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인 순간에 화장실 가는 버릇이요.
작성일 : 2011-08-19 14:26:22
1097597
제 아이가 그렇습니다. 10대 남자아이에요.
차 시간 앞두고 나가기 직전, 중요한 일 앞두고 나가야하기 직전, 중요한 일 하기 직전 등등
급한 상황으로 움직여야할E땐 꼭 화장실을 외쳐요.
여기서 화장실은 큰 볼일이고 오래 걸립니다.
어려서부터 그런데 장이 안 좋은것도 아니에요.
자연적 현상을 가지고 화를 내는 무식한 엄마가 되기 싫어 늘 삼켰는데 정말 걱정이 되기 시작하고 폭발 직전이에요.
주변에선 이상하게 보죠.
화장실 간다는걸 어쩌라고 화를 내는가 하구요.
이거 습관인건가요?
고칠수 있는걸까요?
미리부터 화장실 갈 사람 가라고 해도 다녀오거나 갈 필요 없다거나 하다가 늘 직전에 올스톱..
특히 나중에 취직을 하거나 했을때 한두번도 아니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화장실 가야한다는 사람을 누가 좋아하겠어요.
그 생각에 이르니 정말....u.u
IP : 1.227.xxx.13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ZEBE
'11.8.19 3:05 PM
(125.246.xxx.66)
모의고사 볼때마다 화장실 그나마 가면 점수가 10점 이상 올랐습니다...
시험 공포입니다.
아침 출근할때 공포입니다. (중간에 화장실이 없다는 생각때문에...)
어디 나가려고 하면 가기 직전에 화장실 가야 됩니다.
대중교통 못탑니다. 기차는 그나마 화장실이 있어서 탑니다.
어느날 이게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는걸 알았고 부모님 원망 많이 했습니다. 내가 도대체 무슨 잘못이 있어서 그 수십년을 욕을 먹어야 했는지....병입니다....
지금 미쿡 유산균 먹고 있습니다. 같은 증세 있는 분들이 드신다고 해서요...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이젠 병으로 인식하고 관리 좀 하려구요.
너무 재촉하고 다그치지 마세요. 그게 신경쓰여서 증상 더 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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