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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얼마나 넓어야 이것저것 다 갖추고도 휑하게 살수 있을까요?

대체 조회수 : 8,628
작성일 : 2011-05-20 13:44:56
친정은 56평인데 4명이 살았어요. 근데 워낙 장식장이며 코너장이며 그릇장이며 화분들에 리빙박스에 안버린 옛살림들이 넘쳐나서 답답했고 나중에 결혼하면 휑하게 될수 있음 휑하게 살아야지 했어요.

지금 남편이랑 둘이서 43평이에요

넓을거 같죠? 근데 옛날 구조라서 그런가 딱 적당한 정도예요.

거실엔 소파 커피테이블, 티비, 스탠드 있고
부엌은 ㄷ자 싱크대로 했고 6인용 식탁 있고

젤 큰방이 침실이라 침대랑 협탁 두개, 두번째 큰방을 드레싱룸으로 화장대랑 옷장이랑 액서서리장이랑 해서 만들었고

나머지 작은 방들은 하나는 서재 (책상, 컴터, 책장, 안락의자) 하나는 창고 (다리미판이랑 교자상, 청소기랑 잡동사니)로 쓰다가

이제 아기랑 베이비시터가 잘수 있는 공간을 만들려고 하고 있어요.
공간이 안 나와서 아기침대 대신 범퍼침대 쓸거고 한샘 베이비장 들여놓고 아주머니는 라텍스토퍼 같은데서 주무시게 하려고요. 예쁜 아가방은 꿈속에나...

창고방 붙박이장에 저희 이불을 수납했는데 그걸 어디다 옮겨야할지도 막막하네요.

사실은 콘솔도 갖고 싶고 그릇장도 좀 필요하고 책장도 작은걸 했더니 공간이 모자라고 이제 아기물건들은 어쩌나 싶고....

근데 정말이지 공간이 없어요. 베란다장에는 락스며 걸레삶는거랑 고무장갑이랑 인테리어하고 남은 벽지...그런게 들어가 있고 베란다가 길지만 빨래널면 끝이고.

다용도실은 세탁기가 떡하니 자리차지하고 나머지 공간은 박스놓고 분리수거하고 있고.
아가사랑세탁기를 놓을 자리가 없어서 못 사요.

아기가 크면 피아노도 사주고 싶고 좀더 예쁜 방을 꾸며주고 싶고 서재에 긴 식탁 들여놓고 같이 공부도 하고 싶은데 정말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살려면 집이 정말 넓어야 할거 같아요.

잡지에서 보면 다실도 만들고 손님방도 만들고 하더라만 ㅠㅠ
IP : 199.43.xxx.124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5.20 1:46 PM (211.110.xxx.100)

    그래도 이만하면 넓다, 싶으려면 60평 이상은 되어야 하는 것 같아요.

  • 2. 집이 아무리 넓어도
    '11.5.20 1:48 PM (121.181.xxx.81)

    가구나 불필요한 잡동사니가 많으면 휑하게 살기는 힘들어요
    전 48평대인데 정말 가구도 있어야할 것만 딱 배치하고
    그 외 잡동사니는 제가 싫어해서 거의 버리거나 아예 안 사요
    그 흔한 화분도 없고요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저희집 오면 숨통이 트인다해요

  • 3.
    '11.5.20 1:49 PM (175.196.xxx.15)

    넓다 싶으면 본인이 관리를 못하죠.
    하다못해 바닥만 청소기 밀어도 그게 얼마나 힘든데요.
    그리고 보통 그 평수로 이사 가려면 나이도 제법 되어야 가구요.
    뭐 요즘엔 재력가 시부모님들이 젊은 자식들한테 50~60평 해 주거나
    아님 대단한 전문직이어서 젊어서 그 평수에 들어가기도 하지만요.
    짐을 줄이고, 최대한 버리고, 최대한 안 사는게 대책인거 같아요.
    3년에 한번씩 3번 이사 다니고 다니까 이제 집이 좀 퀭~ 해 보이는게
    동네 같은집들 다녀 봐도 우리집만큼 넓어 보이는 집이 없네요.

  • 4. 아참 더불어
    '11.5.20 1:49 PM (121.181.xxx.81)

    스탠드나 이런 것도 꼭 있어야 할 자리에 하나 정도 두고요 나머진 그냥 남 다 줬어요
    그외엔 무조건 장식장안이나 서랍장안에 넣어두고요
    전 주방도 싱크대 위로 올라와 있는 것이 별로 없답니다

  • 5. 집 늘리기보다는
    '11.5.20 1:53 PM (211.54.xxx.82)

    짐을 줄이는 게 낫죠.

  • 6.
    '11.5.20 1:55 PM (203.241.xxx.14)

    60평 정도 되야 되지 않을까요.

  • 7. 대체
    '11.5.20 1:56 PM (199.43.xxx.124)

    근데 전 가구 별로 없어요. 장롱이며 화장대며 다 드레싱룸에 몰아넣었고
    콘솔이나 장식장 거실장 같은것도 없어요ㅠ
    심플한거 좋아해서 뭐 늘어놓고 하는건 딱 질색... 심지어 결혼사진이나 액자 같은것도 없어요.
    가구는 침대, 협탁, 식탁, 소파, 거실테이블, 책상, 책장, 안락의자가 전부라는!

