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벼락치기도 축구앞에서 무너지다,,,,
직장생활하는데 있어서 일종의 필수코스라고나 할까요??
전 원래부터 벼락치기의 여왕이었답니다..
뭐 수석 합격자들 인터뷰하는거 들어보면, 방송용 멘트겠지만..
예습복습 철저히 하고, 교과서 위주로 꾸준히 공부하고, 잠도 충분히 잤다고 하는데,,
요거이, 저한테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얘깁니다.
제 성격이 워낙이 느긋&낙천적이라 발등에 불 떨어지지 않고서는 좀체 움직이지를 않지요.
그래서 학교때도 시험기간에만 공부했답니다. 하루이틀전에 잠 거의 안자고 암기과복에 치중해서
달달외워버리는 수준이었죠. 단!! 진짜 기본실력이 중요한 수학이나 과학은 어림없었지만요..
직장에 와서도 그 버릇은 여전하야, 오늘(일요일)이 시험인데도, 며칠전에서야 공부를 시작했답니다.
그러나, 버뜨... 벼락치기도 머리 잘 돌아가던10대나 20대때나 써먹던 수법이지,,
지금은 정말 어림 반푼어치도 없네요... 게다가 공부하는 중간에 82는 왜 들어온답니까?
더욱 웃기는건,,,오늘 하루도 어영부영 보내놓고 밤샐 요량으로
(전 원래가 밤12시~3시 사이가 집중력이 젤 좋거든요..)
독한 마음을 먹고 책상에 앉았으나, 문득 스쳐가는 생각
.
.
.
축구하는데,,,,
제가 생각해도 한심합니다. 울 나라 국대A매치도 아니고, 남의 나라 축구에 왠 관심??
관심끄자고 굳게 다짐했건만,,, 어느샌가 TV앞에 가서 금쪽같은 1시간을 보냈답니다..
후회한들 뭘합니까?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해야지.... 근데 왜이리 눈꺼풀이 무겁죠?
전 왜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스포츠에 이리 관심이 많은지...
제가 젤 좋아하는 프로가 스포츠뉴스랍니다. 그렇다구 스포츠를 잘하냐? 보는것만 좋아하지요.
울 남편은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저보다 훨씬 스포츠에 관심이 없답니다.
특히 축구는 제가 설명 다 해준답니다,
그나저나 앞으로 며칠동안 새벽에 축구중계할텐데,... 큰일입니다.
특히 지단이 나오는 프랑스 경기,,,
에구에구 공부안하고 또 쓸데없는 소릴 했네요.
인제 진짜 잠 안자고 공부할랍니다,, 화이팅...
1. 땡칠이
'04.6.13 3:53 AM (220.75.xxx.240)쿠쿠~저랑 비슷한 분이 계셨네요 저는 축구때문도 아니고,,내일 당장 시험은 아니지만, 담주에 기말고사 과목이 3과목이 연달아 있어서 벌써부터 준비했어야 하는데 저또한 느긋,여유만만한 성격이다 보니 괜히 청소하고,,tv보다 공부해야지 하고 책상에 앉았건만 결국 또 82에 들어왔네요, 아이구 이 벼락치기병은 대학교시절이나 늙어서나 여전합니다요
프림커피님도 이밤?(새벽)의 끝을 잡고 열심히 공부하세요~~화이팅!!!!2. 축구...
'04.6.13 6:18 AM (210.123.xxx.138)축구 좋아하는데 여자,남자가 어디 있나요....?
축구팬으로서 유로 2004는 정말 넘 흥분되는 경기죠^^3. 키세스
'04.6.13 9:03 AM (211.176.xxx.151)시험공부 잘 하셨는지...
원래 시험 앞두고는 축구 말고도 뭐든지 다 재미있고 흥미있었던 기억이예요.
지금쯤 시험자에 계시겠네요.
프림커피님^^ 화이팅!!4. 푸우
'04.6.13 12:29 PM (218.51.xxx.245)키세스님 말씀이 정답,,
꼭 시험이나 해야할 일이 산더미 같을때 왜그리 텔레비젼이나 모든것이 재밌어보일까요?
그래도 시험 잘치세요,,
프림커피님이 듣고 싶으시다던 음악 찾으면 올려드릴께요,,^^
힘내시라고,,5. 미스테리
'04.6.13 12:57 PM (220.86.xxx.243)그래도 시험은 잘 치고 계시겠죠???
화이팅!!!6. 이론의 여왕
'04.6.13 1:35 PM (203.246.xxx.195)벼락치기의 효과라는 게 만만찮죠.
집중력 진짜 좋아지고, 효율 만빵으로 올라가고... 다만 체력이 문제라는...
