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칠레산 포도 먹어야 하나....끙.

벚꽃 조회수 : 1,083
작성일 : 2004-04-19 01:28:22
어제 시장 갔더니 거봉보다 더 큰
그리고 더 맛없어 보이는
줄기는 새까맣게 말라있고 포도알은 탄력이 없는
포도가 있더라구요.

아들이 포도가 먹고 싶다고 해서
사줄려고 보니
가격은 비싼데..한송이 4천원에서 5,6천원까지..
영 시원찮더란 말입니다.

그래서 상표를 봤더니 칠레산 이라고 적혀있네요
이런이런..
저는 국산 포도도 농약 걱정 때문에 잘 안사고
외국산 오렌지나 바나나 자몽 은 거의 거들떠도 안보는데
좀 지나면 칠레산 포도 엄청 들어오겠죠?

칠레가 어디쯤인지 몰라도 그 나라에서 배로 오면(농산물 배로
온다 그러죠?) 몇달은 걸릴텐데
방부제나 농약 등 약품처리는 얼마나 많이 하는지 알수가
없죠?

결국 저 포도 못사고 참외 사가지고 왔습니다.
아~ 요새는 정말 먹고 살게 없습니다.
이러다간 정말 영양,건강 다 제쳐두고
가격만 가지고 물건을 고르는 시대가 오는건 아닌지..
IP : 211.229.xxx.2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란잠수함
    '04.4.19 1:43 AM (221.166.xxx.241)

    거두 절미하고 맛이 없어요
    얼마전에 손님 치르느라 접대용으로 몇송이 샀는데 영 그맛이 아니더군요
    달기는 한데 싱거워요 새콤한 맛도 없고
    껍질째 먹으래서 낍질도 먹었는데 쓴맛이 나더군요
    우리 입에는 우리 농산물이 최고라는걸 절감했습니다

  • 2. 몬나니
    '04.4.19 9:32 AM (211.104.xxx.114)

    코스트코에서 파는 껍질채 먹는 씨없는 포도가 있는데 (가격 대충 10000) 그건 맛있어요.. 근데 그것도 울 나라 것은 아니었던걸로 기억이....전 한번 가면 2개는 꼭 사다놓고 먹는답니다...

  • 3. 현석마미
    '04.4.19 10:16 AM (132.194.xxx.207)

    여기선 지금 칠레포도가 한 창이랍니다.
    껍질째 먹어서 농약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달달~한게 먹을 만 하네요...
    그리고 씨를 같이 먹으면 좀 써지더라구요...
    그런데..한국까지 갈려면 방부제 농약...더 많아 지겠죠??
    전 예전에 포도가 먹고 싶으면...통조림 사먹었어용...^^;

  • 4. 김혜경
    '04.4.19 10:18 AM (211.201.xxx.182)

    포도는 우리나라 포도맛이 젤 아닌가요?
    칠레포도도 어떤 건 먹을 만하고, 어떤 건 아주 형편없고, 그런 것 같아요...

  • 5. flour
    '04.4.19 12:38 PM (211.58.xxx.189)

    손으로 안 꺽어지는 질기디 질긴 갈색 줄기와 단물쪽 배어나오는 탱탱한 포도알에 놀라
    몇알먹다 그냥 버렸습니다.

  • 6. 블루
    '04.4.19 1:03 PM (61.74.xxx.130)

    맞아여.. 넘 맛없어여..
    껍질째 먹는 거라지만.. 찜찜해서 껍질째 먹을수도 없고..
    맛도 별루구.. 껍질도 잘 안까지고...
    암튼, 몇개 먹다 버렸어여.. 우리나라 포도맛이 그리워용...

  • 7. Adella
    '04.4.19 6:42 PM (210.117.xxx.206)

    코스트코 가능하시면~
    저도 코스트코 포도에 한표 던집니다.

  • 8.
    '04.4.20 1:43 PM (218.156.xxx.83)

    전 연두색 나는 칠레산 포도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었는데요..^^
    원래 칠레가 포도가 유명하잖아요..^^ 와인도 유명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331 첫사랑과의 직장생활 9 고민 2004/04/17 1,384
282330 마늘로 할수 있는것들.. 2 똘똘이 엄마.. 2004/04/17 872
282329 어버이날에 어떤 선물하세요? 3 고릴라 2004/04/17 940
282328 산모음식 어떤걸 해야할지..... 8 현이맘 2004/04/17 883
282327 대만에서 드라마-완전한 사랑 보기 2 짱구부인 2004/04/16 902
282326 못말리는 직업병 16 프림커피 2004/04/16 1,190
282325 고도 근시님들 안과가세요.. 8 x파이 2004/04/16 1,001
282324 서울대 정문앞쯤에 3 강금희 2004/04/16 844
282323 쟈스민님 제 필수품 함 보실래요? 10 바스키아 2004/04/17 1,103
282322 나도 인생의 필수품을 갖고 싶다. 33 jasmin.. 2004/04/16 2,385
282321 우쒸... 백화점 카드... 8 몬나니 2004/04/16 1,222
282320 저 죽지 안고 살아 있씁니다. 5 상은주 2004/04/16 917
282319 부르기만 해도 목에 메는 엄마.... 6 초보새댁 2004/04/16 989
282318 5살짜리 아들교육 선배님들의 조언을............ 4 푸무클 2004/04/16 887
282317 가족이란,, 13 푸우 2004/04/16 1,145
282316 요리배우고싶어요 1 woa33 2004/04/16 888
282315 국화베개요.. 커피한잔 2004/04/16 892
282314 남대문이 가까우니 자꾸 뛰쳐나가고 싶어요... 12 사라다 2004/04/16 1,138
282313 부부싸움...했습니다. 20 natura.. 2004/04/16 1,842
282312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13 돌무덤 2004/04/16 1,500
282311 둘째녀석 돌잔치 3 꾀돌이네 2004/04/16 886
282310 마리프랑스가.. 15 투포환 2004/04/16 1,425
282309 아이 교육... 6 재은맘 2004/04/16 910
282308 다단계하라는 시댁... 7 둘째며느리 2004/04/16 1,470
282307 30대 후반의 옷은 ..... 3 오늘은익명 2004/04/16 1,448
282306 다슬기 엑기스 구입하려.. 도움 요청할게요^^* 8 한계령 2004/04/16 697
282305 [re] 저, 아이디 바꿀려구요. 8 자스민 2004/04/16 1,083
282304 근데요... jasmine님과 그냥 한글 자스민 님이.... 6 헤세드 2004/04/16 1,050
282303 이럴때 어떻게 하세요? 12 냥~냥~=^.. 2004/04/16 1,266
282302 효자는 너무 힘들어요. 13 신혼주부 2004/04/16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