    그래도 정말 꼭 필요한 물건을 들여놓을데가 없다는게ㅠㅠ

  • 8. 근데
    '11.5.20 2:02 PM (203.244.xxx.254)

    큰 평수되면 또 거기에 걸맞게 채울 물건들을 하나하나 들여놓게 되지 않나요?

  • 9. 버리세요
    '11.5.20 2:06 PM (125.134.xxx.139)

    욕심을... ㅋㅋ
    세식구에 43평인데요.. 이사오면서 다 버리고 꼭 필요한 것만 넣고
    거실테이블도 베란다쪽으로 붙이고.. 넓직하게 쓰니 좋습디다 ^^

  • 10. ~~
    '11.5.20 2:08 PM (125.187.xxx.175)

    저희 집 25평인데 휑~ 할 정도는 아니어도 네 식구가 잘 지내요.
    5년 내로 30평대 가는 게 꿈이고요.
    식탁 소파 장롱 없고요
    침대도 틀은 버리고 매트리스 만 깔고 살아요. 부족할때는 이불 깔고요.
    tv는 안방에 작은 구형 tv 놨어요.
    이것저것 있으면 좋겠다 싶지만 집이 좁기 때문에 욕심 안(못)냅니다.
    그러니 맘이 편하네요.
    둘 자리가 없으니 그릇욕심 가구욕심도 아예 내려놓게 되고요.
    아이 책상도 있고 아이 장난감 수납함 미끄럼틀 피아노 큰 책장 다섯 개 등 다 있지만 거실 좁다 생각 안하고 살아요.^^
    식탁 tv 소파 등 덩지 큰 가구가 없어서 그게 가능한 것 같습니다.

  • 11. .
    '11.5.20 2:10 PM (119.67.xxx.251)

    이것 저것 다 갖추고 휑하게 살려면
    한 100평쯤은 돼야 하지 않을까요?
    드라마 같은 데 보면 그러던데...

  • 12.
    '11.5.20 2:13 PM (111.118.xxx.81)

    그게 싫어서 넓은 집 오면서 짐 안 늘렸어요.

    저희 평수 다른 집 가 보면 같은 평수 맞나 싶을 정도로 집에 뭐가 꽉 찼더라고요.
    그렇다고 뭐가 들어차 있어서 사람 사는 집처럼 아늑한 느낌 주는 집은 거의 못 봤습니다.
    대부분은 뭔가가 답답하게 막혔다는 느낌만 주지, 늘어놔도 감각있게 집이 멋지단 생각을 주는 집은 어쩌다 한 집 뿐입니다.

    심지어 어떤 집은 전세인데도 입주할 때 집에 맞게 식탁 등 가구들 싹 맞추고 했습니다.
    이제 만기가 다가와 이사가야 하는데, 구한 집이 더 적은 평수에다 구조도 달라 새 가구들 다 버려야 할 지 모른다면서 울상 짓더군요.

    좀 덜 채우고 사는 게 여러모로 나아요.

  • 13. 요즘
    '11.5.20 2:17 PM (220.88.xxx.119)

    지은 아파트들 가보면 60평대도 별로 안 넓어요. 70평도 넓다 싶은 느낌 없구요. 방들도 40평대에 비해서 크지 않아요. 거의 같은 크기죠. 가족실이니 (말이 좋아 가족실이지 방 앞의 복도죠) 보조주방이니 쓸데없는 데로 공간이 많이 빠져서 그래요.

    그런데 두 식구 사는데 43평이 좁은 거면 붙박이장이 제대로 안 되어 있거나 살림이 너무 많은 거예요. 붙박이장만 잘 되어 있어도 드레스룸과 창고로 빠지는 방 두 개를 제 용도로 쓸 수 있어요.

  • 14. 42평인데
    '11.5.20 2:21 PM (119.64.xxx.134)

    거실은 휑~합니다.
    단 아이방은 복작복작, 서재방은 빽빽한 창고로 전락한 지 오래/

  • 15. 솔직히
    '11.5.20 2:31 PM (118.137.xxx.5)

