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교사 부부 월급이 천만원이 넘나요?

교사 조회수 : 13,366
작성일 : 2011-06-18 21:13:27
엄마 친구 딸부부가 고등학교인지 중학교 교사 약 13-15년차 된듯한데. . .
한달 실수령액이 부부 합쳐서 천만원이 넘는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가요?
한명당 500- 600이상 받는다고 하던데 그런가요? 그분이 조금 과장한건가요? 아니면 진짜로 그렇게 많이 받으시는지.

저도 나름대로 열심히 일하고 밖에서 먹는 돈 커피마시는 돈도 아껴서 버는돈 2/3이상을 집에 가져다 주는데 . . 남들 자식 돈잘버는 얘기만 나오면 부럽다고 하시는 엄마가 엄청 섭섭하기도 하고 . . 주말도 없이 열심히 일하는데 . . 결국은 모든게 돈인가. . 하는 생각 때문에 우울하네요.

혹 이글이 문제가 되면 지울게요. 그냥 서운한 마음과 궁금한 마음에 글올려봐요.
IP : 175.211.xxx.195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예요
    '11.6.18 9:19 PM (203.226.xxx.18)

    영수면 사백까진 가능할거같은데요
    고2 고3이고 주말까지 나가고 밤 열한시까지 감독매일하고
    보충수업 매일 하고 그러면 수당붙어서 가능은할듯한데
    중학교는 수당붙는게 없어서 합쳐서 천은 뻥인듯해요
    제친구들이 중학교에도 있는데 팔년차에 이백오십정도예요

  • 2. 원글
    '11.6.18 9:23 PM (175.211.xxx.195)

    답변 감사합니다. (과목은 저도 모르겠네요). 요즘 저도 돈때문에 고민이 많은데 엄마는 너도 교사를 했어야 했는데 하시면서 한숨을 쉬시길래 저랑 조금 다퉜거든요. 흠.

  • 3. 가능해요
    '11.6.18 9:25 PM (14.52.xxx.162)

    사립학교면 재단에 따라 저정도 받을수 있구요
    담임에 방과후수업 맡고 보충도 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교사가 참고서 하나 쓰면 인세도 만만치 않아요,

  • 4. ..
    '11.6.18 9:27 PM (119.202.xxx.124)

    15년차 실수령액 350전후??? 어디서 듣고 그런 말씀을........
    저 12년차 교사입니다. 실수령액 240 정도 평균입니다. 공무원 연금, 의료보험, 세금 등 떼기 전에도 300 안됩니다. 1년 지나면 단돈 몇만원씩 올라갑니다.
    현재는 월급 체계가 바뀌어서 보너스 달에 더 많고 이런것도 거의 없고 매달 비슷한 금액으로 나옵니다. 1년에 한 번 성과급 나오는게 있는데 200 전후로 보심 되구요
    부부교사 합쳐서 월급 천은 30년차 정도 되어도 그만큼 안됩니다.
    보충수업, 야간자습 수당이야 월급에 포함 시킬 필요 없는거구요. 그런 수당도 많이 받아도 월 100만원 이상 되긴 힘듭니다. 15년차 교사 부부 월급이 합쳐서 천이라면 뻥튀겨도 너무 튀겼네요.

  • 5. ::
    '11.6.18 9:32 PM (175.195.xxx.19)

    그러게요 고교 15년차 교사 실수령액이 250이네요 딱. 과목은 영어입니다 이상하군요

  • 6. 교사
    '11.6.18 9:35 PM (175.211.xxx.195)

    자세한 답변 감사드려요. 저도 남들 돈 잘벌면 부럽기는 한데 문제는 사회생활 안해보신 울엄마는 요즘에 나가서 일하면 기본 500은 쉽게 버는 줄 아세요. 물론 그렇게 잘 버는 사람도 많겠지만 남돈 10만원 벌기가 쉽지가 않잖아요. 그래서 제가 엄청 못번다고 생각하시고. 10년전에 사업망하고 그냥 무위도식하시는 집안친척 어른도 한달에 2000만원은 벌어야지 (완전 기절할뻔). 이런 황당 발언을 하시길래. . 그리고 그 분 아들은 재작년에 회사에서 짤리고 자기가 400이상을 벌었는데 그 이하는 못간다면서 1년 반째 놀고 있네요. 우리 집안 사람들은 왜이리 경제관념이 없는걸까요? 휴.

