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발견한 좋은 공짜 프로그램이 있어서요..
엄마로서 참 흐뭇하고 좋은 것이기에 자랑(^ ^)겸 해서 올려 봅니다.
전다지를 열심히 보다가 캐나다 내에서 꽤 유명하고 큰 상점(RONA)에서 한달에 한번씩 어린이들을 위한 DIY 교실을 연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름은 Little Hammers Club!!입니다.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에 약 한시간 정도로 진행되는 이 CLASS는 무료구요.
재료도 다 준비를 해준답니다.
다만 공구를 다루는 것이라 아빠나 엄마가 함께 참여를 해서 좀 도와 주어야 하구요.
주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간단한 작품들을 시기에 맞춰서 만듭니다.
봄이 되면 새먹이 통이나 어머니날에는 엄마들을 위한 작은 사물함 등등..
저도 전단지를 보고 벼르다가 신청하고 얼마 전에 남편과 아이를 함께 보냈지요.
만들어 온 거을 보니 생각보다 너무 훌륭하더군요.
남편 말이 공구를 제대로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가르쳐 주고 아이들이 진지하고 재미있게 맘껏 작품을 만들수 있도록 해놓았다는군요.
집에서 이런 거 하려면 주변 어지럽힌다고 신경 많이 쓰이는데 그곳에서는 아이가 맘껏 뜨거운 창작의욕(?)을 펼쳐 보일 수 있으니까 얼마나 좋았겠어요.
그곳에서 준비해 준 재료가 좋아서 그런지 만들어 온 작품이 정말 훌륭했답니다.^ ^
참가자들에게는 기념뺏지도 주고 작업할 때 입으라고 작고 앙징맞은 앞치마도 주구요.
(전 이런 부산물들이 더 좋더군요.^ ^)
어릴 때 부터 소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손으로 하는 작업을 많이 하면 머리가 좋아진다면서요?
그런 의미에서도 그렇고 이곳에서 살려면 이론 뿐 아니라 실전에도 강한,
그래서 집안의 이런 저런 일도 멋지게 직접 할 수 있어야 사랑 받는 남편이 될테니
미리미리 배워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앞으로도 열심히 보내려고 합니다.
저희 남편 꿈이요,
저를 위해~~
아들 녀석 둘과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직접 설계하고 짓는 것이랍니다.^ ^
(제가 헬로엔터에 올린 글의 일부입니다.
전문을 보시고 싶으시면 헬로엔터의 캐나다스페셜로 오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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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 잡고 랄랄라~~ 캐나다의 즐거운 어린이 DIY Class!!
champlain 조회수 : 893
작성일 : 2004-08-18 13:29:26
IP : 66.185.xxx.8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momy60
'04.8.18 6:57 PM (221.155.xxx.180)정말 귀여운 아드님 이네요.
어릴적에는 많은 경험이 정말 중요 합니다.2. 키세스
'04.8.18 9:38 PM (211.176.xxx.134)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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