    이런 것도 배우셔야 해요.
    기분상하실까 고민되긴 하는데, 저도 똑같은 상황이고 똑같은 사람이라...드리는 말씀이니 기분 상해하진 마시구요.
    보통 살림 스타일이 친정엄마 그대로 따라가게 마련이거든요. 꼭 따라가지 않으려고 해도, 그 외의 방법으로 어떻게 사는지 몰라서 그냥 또 그대로 하는 게 사람이라... 사실 살림이라는 게 속속들이 들여다보고 배울 수 있는게 우리 엄마 살림 스타일 외에는 없는 게 대부분의 사람이잖아요?
    원글님 쓰신 글 보니, 솔직히 원글님도 저처럼 친정엄마에게서 정리나 수납의 기술은 배우지 못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43평이면 굉장히 넓은 평수예요. 사실. 방 두칸짜리 집에서도 아기 방 따로 만들어 내는 사람들도 있구요. 43평이면 거실도 방도 일반적인 30평대 아파트들보다는 넓어서요, 드레스룸 따로 만들 필요 없이 안방에 시스템 붙박이장 짜넣으면 훌륭하게 해결될 것 같고요. 그 방을 아기 방으로 쓰셔도 되고, 책이 몇천권 수준으로 아주 많다거나 집에서 글을 쓴다든지 하는 일이 있지 않은 한 서재를 따로 둘 필요 없이 거실한켠에 책장과 노트북을 놓을 수 있는 간이 책상 같은 것을 놓아서 서재 코너를 만들어도 43평형 거실이면 충분히 가능하니 서재방을 그렇게 활용하셔도 될 것 같구요. 창고방같은 건 만들지 마세요. 청소기며 다리미 판이며 다 착착 접어서 벽장에 넣어두시구요. 교자상도 정리해서 벽장에 넣어두시거나 다용도실로 빼내거나... 하면 그 방도 활용 충분히 가능하구요. 2인 가족에 6인용 식탁이라... 저라면 식탁 크기를 줄이겠어요. 사실 저는 다음번 이사때는 지금 있는 식탁도 버리고 아일랜드형 간이 식탁 쓸까 할 정도거든요.

    솔직히 님같은 살림 스타일로는 100평대 집에 가도 집이 좁고 쓸 공간이 없어요.
    친정이 60평대 집에 성인 4명이 살면서도 비좁았던 것처럼요. (성인보다 아이 공간이 훨씬 크게 필요한 거 아시죠?)

    옆집이나 수납 잘하는 집 가면 유심히 봐 두시구요.
    수납 관련 된 책 나온 것도 한두권 사서 읽으시고요. (사실 옷장속 수납 이런게 지금 님에게 필요한 건 아니지만...) 인테리어 잡지 한권 정도 꾸준히 정기구독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저는 행복이 가득한 집 2년 구독했었어요.
    생각의 틀 자체를 바꾸셔야 해요. 님의 집은 굉장히 넓은 집입니다. 활용하기에 따라서 엄청나게 넓고 쾌적하게 쓸 수 있어요.

    기분 상하셨다면 정말 죄송해요. 제가 정말 딱 님같은 스타일이었어서 주제넘게 남겼어요.

  • 16. 다 버리면~
    '11.5.20 2:32 PM (211.63.xxx.199)

    저희도 23평 네식구 사는데 그닥 복잡하고 비좁다 느낄수준 아닙니다.
    다~ 버리고 최소한의 가구만 갖고 사니까요.
    침대 버리고 이불깔고 살고, 식탁은 2인용이고, 소파도 반쪽(2인용)짜리만 놨어요.
    평수를 넓히기보다는 살림을 줄이는게 역시나 집 넓어지는 비결이더군요.
    아무리 평수 넓어도 이것저것 쌓아놓고 살면 휑~하게 살순 없죠.
    과외수업하러 간집이 120평인데 이집은 평수가 넓어서 더욱 자주 버리더라구요.
    평수 넓으니 그만큼 쌓아 놓은것도 많아지고 주기적으로 버리고 정리하지 않으면 방한칸, 한칸 지저분해지니 작은 저희집 보다 더 자주 버리고 정리하더라구요.

  • 17. 요즘짓는아파트는
    '11.5.20 2:35 PM (115.136.xxx.94)

    윗분말씀대로 전실이니 복도 보조주방같은공간을 너무크게해서 50.60평대거실이 예전 40평대거실보다도 작더라구요..그나마 확장들을해서그렇지 베란다공간생각하면 너무 좁게 빠지는듯..전실같은곳이 그리 많은공간이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인테리어에 관심있는집 아니고는 정말 사공간이든데 ..

  • 18. ..
    '11.5.20 2:38 PM (110.11.xxx.77)

    정리 나름입니다. 32평 세식구인데, 여유롭게 살아요. 넓게 사는건 주부의 욕심때문입니다.
    협탁 사이드도 두개 끼고 사는거, 처음에는 저도 좋았는데,,,아이 낳고는 위험해서 버렸구요.
    그릇이나 커피머신...등등 씽크대 위에 늘어놓게 되는 살림들 가급적 안 사구요.
    하나 사면 하나 버린다...라고 자꾸 마인드콘트롤을 해요.
    안 그러면 살림살이 늘어나는거 너무 순식간입니다...ㅠㅠ

    저희 남편은 집에만 오면 좋다고 해요. 그래도 필요한 건 다 있으니까요.
    저희 시아버님이 책이 너무 많으셔서 어머님께서 방세개는 책을 모시고 사셨어요.
    그 당시만 해도 책이 많은것이 왠지 학식있어 보이는 분위기(?) 때문인지 책을 버릴 생각을
    못하셨겠죠.

    남편은 지금도 안 보는 책은 무조건 버립니다. 물건 모시고 사는거 지긋지긋해 합니다.
    저희는 두 부부가 주기적으로 살림살이 다이어트 합니다.
    중고나*에 안쓰는 닌텐도, 아이팟 이런것들 주기적으로 팔구요,
    아이 책도 주지적으로 누구 주거나 정리하구요.
    아이가 어리면 아이 살림이 많아서 넓게 사는게 좀 불가능하구요.
    학교 들어가면 그때부터는 아이살림 다이어트가 가능하죠.