  • 7. 아닌데요
    '11.6.18 9:36 PM (119.194.xxx.143)

    교사부부 아니고, 교장부부면 둘이 합쳐서 천만원 너끈히 넘겠네요..
    제가 15년차 공립 국영수중 한과목 교사인데요,
    비담임이라 그런지 교원공제회 가입안했을 경우 실수령액 270정도 찍힙니다.
    윗님 말이 객관적으로 맞아요.
    교사 돈 벌려고 하는 직업 아닙니다. 애들과 생활하는게 좋아서 하는 일이지..

  • 8. 명절
    '11.6.18 9:42 PM (116.41.xxx.186)

    추석같은 경우에는 명절효도비가 들어가고 보충수업 초과근무 많이 하면 가능할 듯 합니다.

  • 9. 친구
    '11.6.18 9:43 PM (121.160.xxx.23)

    부부 중등 교사인데 월급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방학마다 해외여행 1번 , 국내여행 2번은 기본이라고 하고
    그랜저, 소나타 하나씩 타고
    여교사 애들이 공부 잘하는 이유는 경제적으로 윤택하기 때문이라던데요.
    양가에서 보태줄 형편 안되고 외려 용돈을 드린다던데...
    16년차정도 되는데 결혼할때 24평 전세정도 였는데 지난겨울 50평짜리 집샀다고 집들이하던걸요. 들으면서 조금 의아했어요. 대체 월급이 얼마길래...

  • 10. ..
    '11.6.18 9:46 PM (119.202.xxx.124)

    해외 여행 많이 가는 건 방학 있으니 시간이 많아서 가는거지 돈이 많아서 가는거 아니구요
    차를 뭐 타고 다니냐는 그거 취향인거지 부의 척도는 아니에요.
    돈 없어도 큰 차 타는 사람 있고,
    저 아는 분은 교사 월급 두 배 보다 많은 포스코 간부인데도 경차 타고 다니셔요.

  • 11. 아니요
    '11.6.18 9:48 PM (115.137.xxx.144)

    말도 안 되는데요...
    전 18년 정도 근무했는데
    아직 실수령액 300 안되고 추석 효도휴가비 있을때나 월급 포함 300넘지요.
    그리고 자동차야 출퇴근에 필요하니 집에 두대구요..
    삶의 비중을 어디두냐에 따라 돈 쓴느곳은 다르겟지요..
    오늘도 모처럼 만난 후배랑 여러가지 이유로 신세한탄하고 돌아온 아줌마입니다

  • 12. ..
    '11.6.18 9:51 PM (119.202.xxx.124)

    집안에서 도움 못받고 10년차 남교사 외벌이로 실수령액 200 남짓 받으면서 아이 둘 키우는데 학원 하나도 못 보내고 키우는 경우도 흔해요. 부부교사는 여유 있지만 교사라는 직업이 외벌이라면 진짜 답 없어요. 부조라던지 기본적인 품위 유지 힘들어서 쫌팽이 소리 듣기 십상이고, 자녀들 공부 잘해도 서울 명문 사립대도 못보내고 지방 국립대로 보내기도 하구요.

  • 13. 22년 경력..
    '11.6.18 9:52 PM (58.141.xxx.242)

    실 수령액 이번달에 250 정도 되는 것 같던데요.
    어제 통장 확인해보니....
    교사가 초봉이 많은 건 맞는 것 같은데 경력이 쌓여갈수록 점점 뒤떨어지는 게 느껴져요. ㅠㅠ

  • 14. 사람들 간땡이가
    '11.6.18 9:58 PM (110.47.xxx.17)

    다들 부었나봐요.
    수십 억 단위로 돈 먹는 넘들이 하도 많다보니 돈에 대한 감각이 무뎌졌는지, 고소득자들은 억 대 연봉도 실수령액 받아야 쓸 돈 없다는 거 잘 알지만.
    돈 못 벌어본 사람들이 큰 돈 쉽게 말해요.
    우리나라에서 매월 실수령액 500만 원 이상 받는 사람이 대체 얼마나 되는지,
    그런 사람들도 교육비, 집 관련 대출 비용 빼고 나면 얼마나 남는지- 제발 다들 알았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집값 올라서 몇 억이야, 몇 십 억이야 하는 재산 갖고 있지- 실제 팔면 손에 쥐는 게 얼말지 모르겠으나,
    벌어서 저금하면 얼마나 모을 수 있을까요?

