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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 어떻게 하세요?

냥~냥~=^.^= 조회수 : 1,266
작성일 : 2004-04-16 11:44:09
평소에 괜찮다가 갑자기 어느순간 우울해지고 기분이 다운될때 있잖아요.
잠도 안오고....몬가 하려고 해도 집중안되고...
그냥...이런저런 생각때문에 머리는 복잡하고 슬프고..
제가 요즘 그렇거든요..
책을 보려고 해도 그냥 책만 펴놓게 되고..내용은 하나도 머리에 안들어오고...게임을 하려고 해도 의욕이없고..겜에 집중도 안되고요....잠을 자려고 해도...피곤은 한데 잠은 안오고 이런저런 생각때문에 머리만 어지럽고...
괜히 슬프고...우울하고..예전에 안좋았던 기억들도 하나둘 떠오르고.ㄱ..
이럴때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IP : 219.251.xxx.13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퉁퉁이
    '04.4.16 11:55 AM (203.226.xxx.22)

    저는 주로 몸을 혹사시키지요. ^^;;; 인라인을 죽어라 탄다거나 자전거를 탄다거나 이불빨래를 한다거나...그러면 아무 생각도 안나요! 술도 좋아하지만 다음 날 아침이 감당이 안되어서... 흑흑~ 늙었나 봐요!

  • 2. simple
    '04.4.16 12:09 PM (221.149.xxx.243)

    맛있는거 먹구 자요^^;
    주로 초코가 들어있는 음식(초코칩쿠키나 브라우니, 초코볼...등등-.-)을 먹구 맛있는 커피를 마심 기분이 풀려요...
    퉁퉁이님 말대로 운동하면 기분이 팍 풀리긴 하지만 운동도 귀찮을 정도로 우울할때가 있잖아요..
    역시 먹는게..ㅠ.ㅠ

  • 3. bero
    '04.4.16 12:51 PM (211.105.xxx.44)

    혼자 있으면 더 우울해 지고 가라앉는거 같아요.
    주변에 재미있는 친구나, 친지가 있으면 만나는 것도 좋구요.
    재래시장에 가서 사람 많을 때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사람 구경도 하고 그러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아님 날씨 좋은날 공원에 앉아서 바람을 느껴보는 것도, 경치좋은 창가에 앉아서 차한잔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우울한땐, 맑은 공기와 했빛, 그리고 사람이 약인것 같아요.

  • 4. 쵸콜릿
    '04.4.16 2:03 PM (218.235.xxx.25)

    아이쇼핑^^

  • 5. 봄날
    '04.4.16 2:29 PM (221.161.xxx.75)

    전 쇼핑 합니다 물론 너무자주 거액으로 하는건 아니구요 할인마트가서 이것저것 구경하거나 서점가서 책구경도하고 암튼 집에서 나서는것이중요하죠 너무심각한것같으면 병원상담도 권하구싶네요

  • 6. 카페라떼
    '04.4.16 3:08 PM (61.106.xxx.187)

    재래시장이요..
    돈 조금 들고 나가서 마음껏 구경하구요..
    길거리 오뎅도 사먹고 하면 우울모드가 좀 덜하던데요..

  • 7. 오소리
    '04.4.16 3:25 PM (210.105.xxx.253)

    저는 그 우울 모드 자체로 일부러 더 빠집니다,.
    더 우울하고, 더 슬픈 상상을 하고 하다보면 어느 순간 별거 아니구나 하고 느껴지더라구요.

  • 8. 제임스와이프
    '04.4.16 4:50 PM (166.104.xxx.79)

    맥주마시기. 한강고수부지가기, 왕창많이 먹기, 찜질방가기, 엄청 슬픈영화보고 한없이 울기, 엄청 단거 먹기, 조용한 갤러리 가기, 남편괴롭히기...

    이상 제가 푸는 방법인데..함 골라 보심이...^^;;

  • 9. 김혜경
    '04.4.16 7:50 PM (211.178.xxx.155)

    저도 재래시장이요..특히 할머니 상인이 많은 재래시장...

  • 10. 냥~냥~=^.^=
    '04.4.16 7:58 PM (219.251.xxx.133)

    흑흑....제가 지금 다리가 다쳐서 돌아다니는건 힘들고요....일년에 몇번씩 그럴때가 있어요.
    어떤때는 불면증까지 같이 와서...정말 괴로워요.....
    거의 술마시는걸로 해결했는데 이제는 술많이 마시면 담날 힘들고...그렇다고 제가 맘먹고 술마심 죽을때까지 끝까지 마시는편이라 절제가 안되고..ㅡㅜ
    남푠괴롭히기...전 남푠이 읍답니다...그리고 남틴두 읍답니다...기분 우울함 괜히 옆에서 누가 있는것도 신경쓰이고 짜증나잖아요....
    시장가기....나중에 다리 낳구...기분 또 우울해지는 때가 있으면...재래시장가는것도 좋겠네요...쇼핑안해본지도 오래됐으니..쇼핑하는것도좋고...저 아이쇼핑이라도 무지 좋아하거든요...
    원래 돌아다니는걸 좋아하다보니..ㅋㅋ
    아무래도 다리가 다쳐 움직이질 못하니 더 심해 지는거 같아요
    제 친구는 제 병명을 '심심병'이라네요..
    넘 심심해서 생긴 병이라고..ㅡㅡ

  • 11. 포카혼타스
    '04.4.17 12:15 AM (210.223.xxx.19)

    저두 자주그런데 따져보니 생리주기에 관련이 된것 같더라구요
    아무일없이 짜증나고 우울할때 달력을 봅니다
    그날이 다가온거죠
    그러면 안도하며 그하루는 우울을 즐깁니다
    막 돌아다니든지 아무데도 안나가고 콕쳐박혀있든지

  • 12. 칼라(구경아)
    '04.4.17 1:05 AM (211.215.xxx.100)

    머리손질을 해보세요,
    스타일에 변화를 주면 기분도 한결 UP될것 같아요,
    화장도 이쁘게 해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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