    저희는 제일 작은방은 아이 방으로 해서 아이 살림은 무조건 그 방에 둡니다.
    공부는 저랑 같이 거실에서 하거든요. 기본적이 책들만 거실에 정리해서 두고요.
    그리고 둘째 방을(확장해서 안방만큼 커요) 컴과 서재로 써서 남편 좋아하는 기계들은
    무조건 그 방에 가둬두고...하니 거실이 크게 빠지지는 않았어도 넓어요.

    결국은 선택의 문제인것 같아요. 욕심이냐, 공간이냐...ㅠㅠ

  • 19. 버린다 버린다.
    '11.5.20 3:24 PM (211.251.xxx.89)

    43평을 좁다 하심 어째요?
    사이드 협탁 다 치우시고, 안방에 붙박이 옷장, 3단 서랍장 놓으세요.
    창고방에 있는 물건들 베란다 장이나, 작은방 붙박이 장에 넣으시고..
    쓸데 없는 것은 버리시고..

    버린다. 버린다. 최면 거시면서 버리세요.

    매일 버린다..요런 마음으로 살림을 버려야 집이 넓어져요.

  • 20. 이렇게
    '11.5.20 3:31 PM (124.111.xxx.159)

    해보세요. 가장 작은 방을 옷방으로 꾸밉니다.
    화장대와 엑세서리장은 침실에 두고,옷장도 반 나눠서 계절에 맞는 자주입는 옷은 안방에, 계절지나고 자주 안입는 스포츠옷등은옷방에 두고,다리미대도 옷방에 둬요.

    지금 서재로 쓰는 가장 큰방은 아이방으로 꾸미고,
    남은 방 하나는 서재로 쓰고,붙박이 장 하나 책장옆에 짜넣어서 그 안에 교자상이니 자질구레한 잡동사니 넣구요.책장도 자꾸 늘릴 생각 말고,안보는 책은 버리세요.책도 오래되면 먼지가 장난아니고 판형이며 디자인이며 그것도 유행타게돼서 안보게 되더군요.

    6인용 식탁은 당분간..아이가 초등될때까진 별 쓸모가 없을 거에요.하지만 굳이 없애지는 마세요.
    세탁기 있는 베란다에 걸레삶는 도구며 다 수납할 수 있게 수납장을 짜세요.없다 싶지만 살펴보면 나옵니다.공간은 쓰기 나름이에요.

    집이 너무 넓으면 유지하는 것도 장난이 아니죠.우리나라처럼 겨울엔 너무 춥고 여름엔 너무 더운 나라에선 서양 집같은 창고와 붙박이 장 가득가득 들어차있는 2층집에서 사는 것처럼 살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살림과 짐에 맞추다 보면 한도 끝도 없어요.내가 가진 집에 맞게 짐 줄이고,안쓰는 거 버리고 살아야 돼요.서울같은 경우 한 평에 몇천만원 하는 꼴인데,짐한테 그 돈 깔아놓는 거 아깝잖아요.

  • 21. 보세요
    '11.5.20 3:38 PM (163.152.xxx.40)

    집 평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하고 사느냐가 중요할 거 같네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sal&page=1&sn1=&divpage=5&sn=off&ss=...
    자게에 있는 2009년도에 충격을 주었던 집입니다
    복도식 30평대 집이에요..

  • 22. ..
    '11.5.20 3:41 PM (58.143.xxx.14)

    자꾸 사다 쟁이는 데는 방법 없습니다.
    저희 부모님 40평에서 두 분이 사시는데 남는 공간 보면 18평 같아요.

  • 23. ㅋㅋ
    '11.5.20 3:42 PM (220.71.xxx.35)

    버리는 젤 좋은 방법은 100리터짜리 쓰레기통을 사는거여요. 절반쯤 찬 그 큰 비닐봉다리를 보면 뭔가 더 채워넣어서 버려야한다는 압박에 집안을 둘러보며 버릴것을 찾고있는
    나를 발견하게됩니다^^

  • 24.
    '11.5.20 3:47 PM (110.10.xxx.13)

    물건 잘 안버리고 물건쟁여놓면 집평수 의미 없어요.
    저희집 40평대에서 33평으로 이사왔는데. 살림 거의다 버리고 평수에 맞게 새로 장만했어요.
    액자. 장식품, 안보는책, 운동기구, 피아노 이렇게 크고 짝안맞는 물건 다 버렸어요,
    소파 식탁도 작은사이즈로 줄이구요
    저희집 오면 다들 놀래요. 무슨 33평이 왜이리 넓고 횅하냐고
    저희집에 짝안맞는 가구, 가전 하나 없구요. 청소기 이런 자질구리한거 밖에 안나와있어요.

  • 25. 70평에
    '11.5.20 4:17 PM (14.52.xxx.162)

    가까운 집인데도 정수기 하나 놓을 자리가 없다면 믿어지시겠어요 ㅠ
    살다보면 빈공간이 다 채워지더라구요,
    애들이 온전히 커서 자기공간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포기하고 살아요

  • 26. 저희집
    '11.5.20 5:18 PM (57.73.xxx.180)

    60평인데 휑!~해요..ㅋ
    특히 거실...
    주방은 좀 빽빽하고요...
    마루는 티브이 장식장 소파만 있어요
    휑!합니다..