  • 15. ㅇㅇ
    '11.6.18 10:00 PM (203.226.xxx.109)

    사립 방과후에 야간수업까지 한다면 가능할지도..
    항상은 아니고 우연히 모든것들이 겹쳤을때 가능하겠죠..

    저3년차일때 방학중 사립고에서 월급 보충수업비 이것저것하면 400 넘더라구요

  • 16. 원글
    '11.6.18 10:02 PM (175.211.xxx.195)

    원래는 그 엄마 친구분이 조금 많이 자랑하시길래 교사 월급이 정말 그런지 알고 싶기는 했는데 답변이 생각보다 많아서 선생님들 사생활 공개하는 장인듯 해서 죄송해요. 저도 실수령액이 300 전후인데 사실 대기업/은행 다니시는 분들도 실수령액은 500 안되시는 분들이 많던데 우리엄마 주변분 자녀분들은 (세후 실수령액이) 왜 500만원 심지어는 1000만원 버는 사람이 그렇게 많을까요? 흠.

  • 17. 글쎄요
    '11.6.18 10:02 PM (175.196.xxx.22)

    사립 중학교 10년차 교사가 통장에 딱 260 찍는다고 하던데요.
    고등학교에서 보충학습 계속 하고, 참고서 집필하고 하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참고서 집필도 생각보다 인세 얼마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야말로 열정 있는 선생님들께서 연구 의미로 하시는 거지...

  • 18. ..
    '11.6.18 10:09 PM (121.181.xxx.253)

    그냥 자식 자랑은 조금 뻥쳐서 하는것 같아요..울시누도 교사인데 명절인가 그럴때 이래저래 보너스 수당 받아서 300넘게 받은적이 딱 한번 있는데 시어머니께서 다른사람에게는 딸이 교사인데 월급 300넘게 받는다고 말씀하고 다니세요.나중에 시누가 알고는 왜 없는소리 하냐고 보통때는 이것저것 떼고나면 200조금 넘는것 알지 않냐고 그러는거 들었어요..--;

  • 19.
    '11.6.18 10:22 PM (58.120.xxx.243)

    그 정도 교사가 벌면..교사랑 결혼 했서..교사부부햇지..
    의사랑 안했을 겁니다.헉..무쓴..아부지 혼자 교사했었음..저 대학도 못갈뻔..

  • 20. 보너스
    '11.6.18 10:29 PM (125.152.xxx.176)

    혹시 보너스 포함인가요???

  • 21.
    '11.6.18 10:32 PM (221.160.xxx.218)

    저희 5년차 부부공무원,
    1년에 한번 성과금 나오는 달엔 천만원 돼요.
    부모님들 자식일엔 좀 부풀리시잖아요. 가끔 그런달도 있는거겠죠.

  • 22. .
    '11.6.18 10:33 PM (211.224.xxx.124)

    월급은 모르겠지만 정년퇴직하고 나이들어서는 제일 안정되게 사는건 교사같아요. 저희 삼촌 초등교장으로 정년퇴직후 지금 45평 신도시 새아파트(여기 도시서 한창 각광받는 요지)에 사시고 차도 대형차 모세요. 매달 나오는 연금으로 자식 부담 안되게 밀어주시고. 초등교사라 20살부터 근무하셔서 45년 근무하셔서 연금 완전 빵빵한것 같던데요
    교사부부면 둘다 연금 받을텐데 완전 노후 럭셜하게 지낼 수 있을것 같네요. 나이들어서 제일 좋은직업예요.

  • 23. 그게요~
    '11.6.18 10:40 PM (110.47.xxx.17)

    교사들은 소비수준은 대부분 그리 높지 않잖아요?
    교사들끼리 골프를 치나요, 호텔에서 밥을 먹나요, 명품을 사입나요, 애들을 고액과외를 시키나요...
    그러니까 부부가 교사면 시장옷 입고, 새벽부터 학교 가서 공짜 급식 먹고, 끝나면 집에 돌아와서 집밥 먹고.
    주말이면 돈 안드는 등산하고, 방학이면 중고차 끌고 지방이나 단체 해외관광 가고.
    모은 돈으로 집 사고, 차 사서 오래 쓰고.
    뭐 그런 소비패턴인 거에요.
    은퇴하면 연금 받아서 동네 노인정 다니시고...
    그래서 궁색할 게 없는거지 소득이 높아서가 아니에요.

