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히 빨래땜에 제습기 구입하면 후회할까요?

[또 제습기 글 죄송]

겨울에도 사용하고 그러고 싶어요.

빨래건조기를 사자니 덩치도 그렇고 비용도 너무 부담스럽거든요

여름도 그렇고 겨울도 그렇고 좁은 집에 빨래들이

너무 너무 너저분하네요.

선풍기 두대 건조대에 두고 돌리니까

하루면 마르긴 하는데 눅눅하죠 뭐.

제습기 쓰면 빨래 뽀송하게 되는건가요.


전기비는 제습기 좋다는 분들은 많으신데 말씀하시는 분이 없어
매우 궁금하네요..

올 여름 빨래땜에 참 힘드네요. 근데 이건 겨울도 마찬가지인듯요..

[ㅇ]

빨래건조는..생각만큼 잘안되요.

[ㅁㅁ]

여름에 눅눅한 냄새는 안 나더이다.

[전]

전 빨래 잘 마르던데...
아무래도 제습기 바람이 바로 닿는 곳에 있는 빨래들이 보송보송하게 더 잘 마르구요,
제습기에서 떨어져 있는 빨래들은 좀 늦게 마르긴 해요.
잘 마른 것들과 덜 마른 것들의 자리를 바꿔주면 되니까 그건 괜찮구요.
전 제습기 사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또 제습기 글 죄송]

글쿤요 ㅜㅜ 전기세는 어떤가요? 광고대로 조금밖에 안나올까요. 일 이만원이면 괜찮다고

생각하려고요..

[ㅇ]

제습기는 있으면 잘 쓰게될거예요. 확실히 차이가 있거든요.

[.]

올해 최고로 잘 산 가전이라 생각해요
2단 건조대에 빨래 가득 널고 문 닫아 가동시키면 뽀송하게 잘 말라요
자기 전에 이불 눅눅한 것도 해결되구요
열난방이라 난방할 수 없는 상황이라 제습기없었음 올 여름 어떻게 지냈을까 싶네요

[olive]

10년간 쓰던 가스건조기 완전 고장나서 올해 새로 사려고하다가 대신에 제습기를 마련했어요.
작은방에 빨래 널어놓고 틀면 잘 마르고 정말 좋아요. 특히 올 여름은 제습기 덕을 톡톡히 봅니다.

[음]

음.. 집안에 습기가 심한게 아니라면 전기세탁전용건조기도 생각해보세요.
위닉스 작은게 20만원 쫌 안되는데 물통이 작아서 빨래 말리려면 한두번 비워줘야 하는데 직장인이면 큰걸 사시는게 나은데 그럼 가격이 30만원 가량 되니 차라리 건조기를 사면 나을거라 생각해요

[일부러로긴]

몇년전 미쓰비시 일본제품으로 샀었는데 솔직히 제습 기능으로는
잘 안쓰게 되구요.
전 장마철 빨래건조용으로 넘 잘쓰고 있습니다. 전기료 겁나 매일은 안쓰구요,
며칠에 한번씩 베란다 빨래 눅눅하게 말린 상태에서 작은방에
문 닫고 3-4시간 틀어 놓으면 햇볕에 바짝 마른듯 잘 말라요.
사시사철 쓰지는 안지만 여름철 있음 참 유용하구요,
특히 애들 있는 집들 애들 교복이나 체육복 급하게 밤새 말려야 할때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