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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만만하고, 편하다는 시어머님~~!!

시어머님 조회수 : 2,081
작성일 : 2011-05-25 16:05:57
며느리만 있는 집 아주 가운데 며느리입니다.
다른 며느리는 아주 능력빵빵한 남편을 둔 전업주부입니다.
또 다른 며느리는 전문직 직업여성입니다.

능력빵빵한 남편을 둔 전업주부는 아무리 큰 잘못을
해도, 시어머님께 돈 좀 드리면, 모든 문제는 OK로 만사형통입니다.


전문직의 며느리들은 직장다니고, 막내며느리이고, 남편도 능력 있어서,
또 모든게 그냥 넘어갑니다.

가운데 며느리에, 그저그런 남편, 전업주부인 저~~!!
시어머님 저에겐, 다른 며느리있는데서, 저한테 소리도 지르시고, 화도 내시고,
저의 말은 살짝 무시도 잘 하십니다~~
다른 며느리들한테는 꼼짝도 못하시고, 돌아서서 저에겐 다른 며느리들 험담 하시면서,
저한테는 니가 제일 편하고, 만만하다 하시는 시어머님~~!!


이번 시어머님 생신때도, 니가 제일 편하고 만만하다고,
우리 집으로 오시겠다고 하는데~~
오시는건 좋은데, 저한테도, 다른 며느리들과 동등한 대접을
좀 해주시면 좋겠어요~~

돈이야 많으면 장도 보고, 생일상 잘 차려드리겠지만,
물가가 올라서, 장 봐서 생일상 차리는것도 힘이 드네요~~




IP : 222.239.xxx.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정
    '11.5.25 4:10 PM (61.79.xxx.52)

    님은 인복을 쌓으셨네요.
    돈보다 더 귀한게 사람인거 같아요.
    편하고 좋으시다니..님은 좋은 분이신거 같습니다.
    능력적고 돈 적다고 다 편한 사람은 아니니까요.

  • 2. ...
    '11.5.25 4:16 PM (119.196.xxx.251)

    나중에 시어머니도 님이 모실 가능성이 많습니다..
    님도 힘들때는 할말 하셔야 편하겠군요.

  • 3. 저랑
    '11.5.25 4:18 PM (58.140.xxx.16)

    똑같네요.
    만만을 넘어 스트레스 해소용..

  • 4. 82독자
    '11.5.25 4:19 PM (121.190.xxx.166)

    그래도 그건 아니지요
    다른 며느리들 있는데서 무시하시면 그 동서들도 무시합니다
    적당히 표현하세요 잘못한 것도 없이 왜 그런 대접을 받나요
    직업 빵빵해서 돈 잘버는 아주버니 형님, 아래 동서들이
    나를 위해서 해주는 게 뭐 있나요
    무시하면 울기도 하고, 무안하면 설움도 타고 그러세요
    편한거야 뭐 좋다지만 만만하다는 건 좀 그러네요
    생신도 아들 집마다 돌아가면서 하자고 하세요
    돈쓰고 생색 안나고 힘은 힘대로 들고 그게 뭡니까??

    고부간의 갈등을 조장하려는 건 아닙니다만.. =3=3=3=3

  • 5. 자같음
    '11.5.25 4:21 PM (122.37.xxx.51)

    아주 기분나빠서 거리두고 지내겠어요
    어머님이 괄괄한 분이 아니라면 안된다하고 모른척하세요
    다 받아주고 예예 그러니 만만하게 보시는것처럼 느껴지구요
    만만하다는 표현 참 기분나쁜말이에요 무시하는거구요

  • 6.
    '11.5.25 4:25 PM (115.139.xxx.67)

    사람 면전에다가 대고 대놓고 만만하다고 해요?
    와... 너무하네요.

  • 7. 핑크레이디
    '11.5.25 4:26 PM (121.185.xxx.223)

    혹시 무시하시는데 할말도 못하고 사시는건 아니시죠.
    원글님도 편하다면 할말 없지만
    스트레스 받고 있는거라면 확실히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전 예전엔 참았지만 도를 넘어서는거 같으면
    그냥 말씀드립니다.
    그래도 상처 안받는게 아니거든요.
    조금씩 자국이 남게 되요.
    나중에 나만 쓰립니다.

  • 8. ..
    '11.5.25 4:30 PM (116.45.xxx.56)

    면전에서 만만하다고 하실만한 말씀은 아니지 싶네요

    만만―하다[형용사][여 불규칙 활용]
    1.무르고 보드랍다.
    ¶씹기에 만만한 음식.

    2.다루기에 손쉬워 보이다.
    3.힘들지 아니하고 손쉽다.

    거리를 두세요

  • 9. ...
    '11.5.25 4:35 PM (125.135.xxx.182)

    울 시어머니 말씀...울집 남자들이 다 남자 구실을 못하잖니...너만 빼고..이렇게 비꼽니다.....시어머니,큰며늘.딸 모두 남자가 많이 못 벌어서 일하러 다니는데 저만 자기 아들 잘만나서 집에서 편하게 살림한다는표현,,제 남편 그냥 평범한 회사원이예요..위 세명은 버는것보다 쓰는게 훨씬 많아 감당을 못하는 신세...남편은 세 여자를 진즉에 보아왔던지라 애들 잘키우고 집안 살림하는걸더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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