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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하루만에 무지개다리를 건넜네요..

키우던 조회수 : 1,751
작성일 : 2011-08-19 22:04:46
그저껜가 고양이가 자꾸 위액을 토한다고 글 올렷었어요..

응급실 갔다가..다음날 아침까지 괜찮아지지 않으면 다시 병원데려가려고 했는데...

일스케쥴때문에 (인턴이라 맘대로 sick day도 못쓰는 형편이거든요) 아침에 나갈때만해도 괜찮았는데... 그게 마지막일줄이야..
점심시간때 정말 사정사정해서 진짜 지하철 버스 갈아타고 뛰어왔는데... 4시간후에 돌아온 집에는... 고양이가 혼자 먼저 떠나버렸어요..

너무 슬프네요...
사람들이랑 있을땐 괜찮은데, 이제 주말이라 일도없고.. 고양이랑 둘이 살던 집에서 혼자 있으니까 자꾸 눈물만 나고... 시간이 약이겠지요
IP : 66.30.xxx.2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ㅠ
    '11.8.19 10:24 PM (110.9.xxx.87)

    혼자 간 아이가 너무 마음 아프고 원글님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실지 제가 눈물이 나네요.

  • 2. ,,
    '11.8.19 10:38 PM (216.40.xxx.166)

    되도록...집에 혼자 있지 마시고,, 한동안 많이 힘드실 거에요. 저도 경험이 있어서.. 뭐라 위로할말이 없네요. 시간이 좀 많이 지나야 괜찮아 져요.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식사 잘 챙겨드세요..

  • 3. 토닥토닥
    '11.8.19 10:39 PM (36.39.xxx.240)

    요즘 18살먹은 우리강아지가 아파서 병원다니는데 이런소식들으니 남의일같지않아서 가슴아프네요
    슬프지만...좋은곳같다고생각하고... 기운내세요

  • 4. ㅠ ㅠ
    '11.8.19 11:02 PM (61.68.xxx.1)

    어떡해요.. 마음이 많이 안 좋으시겠어요.. 뭐라고 위로를 해드려야할지... 무지개다리 건너면 더이상 아프지 않은 곳에 간 거라고 믿고 싶네요. 저도 지금 키우는 고양이가 언젠가 그 다리를 건널거라고 생각하면 벌써부터 슬퍼져요. 82에서 누가 쓰신 글이 생각나네요... 지금의 슬픔보다 더 큰 기쁨과 행복을 기억하라고... 그 시간들을 함께 누리게 해준 것을 감사하라고 ... 고양이는 분명이 원글님과 함께 살 수 있어서 많이 행복했을거에요!

  • 5. ...
    '11.8.19 11:13 PM (203.226.xxx.1)

    저도 반려견을 키우고 있어서 원글님 마음 알 것 같아요 윗분 말씀대로 먼저보낸 슬픔보다 함께 보낸 행복한 기억들을 떠올리시면서 마음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 6. .........
    '11.8.20 2:03 AM (123.212.xxx.185)

    몇달 전에 저희집 냥이를 떠나보낸터라 남일 같지 않네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아이는 좋은 곳에서 행복할테니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그래도 그리움에 매일 눈물이 나지만...

  • 7. 위로 드려요
    '11.8.20 8:59 AM (125.188.xxx.39)

    저도 겪은 바라...그러나 윗님 말씀처럼 고양이가 준 기쁨만 생각하세요.고양이카페에 분양 받아 키우시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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