    방은 뭐..애들 책이랑 짐..침대 등으로 다 차있구요..

  • 27. 친정집
    '11.5.20 7:13 PM (210.204.xxx.18)

    80평인데 휑~해요..ㅋ
    시댁도 80평인데 좁아요...;;;
    물건의 차이인듯.

    신랑이 울집만 가면..이런집에서 살고싶다고 외쳐요..ㅋㅋㅋ
    울 엄마 주특기가...버리기
    안쓰면 버리세요..
    물건도 안사구요.
    하나를 사면 두개를 버린다는 주의인듯.

    그걸 보다보니..저두..머..
    가구나 그릇..이런거에 관심없고, 엄마가 사주는걸로 끝이었어요.
    (옷은...좀 사재끼는군요...-_-;;)

    같은 평수대라도...친정과 시댁 정말 차이나요...
    친정은 80평대로 보이지만
    시댁은 솔직히 40평대로 보입니다...--
    물건 줄이시는 방법밖에는

  • 28. 윗님들
    '11.5.20 11:00 PM (112.148.xxx.27)

    얘기에 보탭니다..
    우선,두분이 43평 사신다니 참 부럽네요...
    저희 23평에4 식구 복작복작 살거든요...
    저도 맨잘 이사하고 싶어하며 살아요;;;;
    근데 위에 분들 말씀처럼,저도 놓을 데가 없으니 물건을 잘 안 사게 되더라구요..
    대신,옷 같은 건 어쩔 수 없이 사지만,안 입는 것들은 버리거나 주변에 주는 걸 잘 합니다.
    그리고 원글님,어떻게 43평에 아기사랑세탁기 놓을 자리가 없나요...????
    저 둘째 낳을 때 사서 지금까지 5년가량 뒷베란다에 일반 세탁기랑 놓고 잘 쓰고 있거든요..
    저도 정리를 잘 못 하는 편인데..원글님도 윗 분들 말씀처럼 잘 버리고 정리하심
    충분히 넓게 쓰실 수 있을 거 같은데요..

  • 29. 보면...
    '11.5.21 1:18 AM (61.43.xxx.43)

    집 구조와 수납 공간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는것 같아요.....
    자잘한 물건이 최대한 안보이게 정리하는 습관하고요.......

  • 30. ~
    '11.5.21 1:21 AM (122.40.xxx.133)

    침실과 드레스룸을 합치고....창고방에 있는 물건들은 베란다 다용도실 같은곳 요소요소 수납하심 안될까요? 그럼 애기방도 나오고..손님방도 나올텐데..

  • 31. .
    '11.5.21 2:34 AM (210.218.xxx.134)

    솔직히님 말씀 심히 공감해요..
    저희 엄마도 쓰지도 않는 물건 얼마나 쌓아두는지..
    공설운동장을 줘도 일주일이면 채울거라는..
    정리 못하는 것도 병 아닐까 싶을 떄도 있어요..
    끊임없이 주위를 둘러보며 필요없는 것 버릴줄도 알아야..
    그러다 보면 물건 살 때도 한번이라도 더생각하게 되죠..
    살떄는 좋다고 샀는데도 버리게 되는거 생각하면..

  • 32. 위에
    '11.5.21 3:26 AM (110.47.xxx.201)

    솔직히 분, 말씀 공감.
    원글님은 쓸 데 없이 가구 많습니다.
    주르르 늘어놓는 취향이세요.
    집 늘리면 또 없어도 될 가구로 채우고는 좁다고 할 분이세요.
    인테리어 공부부터 다시 하시고, 특히 미니멀- 이런 거 매일 보시고.
    가구부터 정리하시라- 조언하고자 함.

  • 33. ㅎㅎ
    '11.5.21 4:36 AM (59.21.xxx.251)

    필요한 것만 갖추고 살아도 별로 안 넓어요
    조금 줄어도 안 불편하구요.
    60평인데 이사온지 몇 달 만에
    가득 찼어요.
    줄이고 살아야지요ㅠㅠ

  • 34. 죄송~
    '11.5.21 7:25 AM (110.10.xxx.49)

    답변을 요청하셔서, 저도 솔직히 님처럼 솔직한 답변을 드리고 싶어요.
    솔직히 님 의견에 동조하고요.
    친정어머니의 살림모습이 자연스레 체득되신 것 같아요.
    글 읽는 제 입장에서 안방->협탁2, 서재->안락의자, 거실->차탁자는
    불필요한 물건같아 보이고요.
    식탁도 너무 커요.
    저는 님보다 많은 식구에 피아노방 하나 따로 쓰고도 41평을 위의 콘도같다는 집보다 덜하지 않게 휑하니 쓰고 살거든요. "아무 것도 못 버리는 사람"이란 책 읽어보시고, 정리 관련 카페에 가입해 여러 글도 읽어보시고, 님의 기본적인 생각을 바꾸셨으면 하는게 솔직한 심정인데,
    불쾌해하진 마시길 바랍니다.

