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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가 미국에서 오는데

엘리스맘 조회수 : 887
작성일 : 2004-06-19 12:53:50
몇일있으면 시누랑 남편이 미국에서 같이 오는데요.
제가 요리를 잘 못해서 그냥 사골을 준비할까 생각하고 있는데요.
사골국만 하면 너무 허접할까요?
식사준비를 뭘로 하면 좋을까요?
IP : 221.151.xxx.1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스테리
    '04.6.19 1:05 PM (220.118.xxx.24)

    사골국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사골을 고을때 도가니나 꼬리를 함께 고아서
    전골 냄비에 올린다면 도가니전골이나 꼬리전골이 되잖아요~~
    그러면 몇가지 간단한 찬만 있으면 될꺼 같은데요...제 생각입니다^^

    아님 얼마전에 제가 버섯전골을 해먹었는데요...것도 전골냄비에 가지런히 담아서
    다시국을 넣어 담백하게 먹은후에 남은 국물에 김치 송송 썰어놓고 칼국수 해먹으면
    아주 시원하거든요..

    샤브샤브나 비슷한 스끼야끼나 버섯전골이나 이름만 거창하지 아주 쉬운 요리랍니다..
    한번 생각해 보세요~~^^

  • 2. 지나가다
    '04.6.19 3:40 PM (221.151.xxx.75)

    사골 우족 갈비 이런거 한국선 귀한덴 미국선 아주아주 쌉니다. 그래서 대개 자주 해먹거든요. 다른 메뉴가 어떠실지 싶네요.

  • 3. 커피와케익
    '04.6.19 4:19 PM (203.229.xxx.149)

    김치찌게, 불고기, 샤브샤브, 매운탕, 생선회 등이 어떨까요?
    곁들여 두부새우전이나 팽이버섯전, 갈치구이..이런거 곁들이면 아주 좋아할듯
    싶은데...
    물론 저도 요리는 잘 못하지만요 수산시장이나 마트의 도움을 받으면
    횟감 끊어오고 매운탕거리 사오고 또 반찬 몇가지는 살 수도 있고...
    뭐 이렇게 차릴 수 있지 않을까요? ^.^
    포인트는...미국에서 오신 분이니 만큼...
    회나 고기, 전, 생선 등의 메인요리에
    반드시 얼큰한 찌게나 탕종류를 곁들이시는 것입니다용...
    남자분들은 특히
    아무리 산해진미로 잘 대접을 받아도 얼큰한 찌게종류 하나에다 쌀밥으로
    마무리를 해야 비로소 먹은 것 같다는 느낌들을 같더라구요...ㅋㅋ

  • 4. 엘리스맘
    '04.6.19 5:13 PM (221.151.xxx.170)

    ㅎㅎ 우리 남편이 그래요. 찌게 없으면 밥안먹어요.

  • 5. 앨리엄마
    '04.6.19 11:21 PM (61.105.xxx.184)

    요리를 못하시면 횟감떠다 내시고 매운탕 끓이는게 어때요?
    미국에서 회가 귀한대..
    우리 시아버님은 미국서오시면 날것날것...하시다가 가세요.
    물리시지도 않는지 일주일에 네번은 잡수시더라고요.
    매운탕도 자신없으시면 시판용 매운탕 양념이라도 ..
    (무우랑 다시마 멸치육수만 있으면 안어려운데..)

    곰국내시면 다른 찬거리.. 전이나 나물류 그런거있어야할껀데요..
    그게 더 어렵지않나요?
    저두 갈비찜했다가 시어머님꼐 타박 맞은적있사옵니다.
    누가 고기 못먹고사냐구..훌쩍..ㅜㅜ
    오히려 김치찌개에 간간한 고등어자반이나 갈치구이 나물류..
    거기에 요새 야채 좋으니 쌈장 만들어서 쌈밥에 된장찌개,생선..이렇게하시든지..
    외국서 오면 이렇게 일상적이지만
    우리도 먹으면 개운한 한식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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