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나는 꼼수다 듣고

[ED]

이번주 나는 꼼수다 듣는데,
무상급식과 관련해서
이런 얘기를 하네요.

이번 투표에서 뭐든 간에 33% 투표가 넘어서
한나라당과 오세훈 시장이 주장하는 무상급식 안이 확정되면
당장 이제 무상급식 대신 이른바 차별급식을 해야하는데

부모님 소득수준 하위 30%든 하위 50%를
판단해야하는데
당장 매년 학기 초에
학교에
소득증명하는데 필요한 서류 등을 제출해야지만
그런 차별급식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

자동차증명서, 아파트 사는거 뭐 등등 이런거 조사하거나 제출하라고 하겠죠?
아니면
건강보험료 내는 그런걸로 판단하든지...


꼼수다에 당장 이 얘기를 들으니
정말 최악이네요.

학교에서는 이제 확연하게 애들 집 소득수준 다 알거고
선생님들은 가뜩이나 업무도 많은데
그런 서류 업무 하느라 더 죽어날테고... (아무리 전산화가 된다 한들..
그리고  현실적으로 전산화가 안되어있다고 하네요)
요즘 아이들 안그래도 아파트 평수 가지고 차별한다는데
이제 부자-가난한 아이 더 공식적으로 편가름하기 좋을거같아요.


나쁜투표는 정말 안해야된다는....

꼼수다 넘 재밌게 듣고있어서
딴지에 그동안 공짜로 들은거 미안해서
후원금 입금했어요. ㅋㅋ
몇천원이지만... (제가 요즘 돈이 없어서)

이제까지는 원론적으로
- 대한민국 헌법에서 지향하는 현대복지 개념에 부합하는
무상급식에 찬성하는 입장이었어요,


부자들이 어쨌든 돈(세금) 많이 내는데,
부자들만 돈내고 급식 먹는건 어찌보면 부자들에 대한 차별 같아요. ㅎㅎ

[lolo]

후원계좌번호는 어디가면 찾을수 있어요?
딴지일보가 안들어가져서요.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m]

후원계좌도 있어요?
저도 하고 싶은데~~
언론이 제 역할을 못하니,나꼼수가 뜨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

한강 르네상스에 수천억씩 쏟아 붓고, 이번 홍수에 모두 걸레짝처럼 못쓰게 되었죠.
공사비 수천억 그냥 날아간건데...
애들 밥값 몇백억 쓰면 나라 망한다고 떠들고 다니니.....세계적으로 망신이네요.

저도 그 대목듣고 황당했네요.
매년 부모의 소득수준과 아파트평수, 자동차 기종까지 적어서 학교에 제출하면..
선생님들이 학생의 부모가 하위 50%인지, 상위 50%인지 구분작업에 들어간다니. 헐~
정말 쓰레기들의 머리에서 나오는 것들은 쓰레기밖에 안되네요.

[불티나]

전면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논리중의 하나가 왜 내돈으로 남의 새끼 밥을 ㅠㅠ 있더군요 이기주의의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씁쓸했습니다.

[.]

똑같이 밥 먹이고, 부자들에게 세금 더 걷으면 될것을.
왜 부자들에게 세금 감면해주고, 급식비 받아 챙기려 하는지.
정말 멍청한 것들이에요!!

[저도]

그 50프로 정해 놓는 기준이나 프로그램도 없이 그런 주장을 하는 건지 몰랐어요.
경악스러울 뿐. 무능력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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