  • 24. .
    '11.6.18 11:06 PM (58.140.xxx.63)

    윗님/ 교사들 공짜 급식 안 먹어요.
    학생들은 공짜여도 교사들은 급식비 월급에서 나가요.

  • 25. dd
    '11.6.18 11:07 PM (1.224.xxx.77)

    엄마 친구분들 얘기는 뻥튀기를 감안하고 들으시길...........ㅋㅋ
    항상 엄마 친구분들 딸, 아들은 공부도잘하고,머리도좋고,결혼도잘하고,돈도 많이벌고...
    에구... 님도 엄마한테 뻥좀 튀기라고 하십시옹.

  • 26. ..
    '11.6.18 11:15 PM (220.124.xxx.89)

    국공립 중학교 교사셨던 우리 아버지...
    말 그대로라면 우린 부자됐겠네요 ㅡㅡ;;
    3남매 키우기도 버거워서 워낙에 부모님이 검소하신데도 3남매 대학 다닐때 나중에 학자금 대출도 받았어요 ㅡㅡ

  • 27. ...
    '11.6.18 11:30 PM (218.101.xxx.224)

    현직 교사 5년차 이번달 통장에 입금된 세후 월급 202만원이에요. 교원공제회에 따로 연금드는건 불과 3만원이구요. 그거 더하면 205만원이네요.

  • 28. 고3담임와이푸
    '11.6.19 12:13 AM (1.238.xxx.162)

    뭔소리래요?? 저희신랑 10년(정확히 모름) 정도 되었는데 고3담임 밤늦도록 야자감독 자주해도
    이번달 월급 260만원 나왔습니다. 보충수업을 2~3달 열심히 해야 100만원 정도 나오구요.
    연봉은 5천정도로 계산되지만 매달 실수령은 300 거의 넘지 못합니다.
    보너스 있을때 조금 더 있긴 하지만요..
    제 생각엔 그냥 휙 둘러서 이것저것 더해서 총합 나눠 계산해서 부풀려 말하신게 아닌듯..
    박봉박봉 교사월급으로 아이둘 키우며 먹고살기 정말 힘은 듭니다..
    늘 마이너스 통장으로 먹고 삽니다...
    뻥을 키우셔도 너무 키우셨군요...
    부러워 마십시요..

  • 29.
    '11.6.19 12:43 AM (122.35.xxx.83)

    울엄마 1억연봉을 월급1억이라 착각해서 전하더군요;노인들 특히 ,,세상물정 몰라요,,뉴스에서 울나라 국민 월 수입 300만원이상 가져가는 사람이 의외로 적어서 놀란적있어요,,

  • 30.
    '11.6.19 4:33 AM (123.111.xxx.68)

    다들 진짜신지... 제 여동생 이번에 신규 공립 과학교사고 담임수당 시간외수당 합쳐서 첫월급 220받아왔는데요..
    급식비 내지만 들어오던걸요 대충 얘기들어보니 이삼십정도는 야자감독하느라 시간외수당인것같지만..
    오르는게 느려서 그런가보네요 초봉은 참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시험기간에도 일찍퇴근하구 징검다리 공휴일 쭉 쉬구..
    방학때도 길진않아도 이주쯤 쉴테니 진짜 여자직업으로 최고인것같아요ㅎㅎ 방학때 해외여행가려고 계획도 세우고..
    교사 기본급이야 짜지만 담임맡고 뭐 맡고 야자감독도하고... 열심히 하면 충분히 찍을수있을것같은데요
    보충수업비도 합치면요.. 보충비는 월급외에 따로 더 나옵니다. 박봉은 아닌것같아요 많지도않지만. 제가 본 직업중엔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출산시도연단위로 쉴수있고 연금나오고 안정적이고.. 왜 다들 교사 부정적으로만 쓰셨는지..