  • 35. 죄송 2
    '11.5.21 7:29 AM (110.10.xxx.49)

    저도 창고방이 왜 필요할까, 모든 물건이 필요한 장소에 수납돼 있으면 필요없는 방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구식의 집구조도 문제인 듯하니, 자가이시면 붙박이장을 짜넣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아요. 근데 집 구조보다는 주부의 스타일이 더 중요한 것이, 제가 수납장이라곤 전무한 구식의 복도식 31평에 4식구가 살았을 때도 짐 없어서 남들이 놀라곤 했거든요. 잘 버리고, 물건을 살 때는 몇 번씩 생각해 사면 그게 가능한 것 같아요. 수시로 정리정돈하고요.

  • 36. 저희
    '11.5.21 8:32 AM (218.155.xxx.76)

    50평인데 애들 방 2개에 붙박이장이 잘되있고 안방에 드레스룸 있어서
    이사오면서 옷장 버렸어요
    지금 안방에는 침대 , 화장대 , 작은 소파 , 컴퓨터 요렇게 놓고 살아요
    근데 아무래도 옷이 문제인듯 ....옷 그리 많지도 않은데 안방 건너편 방에 2단 행거에
    평소에 잘 안입는 옷들을 걸어 놓고 스탠드다리미 , 서랍장 , 수납장이 있는데
    이 방이 어느새 창고방이 되어 버리네요
    안쓰는것들 그렇게 버렸는데도 허드렛짐이 자꾸 쌓이는거 보니
    이제 또 뭔가를 버려야 할 때인듯 .... 날 더워지기 전에 버릴건 버리고 정리해야겠어요

  • 37. 친정 엄마
    '11.5.21 9:05 AM (220.86.xxx.137)

    스타일을 배우신듯해요. 일단 대충이라도 사진을 찍어 올리시면 더 확실한 답변이 나갈것 같은데요. 살림정리의기본은 버리기~ 제가 보기에도 원글님은 일단 가구가 참 많네요. 방하나 침실. 2- 드레스룸 3- 서재 4- 창고 일단 .. 이렇게 쓰는것부터가 문제인듯해요. 방을 이렇게 쓰면 다른 용도로 쓰기가 불가능하죠. 침실+드레스룸/ 서재 / 방 하나는 도우미방 / 방 하나는 아기방
    이렇게 용도 바꿔야 할것 같구요. 아기 생기면 짐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늘어난다는것도 생각하셔야 할것 같아요.

  • 38. .
    '11.5.21 9:08 AM (116.37.xxx.204)

    창고방은 확실히 없애야해요.
    그 물건들 수납장소를 찾으시면 분명히 나옵니다.
    없으면 만들어요.
    방이 하나 생깁니다.
    친정의 살림사는 방식이 아무래도 기준이 된 것 맞습니다.

  • 39. ㅁㅁ
    '11.5.21 9:14 AM (14.55.xxx.62)

    살림 스타일이 달라서.. 아무리 넓은 집 가셔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제 주위에도 20평대 살면서 집 좁아서 수납이 안 된다고 끙끙대던 아기엄마.
    40평대 이사했는데 불과 몇 달만에 발 디딜 틈도 없이 꽉 찼더군요.
    본인 얘기론 다 필요한 거라 그렇다는데 저희들이 보기엔 다 없어도 되는 것들이에요.

    신혼 집 넓은 32평 살다가 육아문제로 오래된 28평 이사해서 만 4년째 살고 있는데요
    혼수로 했던 것들은 가전 빼고 다 정리 했습니다.
    더블 침대, 식탁, 소파.. 그 아까운 거 다 나눠 주고 작은 걸로 다시 샀어요. 물론 싸구려로.
    다시 사려니 너무 돈 아깝고 속 상해서..ㅜㅜ
    애들 커 가니 집 좁아 뭐 하나 살 수가 없다고 불평하니 친정 엄마 말씀은 그것도 핑계라고 딱 자르시네요. 서울 사람들은 이보다 좁은 집에도 피아노까지 놓고 아이들 키운다고.
    그 말에 넓은 집으로 이사 가고 싶다는 소리 딱 끊었어요.

  • 40. 콘도 같은집
    '11.5.21 9:17 AM (182.209.xxx.164)

    저도 늘 꿈꾸는 주거스타일이 리조트, 호텔같은 방입니다. 저희 집은 원글님 사시는 평형
    보다도 훨씬 작은데, 휑~하니 넓습니다.^^:: 짐을 줄이시면 되어요. 장식장, 그릇장, 콘솔
    같은 가구들도 통합해서 1 가지 정도로 놓으시면 되구요.
    드라마에 나오는 집들도 부럽지 않아요. 가구도 유행타고 안목이 점차 달라지니까요.
    그리고..... 이것 저것 들여놓기 싫은 가장 큰 이유는..... 청소하기 싫어서요.^^::
    소품, 액자, 가구 사이사이 끼는 먼지도 무지 막지 하거든요.

