있어서 재수술을 해야 하니까요... 병원에 가셔서...그런 문제가 요즘은 없이 신형 기술로 수술을 한다면...해주세요..
    저도 그것땜에 고민하며 살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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