  • 31. ...
    '11.6.19 8:14 AM (183.96.xxx.78)

    97년도 대학졸업후 첫직장...금융계 대기업이었는데 첫 연봉이 3천 조금 넘더군요. 2년반 다니다가 나와서 임용고사봐서 2001년부터 학교에 근무했어요. 과목은 수학...
    첫 월급 180이었나....넘 황당해하고있었는데...옆자리 나이많은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고요.
    "첫월급치고 많지? 원래 교사가 처음엔 많고 월급이 오르지는 않아...."
    좌절..T.T

    지금 11년찬데 아직도 월급 300이 안되네요.
    며칠전에 만난 대학동기들...보통 연봉이 7~8천 씩은 되네요. 2억넘는 동기도 있고...
    후회하면 머하리...내가 한 결정인것을....

  • 32. 윗분
    '11.6.19 8:14 AM (222.239.xxx.219)

    두 달치가 한꺼번에 나온 거 아닌가요? 예를들어, 한 달 하고, 한 달의 반.
    저희 신규 중간발령 받았는데 한 달 반치 월급 그 정도 나오던걸요.
    저 7년차, 220 정도 됩니다. 진짜냐고 묻는 거는 거짓말 한다는 뜻인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네요.

  • 33. ..
    '11.6.19 8:17 AM (183.96.xxx.78)

    고등학교라 거의 담임인데...출근 7시반정도...퇴근..일찍해야 7시...보통 10시 좀 넘음...
    근데도 월급은 저모양....;;;;;
    법정 근무시간은 점심시간포함해 8시간이니...(포함하는 이유는 점심시간때도 아이들 사고나면 책임져라...라는 의미에서...) 공식 법정퇴근시간은 4시반이나...

    초과근무는 6시반인가 7시넘어서부터 다는게 가능...시간당 오천원...;;;;

  • 34. 19호봉에...
    '11.6.19 8:19 AM (119.198.xxx.88)

    (실제 경력은 8년차) 현재 고3담임인데요... 이번달 세후 290정도 받았습니다.. 모든 공무원은 기본급여항목에 교통비와 식비가 포함되어 나오는 거고요..(위의 어느분 댓글 중에 급식비를 내지만, 식비가 별도로 들어오더라는 말에 대한 부연 설명^^;;;) 야자감독으로 인한 시간외수당이 제외되었다면... 250이 채 안되는 금액이었을겁니다.. 부부교사가 월 1000 받는다는 말은, 필경 성과급이 급여와 같이 들어오는 때였을거에요..

  • 35. 화나네요
    '11.6.19 8:29 AM (112.150.xxx.121)

    교사 월급이 문제가 아니라 어머니의 태도에 대한 원글님의 자세를 좀 바꿔야겠네요.
    딸이 주말도 없이 일하면서 돈을 벌어 오는데 거기에다 대고 저런 소리한다면, 부모라 하더라도 바로 잡으세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나가서 단돈 50만원이라도 벌어 보시라 하고 싶네요.
    저렇게 감사를 모르는 경우에는, 돈 버는 사람은 돈 버는 생색을 내야 합니다.

  • 36. 연금
    '11.6.19 9:33 AM (222.109.xxx.100)

    공무원과 교사는 연금이죠...

  • 37. 씁쓸하네요.
    '11.6.19 10:09 AM (59.2.xxx.242)

    윗분 어느분이 교사들은 방학이면 해외나가고..국내여행 자주하고..하시는데 ,,실은 돈이 많아서가 아니예요.학교를 옮겨다니다보면 모임이 많아지고 여기저기 모임에서 여행적금 몇년씩 적립해서 가다보면 (그러다보면 한달에 여행적금비용이 몇십만원씩도 되요.부담이되지만 어쩌겠어요.모임에서 간다는데) 방학때마다 나갈 수 밖에 없어요.다행이 교사는 방학이라는 매력이 있어서 좋은거 같애요.다른 분들은 시간이 없어서도 나갈 수 없잖아요.그리고 나갔다오면 수업시간에도 아이들한테 전달할 수 있는화젯거리와 함께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하구요. 어쨋든 여행은 좋은 거잖아요.정말 돈이 많아서 가는게 아니고 시간이 많아서 가는거랍니다.그러면 방학때 놀면서 봉급받는 것 아니냐 하실텐데....각자 나름대로 방학때 많은 연수도 받고....실은 연봉을 나누어서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제일 간단할 거 같애요.또한 절대 밖에서 생각하느 것처럼 월급 절대 많지 않아요.교직생활 33년에 현재 실수령액 350 정도에요.철저하게 세금떼고.의료비 비싸게 내고...