저두 계속 벼락치기 인생이랍니다. 세살 버릇인가..?
그나저나 시험 잘 치셨어요?7. 프림커피
'04.6.13 1:57 PM (220.73.xxx.145)넵.... 시험은 치고 왔습니다만,,, 잘은 못쳤네요..
흰것은 종이고, 검은것은 글씬데...하면서요.
저는 항상 시험치면 시간이 남아돈답니다,
아는게 많아서냐구요? 아니지요... 전 모르는건 바로바로 찍습니다.ㅋㅋㅋ
오늘도 대충찌고 일어서려는데, 감독관이 말리더군요. 시험 시작후25분 경과해야 나갈 수 있다구요..
낼 새벽 첫KTX타고 서울 가야되는데.. 그래도 축구는 볼랍니다.
프랑스랑 잉글랜드랑 붙거든요.. 지단,,앙리,, 트레재게,,
격려해주신 땡칠님, 축구,,,님,키세스님,.,푸우님, 미스테리님, 여왕님 감사드려용..8. 홍이
'04.6.14 10:47 AM (61.84.xxx.244)졸업하고시험안보니 살것같습니다.저희과는 2학년때 친구들이 따져보니 일주일에 한번씩 시험을봤다느뉴ㅠ;;(쪽지시험 재시등등) 지금도 시험보는꿈꿉니다 공부하나두안했는데 시험보는꿈..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3856 | 그냥 허탈해서 36 | 허탈한 익명.. | 2004/06/14 | 2,077 |
283855 | 오늘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6 | 달개비 | 2004/06/14 | 975 |
283854 | 리플달려면요... 3 | 찬찬찬 | 2004/06/14 | 884 |
283853 | 아프다 아퍼 8 | 우당탕 | 2004/06/14 | 913 |
283852 | 신나는 이틀 2 | 30대. | 2004/06/14 | 929 |
283851 | 임신이 아닌건 맞는데요... 4 | 왜이럴까요 | 2004/06/14 | 899 |
283850 | 시어머님 생신을 깜빡하다 T.T 13 | 건망증아줌마.. | 2004/06/14 | 1,791 |
283849 | 그리움의 잔해(殘骸)는 아직도 남아 있는데... 1 | 귀여운토끼 | 2004/06/14 | 893 |
283848 | 장마 준비들 하셔야죠 11 | 김흥임 | 2004/06/14 | 1,330 |
283847 | 동서가 이사가면서 이사갔단 말을 안할때... 18 | 바람처럼 | 2004/06/14 | 2,053 |
283846 | 와인강좌 댓글 후기. | kimbki.. | 2004/06/14 | 591 |
283845 | snoozer 후기 1 | snooze.. | 2004/06/14 | 893 |
283844 | 에구..이런.... 1 | 김새봄 | 2004/06/14 | 990 |
283843 | [re] 저의 후기 2 | 싱 | 2004/06/14 | 882 |
283842 | 와인강좌 후기와 어너더 사건들 5 | 키티 | 2004/06/14 | 1,002 |
283841 | 로그인 실패네요 2 | 꽃님이 | 2004/06/13 | 880 |
283840 | 남편 늦게 들어오는거 이제 슬슬 좋네요.. 5 | 생과부.. | 2004/06/13 | 1,168 |
283839 | 제가 요즘 왜이렇까요... 17 | 박진이 | 2004/06/13 | 1,323 |
283838 | 이번엔 베란다밖으로 이불털기. 7 | 껍데기 | 2004/06/13 | 1,288 |
283837 | 이상한 가족 4 | 잔인한 6월.. | 2004/06/13 | 1,457 |
283836 | 키위로 미백팩 알려 주신 분 1 | clara | 2004/06/13 | 919 |
283835 | 걱정됩니다...^^;;; 5 | 미스테리 | 2004/06/13 | 1,019 |
283834 | 집진드기 청소했어요 4 | 골룸 | 2004/06/13 | 1,025 |
283833 | 내편.. 1 | 언제쯤이면 | 2004/06/13 | 1,021 |
283832 | 베란다에 이불 널기 7 | 보석비 | 2004/06/13 | 1,573 |
283831 | 물주머니 대신 설탕주머니 6 | 보석비 | 2004/06/13 | 1,073 |
283830 | 벼락치기도 축구앞에서 무너지다,,,, 8 | 프림커피 | 2004/06/13 | 900 |
283829 | 곰팡이 냄새가 나는 방이요... 2 | 알고파 | 2004/06/12 | 885 |
283828 | 엄마가 저한테 이럴 수가 있는지.. 5 | 리에 | 2004/06/12 | 1,660 |
283827 | 7080콘서트 6 | 쑥쑥맘 | 2004/06/12 | 8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