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병원이 생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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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TV에 영리 병원의  허가 문제에 관해  방송하면서 좀 자세히 얘기해 주던데요.

현재 우리 나라 병원은 비영리법인이어야만 병원을 할 수 있다는 것.

따라서 수익금은 반드시 병원에만 투자해야 한다는 것..

그러나 영리병원은 비영리 법인이 아닌 영리법인(즉 ,돈이 목적인 일반회사)에서 병원을 세우는 것이라네요.

즉,일반 회사에서  순전히 돈 벌 목적으로 병원을 세우니 병원안에 호텔 등 환자가 묵을 숙박시설도

가능하고 병원에서 생긴 수익은 출자자에 배당도 할 수 있다네요.

그러면서 태국의 벙콕의 예를 들었는데ㅡ방콕에는 영리병원이 10개나 있다고 하네요.

시민의 인터뷰가 나왔는데 조금만 아파 진찰 한번만 해도 100백만원이 넘어가고 진료비가 일반병원의

평균 10배가 넘는 관계로 일반 서민은 거기 갈 엄두도 못내고 부자나 외국인 환자가 많이 간다네요.

의사의 보수도 일반병원의 10배가 넘는 관계로 좀 실력있다는 의사들은 다 영리병원으로 몰리니

일반 병원의 진료의 질은 형편이 없을 수 밖에 없다네요.

이렇게 진료체계가 무너지는 관계로  국가 시행 의료보험 제도가 깨지는 것은 불을 보듯 훤하고

국가 의료보험의 수십배를 내야하는 민간업자 의료보험이 횡행하게 된다네요.

방송을 보면서 걱정에 가슴이 다 떨렸습니다.

방송 못 보신분들도 이 사실은 꼭 아셔야 할 문제같아서 간단히 요약해 보았습니다.

[저도 봤어요]

많은분들이 모르시더라구요
그저 건보료 안낸다고 좋아하 고, 외국의 사례 보시고 깨달았으면 해요
바보가 아닌이상 내돈 투자하고 이익보려고 하지
남좋은일 시키겠어요
절대 안됩니다!!

[coldmoon]

요약 감사합니다.
제발 의료보험만은 꼭 지켜주었으면 좋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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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영리병원 허가 해 주는 위치의 관료와 국회의원들이 로비 때문인지
자기들은 욕을 최소한 먹으면서 영리병원을 자꾸 허락해 주려 한다는 것이지요.
이 정권도 열심히 추진 중이지요.
한나라당 찍으신 분들, 진정 존경합니다.
제 발등 찍는 모습을 이리도 훤히 보여 주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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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감사드려요. 처음엔 한,두곳에만 허용해주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교육과 건강에서 피지배자들을 기죽게 해야 지배하기 쉽다더니만 딱 우리가 그 꼴날 것 같아요 ㅠㅠ

[여름]

영리병원 문제 정말 남의 문제가 아닌데... 이번에 8월 국회에서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그 결과는 생각만해도 끔찍한데요ㅜㅜ 다들 왜 이렇게 무관심한지... 마음을 모아서 의사를 표명해도 모자랄텐데요... 정말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