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돌 터울이 나는 남자아이 둘을 키우고 있습니다. (만 5세, 만 2세)
큰 애가 동생을 너무 때려요. 때릴 뿐만 아니라 할퀴고 깨물기 까지..
동생이 큰 애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뺏으려고 하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렇다고 정당화 될 수는 없다는 것을 압니다.) 동생이 가만히 잘 놀고 있는데도 그러네요.
타일러도 보고 야단도 쳐보고 마지막으로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을 뺏어도 보고,
생각하는 의자에 앉혀도 보고(보통 이정도 하면 다른 잘 못한 일들은 잘 고치거든요.)
해도 이것만은 도저히 고쳐지질 못하네요.
동생태어난지 얼마 안되서는 그러려니 하는데 아직 그러니 고민이에요.
큰 애가 다른 곳에 가면 정말 매너있고 의젓하다고 어른들이 다 칭찬을 하거든요.
거기에 비하면 작은 애는 천방지축이구요.
그런데, 유독 동생한테만 큰 애가 사납게 굴어요.
나름대로 스트레스가 많은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어떻게 제가 대처를 하면 될까요? 얌전한 아이가 폭력성을 보이니 더 걱정스럽네요.
놀이방가서 친구들에게도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구요.
여러 어머니들 조언좀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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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때리는 아이
두 아이 엄마 조회수 : 887
작성일 : 2004-03-29 12:43:27
IP : 220.126.xxx.21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4.3.29 4:49 PM (218.237.xxx.162)혹시 부모님들이 작은 아이만 더 예뻐하시지는 않나요? 그래서 큰 아드님이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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