  • 41. ..
    '11.5.21 9:21 AM (180.67.xxx.174)

    얼마전에 딸아이랑 같이 영어학원다니는 친구엄마집에 차마시러 갔었어요..
    거기는 22평인데 제가 그 아파트에 다른집 3군데 정도 가봤는데 굉장히 답답
    하다고만 생각했었거든요..그런데 그엄마네집은 너무 깔끔하고 좋아보이더라구요..
    저희집이 38평인데 딸둘이 열심히 사들인 잡동사니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그엄마는 생긴것도 이쁘게 생겨서(^^) 집도 정말 이쁘고 깔끔하게 해놨더라구요..
    집이 깔끔하려면 일단 욕심을 버려야할것같아요..

  • 42. 솔직한
    '11.5.21 9:22 AM (121.166.xxx.137)

    솔직한 대답을 원하시니........ 짐이 절대로 적지 않아요.

    43평 옛날 부엌은 ㄷ자 싱크대에다가 6인용이면 매우 공간차지가 많아요. 이 부분에서 저는 님이 휑한 것보다는 가구로 채우는 것을 더 좋아한다고 생각했어요. 휑한 것을 좋아했다면, 싱크대는 제가 님과 같은 환경이었다면 그냥 ㄱ자에다가 4인용 식탁하고, 그릇장이 필요없을 정도로 딱 필요한 그릇만 싱크대에 수납하고 살 것같네요.

    두 분이서 지내는 데 두번째 큰 방을 드레싱룸으로 해야할 정도로 옷이나 액세서리가 많으신가는 생각이 들구요. 또다른 방하나를 창고로 쓸 정도로 각종 짐도 많으신 것같구요. 방 4개중에 2개가 짐을 놔 두는 용도쟎아요. 그러면 43평을 20평으로 쓰시는 것과 마찬가지지요.
    침대를 쓰시는 데, 창고방 붙박이장에 이불 수납하는 용도로 따로 쓰는 것도 잘 모르겠네요. 겨울 오리털 이불같은 종류를 말씀하시나요? 큰 드레스룸이 있으면 이불용 큰 비닐이나 큰 주머니같은 것에 넣어서 거기에 넣어야죠.
    베란다 장 크기는 잘 모르지만, 베란다장에 수납이 제대로 안 되는 것같네요. 그리고 43평이면 락스와 걸레삶는 것, 벽지만 들어갈 정도로 베란다장이 아주 작지는 않을 텐데요.

    읽기에 각종 물건 보관하는 것에만 너무 많은 공간을 사용하시는 것같아요. 이 상태에서 님이 원하는 대로 하시려면 80평도 모자라요.

    저라면, 짐을 정리하겠어요. 베란다장도 왕창 정리하구요. 일단 최근 3년동안 사용하지 않은 것은 과감히 정리하세요. 그리고 하나를 생길 때는 하나를 정리하셔야 해요.

  • 43. ..
    '11.5.21 9:23 AM (114.202.xxx.197)

    1순위로,,, 우선 1년이상 손대지 않은 물건 싹 다 버리세요.
    --갖고 있어봐야, 앞으로 2년, 3년 지나도, 그 자리에 있을겁니다
    --솔직히 지금도 창고방에 , 어느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죠??

    2순위로,,,있으나마나, 멋부리기 위한, 가구들 싹 다 버리세요. 벼룩을 하던지요...

    제일 큰 안방으로, 드레스룸을 옮기세요.
    (따로 드레스룸 만든 것도,,몇년 전부터 잡지고, 어디고간에,,연예인들 집 나오면
    방을 드레스룸으로 꾸미는게, 멋져 보여서, 하신거죠?)
    붙박이장 짜서, 넣으면 됩니다.

    일단 방 하나 확보됐네요.

    그 다음,,창고방 싹 다 뒤집으세요.
    먼저 적은대로, 필요없는 물건 싹 버리세요.
    아마도,,이거 내가, 얼마 주고 샀는데, 버리기 아깝지 하고,
    그저 창고방에 던져놨을 겁니다.
    나중에는 그 물건이 거기 있었는지도 모르구요.

    꼭 필요한 물건만, 베란다 수납장등에 깔끔하게 정리하세요.

    그럼 두번째 방까지 확보됐네요.

  • 44. ^
    '11.5.21 9:54 AM (116.124.xxx.121)

    윗님들이 말씀하신대로 수납의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우리집도 지은지 몇년안되는 50평에 브랜드 있는 아파트인데,
    아기 태어나고 일년 후 이사를 해야되나를 심각하게 고민했어요.
    진짜 아기짐이 상상 초월 -_-
    그래서 도우미 아줌마 도움받아서 거실의 협탁랑 티테이블 싹 정리해서 베란다 던져두고
    일단 거실이 휑해져서 아이가 놀 수 있는 공간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장식장 있음 콘솔은 둘 공간 안나와요
    70평넘어가면 거실외벽 따로 설치해서 장식장과 콘솔 같이 둘 공간 나올지 몰라도
    40평에서는 같이 두는 건 무리예요.
    그리고 창고로 쓰시는 방 빨리 정리하셔서
    그방을 쓸 수 있게 만드시는게 급선무일 것같네요.
    부엌에 앵글설치하셔서 윗쪽 공간 쓰시고,
    쓰레기분리수거는 미관상 좀 그렇지만
    전실공간이 된다면 전실에 두세요.
    그리고 3년이상 안쓴 물건은 걍 다 버리시면 될 것같아요.
    절대 다시 쓸 일 없답니다. ㅎㅎㅎ

  • 45. 근질근질
    '11.5.21 9:57 AM (118.37.xxx.36)

    글 읽는 내내 가서 정리해주고 싶다는 맘에 손이 근질근질.. ^^

  • 46. ^^
    '11.5.21 10:12 AM (14.63.xxx.57)

    새로 추가해서 가구 들일 생각 마시고
    이전 것 하나 버리고 새 거 사세요.