  • 38.
    '11.6.19 10:14 AM (59.2.xxx.242)

    아이들 무료급식하니까 교사들도 무료급식 하는 줄 아는 분들도 계시던데...교사들은 밥값 분명히 내고 먹고 있습니다. 작년에 신종인플루엔자 발병했을때도 아이들은 무료로 예방접종할때 같이 학교에서 아침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활하는 교사들은 접종이 불허되어 개인적ㅇ로 돈주고 접종했습니다.그때도 잘못알고 있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 39. ㅎㅎㅎ
    '11.6.19 10:57 AM (211.201.xxx.10)

    부모님들이 남의 자식과 내자식의 봉급 비교할때,
    거의 90% 이상이 "뻥" 튀기 하지요.
    물론 잘못 전달된 정보도 있겠지만,
    부모 자신도 뻥 튀겨서 이야기해야
    그자식한테 무언가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그 내막을 들여다보면 실지는 많이도 다른데도 불구하고 실지처럼 전달하시지요.

    전 몇번의 그런 시도를 하시는 부모님을,
    부자 부모들 가진 친구가 부모에게 건네 받는 돈을 마구 마구 이야기 했지요..ㅎㅎㅎ
    아파트 해주는 것, 해외 여행하라고 용돈 주는 것, 명품 가방 턱 턱 사주는 것,....등등

    그 이후로 절대로 그런 비교성 대화는 절대로 시도 안하는 명석해진 부모님!ㅋ

  • 40. ..
    '11.6.19 11:13 AM (123.254.xxx.209)

    가장 많이 나왔을때...
    교사들은 특별한 보너스 없고
    추석, 설에만 나오거든요.. 본봉은 70%
    성과급(1년에 1번)나올때 250가량...
    그럴때를 말하는 걸 거에요...
    30년 만땅 되신분 보니
    400넘기 받으시더라구요... 교감이시고...

    다른직장 다니다가
    학교로 오니
    학교는 정말 너무 월급도 적고
    가끔 들어오는 연봉 인상분도 없고
    보너스도 없고
    중요과목은 그나마
    방과후 있어서 좀 더 벌지만..
    그것도 모 공짜로 받는것 아니구요...
    교사들 별로 못 벌어요....

    10년 좀 넘은 부장급도
    300정도도 안됩니다....

  • 41. ..
    '11.6.19 11:20 AM (180.224.xxx.42)

    다른 차원에서 접근..
    15년차정도면 나이 40이 가까워 오는데
    월급받아 같다준다는 말에 어의가 없군요..
    결혼해서 차차 자기의 방식대로 꾸려가야 하지 않나요?
    그집은 죽을때까지 부모가 옆에서 챙겨주는건가요.
    아니면 부모님 공양하는 건가요?

  • 42. ..
    '11.6.19 12:08 PM (110.14.xxx.164)

    아닌데요 17년차 남자교사 300 정도? 겨우 애 키우고 먹고 산대요
    교장 월급이 500 정도라고는 들었어요
    원래 남에게 얘기할땐 부풀리지요
    근데 님 월급 엄마에게 맡기지 마시고직접 관리하세요 형편이 안좋으면 반씩이라도요
    나중에 내 손에 남는거 없고 허무해요 부모가 잘 모아서 줄거란 기대 힘들지요

  • 43. 저도
    '11.6.19 12:24 PM (211.4.xxx.128)

    저기 윗분 말씀처럼 어머니의 태도에 화가 나네요.
    돈잘버는 자식.그거 자랑하고 싶은 마음 모르는건 아니지만
    내 아이 고생하는것을 보듬어 안아 주어야 하지 않나요?

    나이드셔서 가치관이나 사고 방식이 바뀌는건 하늘의 별따기이니
    원글님 앞으로도 계속 맘고생 하실것 같아 안스럽네요.

  • 44. 정기적으로
    '11.6.19 12:32 PM (70.70.xxx.78)

    그분들 촌지받는거 아닐런지

  • 45. yellowgreen
    '11.6.19 12:51 PM (121.124.xxx.111)

    제 경험으로 아마도 성과급 있는 달 부부가 함께 받은 월급과 성과급을 합한 금액인 듯 하네요..

