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보약, 먹어도 될까요...?

자취생 조회수 : 886
작성일 : 2005-01-19 09:55:33
아버지가 혼자 지내는 딸이 걱정되셨는지
어제 보약(?)을 지어오셨습니다.
한의원도 아니고 건강원에서 해왔다고 하시는데
녹용이 들어간 좋은 거니까 열심히 먹으라고 하시네요...

제 체질이나 몸 상태 같은 것과는 상관없이 그냥 좋다는 것 다 넣은... 그런 것 같은데...
이걸 그냥 먹어도 괜찮을까요?
사실 제가 약에 좀 민감한 편이라 한약이건 양약이건 약은 될 수 있으면 안먹자는 주의이거든요...
어릴 때 한약먹고 갑자기 살이 쪘던 경험도 있고...
지금 보약을 먹을 필요가 있을 만큼 몸이 부실하거나 힘들고 그런 상황도 아니고...

절 위해서 가져온 아버지 성의를 무시할 수 없어서 잘 먹겠다고 받긴 했는데
60팩이나 되는 걸 어떻게 다 먹어야 할지 막막하네요...

녹용의 효능이 무엇인지... 먹고 살이 찌거나 기타 부작용이 생기는 건 아닌지...
먹게 된다면 공복에 먹어도 되는지, 아님 식후에 먹어야 하는지... 여러가지로 궁금한데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IP : 211.34.xxx.1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모로소
    '05.1.19 10:12 AM (220.120.xxx.52)

    좋으시겠어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세요.
    아버님의 정성을 생각해서...식후에 30분쯔음 있다가...따끈하게 데워서...
    처음에는 하루에 두번...그러다가 속이 괜챦으시면 하루에 3번으로 늘리셔서....
    내몸이 정말 좋아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 2. 겨란
    '05.1.19 10:23 AM (222.110.xxx.155)

    녹용 먹으면 살찌는데~ 에헤~
    부럽군요 -.-

  • 3. 겨란
    '05.1.19 10:24 AM (222.110.xxx.155)

    혹시 봉지 뜯으셨으면...
    저한테 중고가로 넘기세요 히히히

  • 4. 신짱구
    '05.1.19 11:32 AM (211.253.xxx.36)

    녹용이 무조건 좋은것은 아니라고 들었읍니다.
    몸상태에 맞게 써야한다고 들었는데요 가까운 한의원내지는 한약방에 가셔서
    진맥짚고 드세요.
    아버님이 생각코 지어오셨는데 잘 드시고 기운내세요.

  • 5. 리브
    '05.1.19 1:19 PM (211.51.xxx.250)

    그래도 약제 중에 녹용이 체질을 가장 안따지고 먹을수 있는거에요. 인삼은 많이
    체질을 따지지만 녹용은 그렇지 않다고 하고 다만 열감기 걸렸을때만 안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다른 어느 한약재보다 녹용이 효과가 좋다고 하니 드셔보세요.

  • 6. 비타민
    '05.1.19 7:14 PM (219.252.xxx.51)

    아버님이 지어주신거니.. 감사히 잘 챙겨서 드세요.. 그리고 요즘은 한약.. 살찌게 안짓더라구요..
    오히려 신진대사 원할해지고.. 활력생기고 좋던데요.. 저도 녹용먹고 살찌진 않았어요...
    소화에 지장을 주는지 상태를 잘 확인하시고.. 빈도와 양을 조절하시면 될것 같은데요...밀가루 음식같은것 될수 있으면 피하시구요...
    아마 여자들이 먹으면 좋은 약재들 두루두루 넣어서 지어주시지 않았을까요...
    다만.. 약때문에 살찌는 것이 아니고... 몸이 건강해져 입맛이 좋아져서 많이 먹어 살찌는 경우는 있긴 한데... 제 경우엔..별로 못느끼겠더라구요...
    약 잘드시면 혈색도 좋아지고 피부도 좋아질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41 진통올때 혼자 병원에 갈 수 있나요? 6 다음달 출산.. 2005/01/17 954
29340 오르다 교구에 대한 문의 드립니다. 3 익명죄송 2005/01/17 881
29339 콩 받았읍니다 6 pabi 2005/01/17 884
29338 결혼선물로... 1 선물 고민중.. 2005/01/17 885
29337 남친 어머님 5 겨울 2005/01/17 1,000
29336 주택담보 대출은 얼마나 받아야 할까요? 1 .. 2005/01/17 892
29335 임신5개월) 태아의 성별검사 14 짱구부인 2005/01/17 1,200
29334 삼성은 일본기업, LG는 독일기업 8 고무신 2005/01/17 1,047
29333 강북에 있는 남자고등학교 질문입니다.-.-;; 4 질문만 하는.. 2005/01/17 966
29332 하와이에 코스트코 있죠? 5 분당어묵 2005/01/17 996
29331 남편이 시댁근처 산후조리원에 가라고 하는데요...>.< 11 열받은임산부.. 2005/01/17 1,017
29330 양수검사를 꼭 해야하나요? 10 궁금 2005/01/17 898
29329 면역력이 약해서요.. 9 Lucy 2005/01/17 917
29328 질문인데요 핸드폰 명의 변경 하려면요 2 핸드폰 2005/01/17 917
29327 중국에서 수신자부담전화가 왔는데..(질문) 4 상큼유니 2005/01/17 875
29326 사진 올리는법..... 부탁해요. 3 허브향기 2005/01/17 874
29325 선화공주님...^^ 2 헤르미온느 2005/01/17 879
29324 풍수인테리어에 문제없을까요? 1 가을맘 2005/01/17 1,270
29323 생각해보니~ 1 익명.. 2005/01/17 1,147
29322 낼 아침프로에 24 쭈영 2005/01/17 2,112
29321 큰며느리인데... 생각해보니... 2005/01/17 1,083
29320 윤선생 영어에 대하여 7 박경희 2005/01/17 1,334
29319 ONE A DAY 종합 비타민 (200정, 또는 250정) 남대문에 있나요? 5 피곤한맘 2005/01/17 890
29318 피 공포증... 그리고 조인성... 17 J 2005/01/17 2,123
29317 그릇정리대 어떤거 쓰세요? 1 키즈니 2005/01/17 1,014
29316 설날 전날 음식 돕는거요.. 9 요즘 며느리.. 2005/01/17 1,124
29315 7일동안 혼자 놀기 님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4 커다란 귀 2005/01/17 887
29314 핸폰 벨소리를 영화 OST로 하고 싶은데...도와주세요 5 궁금녀 2005/01/17 892
29313 남편 영양제로 미국산 센트룸 어때요? 9 2005/01/17 1,327
29312 하와이 여행 선물 머가 좋을까요? 7 분당어묵 2005/01/17 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