  • 47.
    '11.5.21 10:48 AM (121.189.xxx.173)

    웬만하면 물건을 사지 말아야 해요
    그리고 기존의 물건들을 기증하거나 버려야해요.
    버리는 게 사는 길입니다.
    저도 오늘 대청소..대정리하려고요

    그런데 책은 못 버리겠다는ㅠ

  • 48. --
    '11.5.21 12:28 PM (58.233.xxx.64)

    13평 다세대주택에 3명이 사는 내가 이 글을 왜 봤는지;;;;;;
    에고고~

  • 49. 43평에
    '11.5.21 12:50 PM (220.124.xxx.89)

    2식구가 좁다 느껴지면...짐이 진짜 많은가봅니다.
    솔직히 부부간이 2식구면 방 두칸짜리 20평도 좁단 생각 별로 안들거든요.
    거실엔 쇼파와 얇은거실장 엘시디티비정도 에어컨만 있으면 됩니다.
    안방엔 장롱과 드레스룸이 없을경우 화장대와 컴퓨터나 노트북 간이책상만 있으면 됩니다.
    아이들 공부방엔 책상과 의자 책장만 있으면 됩니다.
    아이들 취침방엔 침대와 이불장,옷장만 있으면 됩니다.
    주방엔 씽크대와 냉장고와 김냉 그리고 아일랜드식탁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창고엔 각종휴지와 선풍기 청소기와 청소도구만 있으면 됩니다.
    다용도실엔 세탁기와 세탁세제만 있으면 됩니다.
    화장실엔 변기솔과 수납장과 샴푸와 청소용품만 있으면 됩니다.
    자..이렇게 하시면 43평이 50평대로 보일겁니다.
    님은 아이도 없으니 더 넓어보이겠죠?
    쓸데없는 짐은 아까워하지마시고 과감히 누굴 주던지 버리고
    꼭 필요한것만 배치하세요.

  • 50. 콘솔,그릇장,책장을
    '11.5.21 1:13 PM (210.124.xxx.176)

    더 사고 싶다는걸 보면 사는거 엄청 좋아하시나봐요..

    집에 비해서 짐이 많으면,아무리 청소해놔도 집이 좁아보이고 지저분해보여요..
    눈에 안띄게 수납하고,딱!! 필요한 물건만 갖추는게 콘도 같은 집의 특징이던데
    사는거 좋아하면 아무리 집이 넓어도 채워야 하더라구요..

    사실 비우는게 더 맛이거든요..
    뭔가 자꾸 채울려고 하지 마세요..
    살림돋보기인가에서 콘도같은 집,사진이 아직도 있나 모르겠어요..
    그때 난리 났었는데ㅋ
    소박하고 정갈하고 그리고 그분은 물건을 아끼는 분이라서 사고 바꾸고 하지
    않더라구요..
    오래된 티비가 거실에 있는데 아직도 저런 티비 보는집이 있나?
    이런 생각보다 아~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요..

  • 51. 그리고
    '11.5.21 1:17 PM (210.124.xxx.176)

    아무리 비울려고 해도,채워야 맛인 성격인 분들은
    비우지를 못해서 그냥 자기 성격대로 삽니다..
    집안 살림살이보면 살림하는 분의 성격을 대충은 알겠더라구요..

  • 52. 20평
    '11.5.21 1:55 PM (211.44.xxx.91)

    다세대 2층인데 베란다가 이뻐서 이사왔어요 요즘 유행하는 격자무늬에 아이들도 좋아해서 과감히 아파트생활 떨치고 왔는데 다시 아파트 가고 싶은 생각이 지금은 없네요
    원래28평베란다 튼 거실에 살았어요 전망도 좋고 넓은 거실에 햇볕이 쫙 들었죠,,근데 짐이란것이 자리보고 뻗는 것같드라구요, 어느샌가 28평이 다 채워져서 여름이면 짐때문에 헉헉대고..
    이번에 이사오면서 정말 과감히 버렸어요 삐걱거리던 안방침대,미니 수납장..그리고 몇 년째 재어놓기만 하고 안쓰던 물건들 다 처분했어요 필요한 사람주고 그냥 버리고,,,재활용하고,,그냥 버린것만 해도 백리터 5장은 넘게 나온것같아요 지금 이사와서 딱 필요한 것만 갖추고 있고
    수납은 예전부터 관심이 많아 나름 효율적으로 정리해서 그런지 집은 작아도 넘쳐나오는 물건은 없네요 물건마다 자리 잡아주고 나니 정리하기도 수월하고요.
    많이 비우세요...공간을 효율적으로 잘 써보세요,,그렇다면 분명히 정리 될겁니다
    저흰 4식구사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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