  • 46. 에구
    '11.6.19 1:31 PM (175.115.xxx.13)

    님 어머님 뭘몰라도 한참 모르시네요.
    얼마를 벌던 딸이 월급의 반이상을 가져다 주는게 흔한일은 아닌데...뭔 욕심을 그렇게 내신대요?
    교사월급이 500이면요...?그래서 더 많은 월급안갖다 주시는게 불만인가요?
    참으로 헐입니다.

  • 47. 그럼
    '11.6.19 1:52 PM (175.114.xxx.2)

    분기별로 백단위넘는 가방으로 바꾸는 울 시누(중학교 주요과목교사)는 그 월급받아서 그 가방을 어떻게 샀는지...
    생각보다 별로 많지 않네요.

  • 48. 혹시
    '11.6.19 3:26 PM (112.149.xxx.156)

    다른수입이 있는건 아니겠죠 ??
    갑자기 생각난게.. 고 3때.. 같은반이었고,,반장이었던 아이가.. 추후 고백하길..
    우린 이과라서..담임이 수학이었는데..
    자기가 과외를 담임한테 받았다고 하더군요.. 뭐이런... 경우가 다 있던지..
    어이없던 기억이 나서 적어봅니다.

  • 49. 중학교사
    '11.6.19 3:43 PM (218.49.xxx.195)

    우린 부부교사예요
    30년, 28년 정도 했죠
    하지만 두사람의 세후 실수령액은 700에서 750정도 예요
    부부교사 중소기업사장정도 번다고들 하는데
    아이들 외지에서 대학시키는데 힘듭니다.
    지금쯤 그만두면 연금으로 206만원-210만원 정도 받는다는데
    학교생활 힘들어도 그만두지 못하고 있어요..
    아이들 공부시켜야 하니까요..
    학교선생님들 힘듭니다...
    요즈음 공부잘하는 애들 교사 희망하는데
    일선에 나오면 후회할 겁니다.

  • 50. .
    '11.6.19 4:15 PM (180.228.xxx.33)

    성과급있는달 얘기같은데요, 그리고 부모님들은 밖에 나가서 쪼금 오바해서 자식자랑 하고프고 그러시잖아요^^; 방학이랑 연금 부러워요~

  • 51. 참외반쪽
    '11.6.19 4:46 PM (175.115.xxx.218)

    어르신들 자식 자랑하고픈 마음에 허풍이 섞였다에 한표예요.... ^^

    아니라면 보충수업으로 그 분들 허리가 휘어있을거예요...-_-;;

  • 52. 저정도면 걱정없죠
    '11.6.19 4:55 PM (180.71.xxx.10)

    에이구...저정도 받으면 무슨 걱정이겠어여.....
    보충수업하고 방학때 계속 나가도 택도 없네요.
    게다가 성과급은요, 일반 기업같이 그런 금액이 아니에요.
    공부 잘하는 애들이 교사하고 싶다고 하면 전 좀 말리고 싶어요.
    월급 넘 작고, 생각보다 힘들어요.
    중딩은 미친 사춘기 시절이라 애들이 정말 무섭고, 고딩은 입시부담 크구요
    초딩은 정말 운동장 풀뽑기부터 교실청소까지 잡스러운 일 참 많아요.

  • 53. 교사가
    '11.6.19 5:25 PM (211.228.xxx.239)

    박봉이란 소린 들어봤어도 저런 소린 못들어봤네요.
    22년 경력에 250된다는 말씀이 가장 정확하신 댓글같그만요.
    초봉은 높다싶으나 호봉이 올라가도 그리 많이 안올라가서 연세많으신 분들 월급보면 좌절...

  • 54. ....
    '11.6.19 5:25 PM (58.124.xxx.76)

    혹시 성과급 나오는달을 말하는거 아니예요..??교사 성과급은 몇프로 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거 나오는달을 계산하면요...

  • 55. ==
    '11.6.19 7:50 PM (124.51.xxx.80)

    교대 잘 다니다가 다시 공부해서 약대를 입학하고 싶어하는 제자가 상담을 청하길래 과감하게 교대 그만두라고 얘기해줬습니다.
    정년보장과 연금때문에 무지 망설이던 아이였지만 제 봉급의 실상을 얘기해줬더니 진로를 바꾸더군요.
    햄릿처럼 생각이 많던 아이였는데 한마디로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설득을 했죠.
    같은 외식을 하더라도 교사는 칼국수라면 약사는 스테이크집이라고요.

