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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

비니맘 조회수 : 895
작성일 : 2004-03-26 16:19:53
이런 날이 다 있네요..  사무실이 떠나가라.. 음악을 틀어놓고.. 몸은 의자 뒤로 맘껏 눕혀놓고..
손가락은.. 여유있게 자판을 두드리고..  녹차 한 잔 옆에 놓고..  마치 무슨 카페에 와 있는 듯한..
아~~ 정말 너무 좋은 금요일입니다.  신입생 때.. 맘 맞는 친구들과 어울려 학교 앞 카페순례를 시작으로 대학로로 종로로 옮겨다니던 시절도 생각이 나구요.  예쁜 카페에서 음악들으며 사진도 찍고, 그때는 그것이 무슨 낭만이라도 되는 양.. 죽치고 앉아 숙제도 하고.  돌이켜보면 참으로 어설프기도 했던 시절이네요.
하지만 역시 너무 그립군요..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는 시간... 실컷 즐기다 가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IP : 192.193.xxx.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론의 여왕
    '04.3.26 4:54 PM (203.246.xxx.183)

    좋으시겠다... 전화도 받지 마세요.^^

  • 2. 코코샤넬
    '04.3.26 5:10 PM (220.118.xxx.204)

    저도 오늘 그랬습니다.
    하루종일 삼실에 아무도 없고, 저 혼자 82쿡에 들어와서 여기저기 글 읽고 일 하나도 안했어요.
    내일도 그럴껀데^^*
    퇴근 잘하시구요~~~

  • 3. 푸우
    '04.3.26 7:52 PM (219.241.xxx.59)

    저도요,,카페에서 레포트 쓴다고 졸랑졸랑 거리고 다녔어요,,
    그리고,,분위기 좋다는 카페는 꼭 가보고,,
    카페 가본 지도 오래되었네요,,

  • 4. 김혜경
    '04.3.26 11:37 PM (211.201.xxx.88)

    전 요새 왜 이리 시간적 여유가 없는지...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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