  • 56. 이해불가
    '11.6.19 8:13 PM (110.15.xxx.56)

    합니다. 저는 교직 32년차입니다. 정근수당 받는 7월, 1월 두달만 500조금 넘고 나머지 달은 아닙니다. 그분의 교직 경력이 최소한 20년이 넘고, 영 수 교과 담당교사로, 한달에 보충 수업 시간이 60시간이 넘어야 하고, 야자 감독비까지 합친다면 그정도 될 수 있습니다. 인문고등학교는 그저 국영수 중심이라서, 저는 사회과라 허드레랍니다. 이런 얘기 들을때마다 현실과는 동떨어진 상황에 서글프기도 하고, 그 학교가 어디일까? 참 많이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저위에 사립학교는 더 받는다고 하시는데...더 주는 사립학교가 있나봐요? 저도 사립인데, 해마다 신문에 공고되는 교육 공무원 봉급 기준외에 단한번도 더 받아본적이 없는데요....

  • 57. 22
    '11.6.19 8:15 PM (119.149.xxx.156)

    돈 못 벌어본 사람들이 큰 돈 쉽게 말해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1500 교사 부부 월급이 천만원이 넘나요? 58 교사 2011/06/18 13,366
661499 "주민투표 무산시 오세훈 재산 환수해야" 5 샬랄라 2011/06/18 675
661498 아이가 학교친구한테 욕을 들었을때요.. 2 한숨만 2011/06/18 323
661497 佛수입 日녹차서 기준치 배이상의 세슘 검출 3 샬랄라 2011/06/18 402
661496 드럼세탁기용 세제 통돌이에 써도 괜찮은가요..? 4 ... 2011/06/18 605
661495 저만 몰랐나요? 2 2011/06/18 442
661494 kbs주말드라마에서 권해효부부... 2 ... 2011/06/18 1,422
661493 원전.4호기가 열받아 .. 4 .. 2011/06/18 1,071
661492 실내사이클 다이어트효과있을까요? 5 다이어트 2011/06/18 1,630
661491 오이지 30개 담그려고해요 비율좀 알려주세요. 9 오이지 2011/06/18 859
661490 이제 세입자분들 입장 안 봐 드릴래요. 9 내맘같지않아.. 2011/06/18 1,391
661489 전 진짜 돈때문에 울고싶네요.. 16 엉엉ㅠㅠ 2011/06/18 7,403
661488 교원 한국고전소설 어떤가요? 1 초등5여아 2011/06/18 256
661487 중1의 글입니다. 4 옆집 아줌마.. 2011/06/18 856
661486 아파트 소음 4 중앙공원 2011/06/18 616
661485 보금자리주택 폐지.. 잘하는 짓인듯? 4 WWE존시나.. 2011/06/18 693
661484 (펌)혜안이 돋보이는 어느 블로거의 나가수 감상 후기 2 읽을거 많음.. 2011/06/18 2,086
661483 20년된 빌라 살고 있는데요 2 청소 2011/06/18 903
661482 김포공항과 인천공항 1 오마이 2011/06/18 428
661481 오늘 나가서 운동해도 될까요? 13 오늘방사능 2011/06/18 1,503
661480 많이 거뭇거뭇한 매실... 10 담을까..말.. 2011/06/18 856
661479 요구르트 제조할때요. 계속해서 우유만 채워넣어도 될까요 ? 5 .. 2011/06/18 690
661478 왜 자게에서 약사들 밥그릇 챙기기를 싫어하죠?? ㅡㅡ 19 hh 2011/06/18 1,064
661477 만능양념장 용기 입구에 곰팡이가 생기는데 왜 그럴까요? 1 도대체 왜?.. 2011/06/18 307
661476 아 오늘도 정재형돈 때문에 배 쨌네요 ㅋㅋㅋㅋㅋ 11 ㅋㅋㅋㅋㅋㅋ.. 2011/06/18 6,042
661475 왜 남의 약점을 알려고하고 이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있죠?? 10 5 2011/06/18 1,490
661474 여기 관리자권한 가진 사람들이 많나봐요 ? 35 .... 2011/06/18 1,985
661473 요즘 여학생들 남학생들 많이 사귀나요? 4 요즘 2011/06/18 922
661472 여중생들이 좋아하는 옷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2 ^^ 2011/06/18 458
661471 댓글로 하신 질문에 대한 답변이에요// rrr 2011/06/18 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